▷ 산행지: 천생산, 유학산, 황학산, 백운산
▷ 산행일자: 2016.04.16(토)
▷ 산행코스: 거의교~ 낙동강합수점~필봉산~마애여래입상~돌고개(대원군척화비)~천해사~정수봉~한태재~천생산~세월식당(신동지)~525봉~유학산(유학정)
~도봉사~팥재(편의점)~초막수련원~황학산~ 백운산~현대공원묘원~소야고개
▷ 산행거리: 도상 32 km/ 실거리 35km
▷ 함께한이: 두건, 훈아, 길, 유나, 아크,순수짱, 대성행
▷ 날씨: 맑음/산행종료 시점부터 비
▷ 접근정보: 집에서 걸어감/ 기타정보..구미역에서 택시비 9,000원/ 금오공대행 버스종점에서 가까움/
천유가팔환초(81km)
중장거리 종주코스중 우리집서 제일 가까운 코스다..
경북지부 및 동행산사랑에서 신가팔환초를 한다고 하는데
산행 당일은 약속이 있어서 시간이 안되고..
토욜 아침 천유가팔환초의 1구간인 소야고개까지만 진행하기로 하고
함께할 6명과 동행한다..
원래 계획은 훈아님과 길대장님과 저 3명이었는데 아침에 도착하니 4분이더 오셨다...
아침 8시... 울 동네 앞 거의교에 모여 출발합니다.
▲ 어릴적 제가 뛰어놀던 한천...
▲ 한때는 패놀사건으로 오염도 되었던 곳인데 지금은 깨끗한가 봅니다.
낚시하시는분들이 많은가 보면요..
▲ 거의교
거의교... 저기 정자넘어에 우리논이 있구요..
아버님의 피땀이 서린곳이기도 하지요..
정자가 만들어 진건 작년말 즈음 아버지가 병원에 계실때 였지요..
살아 생전에 저 정자에서 새참 한번 못드시고 가신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 순수짱님
▲ 들녘넘어로 필봉산입니다.
▲ 저멀리 우뚝선 금오산
▲ 낙동강 합수점을 찾아갑니다.
▲ 낙동강 합수점이 보이네요..
▲ 이정도에서 인증샷 남기고...
유나님, 길님, 대성행님, 훈아님, 순수짱님, 아크님
▲ 필봉산
▲ 구미 황상동 마애 여래입상
▲ 기도발이 좋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기도하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지요..
▲ 돌고개
▲ 대원군 척화비
▲ 천해사
▲ 정수봉
▲ 정수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금오산을 당겨봅니다.
▲ 돌고개서 천생산 가는길엔 한잎버섯이 널렸네요..
▲ 천생산까지 11km는 길이 아주 좋습니다..
▲ 천생산의 마당바위 가 보이네요..
▲ 정상입니다.
▲ 조금 초라해보이는 정상석
▲ 아크님, 길대장님, 대성행님
▲ 잠시 간식타임후 길을 떠납니다.
▲ 천생산 최고의 쉼터지요..
▲ 가야할 마루금을 가늠해봅니다.
▲ 복원중인 천생산성
▲ 녹음이 짙어오는 봄의 한가운데서 행복한 걸음을 걸어갑니다.
▲ 신동지에 있는 세월식당에서 어탕칼국수 한그릇하고 물 보충해서 갑니다.
칼국수는 훈아형님이 시원하게 쏩니다..
잘 묵었었으예~~ ㅎㅎ
▲ 유학산 가는길에는 벌써 철쭉이 피어있네요..
▲ 쇠물푸레나무꽃도 많이 피어있어 철쭉(연달래)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쇠물푸레나무꽃은 이팝나무꽃과 많이들 헷갈려하지요..
알면 간단한데..궁금하시면 톡 주세요 ㅎㅎ
▲ 등력이 좋은 아크님
▲ 마루금 좌측으로 가산 CC가 보입니다.
▲ 가파른 삐알을 단숨에 치올리니 다들 숨차합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 순수짱님과 대성행님도 오시구요..
▲ 도봉사 갈림길
▲ 유학산 정상
▲ 여기서 순수짱님과 대성행님은 하산하시고...5명이서 진행합니다.
837고지로 해서 진행하려했으나 다른분들이 물이 부족하다고해서 팥재로 진행합니다.
▲ 도봉사
▲ 또아리 튼 강아지..고놈참 제일 푠안 자세가 아닐런지 ㅋ
▲ 유학산장에서 막걸리와 어묵을 먹습니다.
앞으로는 늘 이코스로 지나가야 할듯 싶습니다.ㅎㅎ
▲ 바로 이맛인걸요.. 훈아님과 길대장님
▲ 유학산장
팥재에서 유학로를 따라 가다가 학산1리 추어탕집 우측으로 마루금을 오른다..
길이 없어 보이나 거친길을 조금 지나면길이 보인다.
▲ 채석장 우측 임도를 따라 가다가 소학산 들머리 지점에서 좌측 임도를 타고가도 황학산 정상을 갈수는 있다..
하지만 역시 종주는 마루금을 타는 맛도 있어야 제맛 ㅎㅎ
▲ 마루금 초반에는 가시나무가 많습니다.
▲ 다음에 정글도를 가지고 가서 정리 좀 해야겠는데..정글도가 없네요 ㅎㅎ
▲ 거칠고 까칠한 삐알을 치고 오릅니다..
다들 속으로 욕좀 나왔을걸로 ㅋㅋ
▲ 힘든길이 있으면 착한길도 있는법 잠시 비단길을 걷습니다.
▲ 뾰족 솟는 소학산.. 저기는 안갑니다 ㅎㅎ
▲ 정맥5차의 유나님, 그리고 아크님, 길님
▲ 황학산 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 오계산, 가산을 조망해봅니다.
▲ 황학산 정상
▲ 길님 이제 오시네요..
▲ 소학산아래 달서저수지와 황학산휴양림이 보입니다.
▲ 좀 쉬어갈랬더니 바람이 많이 붑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아직 오진 않고..
▲ 백운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 백운산 삼각점..정상석은 없습니다.
▲ 현대공원
▲ 천유가팔환초에 황학산과 백운산은 왜 들어가냐고 농담을 하며 소야고개로 향하는 일행들...
다소 힘이 들었나봅니다..ㅎㅎ
천유황백가팔환초라 부르면 너무 기니 천유(황백)가팔환초라 부르는 거겠지요..
▲ 해장국집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 4분은 소야고개까지만 진행하고 길님은 계속 진행합니다.
완주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무사 무탈하게 완주하셨기를 바래봅니다.
▲ 유나님 고생하셨습니다.
선지해장국은 길 대장님께서 또 시원하게 쏘시네요..
잘 먹었습니다..
▲ 잠시후 가팔환초팀들 도착합니다..
▲ 들머리에 새로 생긴 편의점 앞에 경부지부 능선지부장님과 뽀얀고무신도 산행을 위해 와 계시네요..
▲ 함께하고픈맘 굴뚝 같았으나 또 다른 약속을 위해 멉춥니다..
강한 비바람이 부는 어두운 산속으로 동료들을 떠나보내니 맘이 짠하더군요..
필승을 외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대구역까지 태워준 대진님 고마웠습니다..
- 두건(頭巾) -
첫댓글 풍경이 넘 이쁜길을 오붓하게 소풍을 다녀 오신듯 합니다..
즐감하고 가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쁜길 잼나게 즐기고 왔지요 ㅎ
이쁜꽃이 가시가 있듯이 이쁜길이긴 한데 한까칠 하긴 하지요 ㅎ~~
한국의 그랜트 케년이라 할 수 있는 천생산
멀리서 보면 멋진 산이죠
황학산에서 보는 조망도 아주 좋고
제가 많이 다니던길을 보니 좋습니다.
천생산의 일출도 명품이지요..
알고보면 참 좋은산 ㅎㅎ
낙동강 트레킹 아주 좋더군요..
특히 도강한다고 고생 많았습니다 ㅎㅎ
한잎버섯? 실제로 한번도 못봤다능~
지부산행으로 가신게 아니였군요~ㅎ
뭐 여튼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그림도 굿!
들머리만 참석 ㅋㅋ
한잎에 쏙 들어간다고 한잎버섯 ㅋㅋ
귀여운 버섯입니다..
좋은곳 가실때 연락쫌 주시지 ㅎ
두건님 수고하셨구요.
저는 마카다 생소한 곳이네요.
함가보고 싶네요 잘보고갑니다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어질걸요...ㅎㅎ
놀러오세요... 시간 맞으면 발 맞춰드릴께요..
함께하는 산길은 항상 즐겁습니다 ^^* 이런저런 얘기 꽃피우며~~ 수고 하셨어요^^*
비가 올까 ... 안올까.. 궁금해하다보니 날머리 도착 ㅋㅋ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
훈아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천생산의 풍광과 시원한 봄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천생산은 다시한번 가서 제대로 보고 와야겠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고 수고했습니다
코스를 한방에 가는재미도 좋지만
코스를 끊어서 가는것도 더 재미나지요..
길가다가 아쉬운 곳은 따로 가보는거 참 좋습니다..
함께한 걸음 즐거웠어요^^
함수부에서 정확하게 천유를 진행하셨네요
올해는 그렇고
내년에 합수부에서 천유가팔환초 한번 진행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두건님! 소야고개에서 만나반가웠어요..
그때는 제가 리딩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비바람속 가팔환초 수고 하셨습니다^^
회사 옆 천해사~~^^
저희 동네와~~ 회사옆 천해사를 보니
왠지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두건형님의 어릴적 동네가 거의동이였습니까??
옥계동이라카면 다들 알지만 거의동이라카면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낙동강 합수점근처에 있는 산들은 운동삼아 당긴다고
가본 산들이라~~~ 산행기를 보면서 예전 생각을 잠시해보게 되었습니다`~
소야고개까지 확실한 등로를 모르곳이 2곳이 있어
살짝 답답한 마음으로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멋진분들과 함께 산행하시니 날마다 행복이십니다^^
ㅎㅎ 아싸라비아하고는 언제 또 함산하나~~~
오늘 아침 날씨가 참 좋구나
좋은하루 되길~~~
산행기 편하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저녁 시간도 편한시간 되세요
천유황백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한번 거닐고 싶은데요.
수고 많았습니다.
가팔환초까지 쭉 이어가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