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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6기 지지☆입니다ㅎㅎ
후쿠오카 살사바 투어 후기 대망의 마지막 3편입니다!
(뭔가 숙제를 끝내는 것 같은 이 기분ㅎㅎㅎ)
최종 정리 겸 제가 후쿠오카 여행 기간 동안 방문한
살사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Latin Bar SALSA
- 1/11(목) 방문
- 구 Bourbon street, 최근(한 2개월 정도 전?) 주인이 바뀜
- 주소: 天神バッカス館 丁目 3F, 3 Chome-4-15 Tenjin,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01 일본
- 약도: https://goo.gl/maps/6MeVA42z8J22
- 1/12(금) 방문
- 주소: 〒810-0073, 1 Chome-6-2 Maizuru,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73 일본
- 약도: https://goo.gl/maps/3WHf6qXTSZq
- 운영시간: 20:00~25:00
3. NPO TIEMPO Iberoamericano
- 1/13(토) 방문
- 주소: 일본 〒810-0041 福岡県福岡市中央区Chūō-ku, Daimyō, 1 Chome−15, 大名1丁目15−11 Daimyo11511ビル 3F
- 약도: https://goo.gl/maps/shZ4vfq3ko62
- 홈페이지: https://tiempo.jp/en/
- 운영시간: 20:00~24:00
이 중 Bar Salsa는 첫 번째 후기에서,
Oneway는 두 번째 후기에서 소개해드렸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후쿠오카 살사바 투어 후기 #2 - Oneway (off broadway) salsa club
이번 후기에서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Tiempo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티엠포는 토요일에 갔는데 이 날에는 아는 지인 분이랑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녀가지고 지하철역에서부터 티엠포까지
가는 길을 사진으로 찍진 못했네용
대신에 구글맵 약도로 대체하겠습니다~
아래 보시면 후쿠오카 살사바들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는데
텐진역을 기준으로 원웨이와 바살사는 북쪽 방향에,
티엠포와 파밀리아는 남쪽 방향에 있습니다.
텐진역에서는 2번 출구로 나와 바로 왼쪽으로 코너를 꺾은 뒤
5블럭 정도 걸어오시면 되겠네요.
자세한 위치는 위에 링크시켜드린 구글맵을 확인해주세요~
2. 입구 모습
건물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Sancho Panza 안내문은 바로 보이는데
Tiempo 관련 안내문은 잘 보이지도 않죠?
건물 입구 왼편의 간판에도 Tiempo라는 이름은 조그맣게 쓰여 있는 대신,
Sancho Panza는 큼지막하게 쓰여 있죠.
Tiempo 찾아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두 곳이 같은 건물이라는 거 잊지 맙시다!
입구 안쪽의 안내문인데 진짜 알고 보니 여기에 살사바가 있고
매주 토요일에 살사 소셜이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좀 헤매지 않을까 싶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 모습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용
엘리베이터 버튼 사이에 있는 층별 안내인데 여기서도 Tiempo 글씨는 콩알만하네요;;
왜케 작게 써논 것이냐;; 일본어 모르고 영어로만 찾는 사람들은 어쩌라고;;;
3층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안내문이에요.
여기서부터는 쉽게 찾아가실 수 있겠죠?
티엠포 들어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바살사와 원웨이와는 또 다르게 매우 깔끔한 느낌이죠?
이제 진짜 문 하나만 남았네요ㅎㅎ
문 열고 입장하기 전에 찰칵!
3. 내부 모습
내부로 들어가보니 이전에 갔던 바와는 달리 내부가 상당히 넓더군요.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서 입구 쪽 카운터와 바 및 테이블이 있는 공간과
한가운데에 소셜할 수 있는 스테이지, 그리고 그 양옆으로는 다시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공간 이렇게 나뉘어 있었습니다.
간단히 그림으로 보여드리자면,
□■□
□
입구
모양으로 돼있는데 ■가 소셜할 수 있는 스테이지,
□가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공간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스테이지 모습입니다.
여기는 입구에서 봤을 때 오른쪽 공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칵테일 바 오른쪽 즉, 카운터가 있는 곳이 출입구입니당
이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스테이지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으로 DJ석이 보이죠?
맞은편으로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는 입구 기준 왼쪽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이에요~
위 사진에서 봤던 건너편의 그 공간이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많이 비어 있군요ㅎㅎ
이번에는 같은 공간에서 스테이지를 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공간의 크기가 가늠되시나요?
기둥이 없이 탁 트여서 그런지 다 합하면
라살사 면적의 두 배는 족히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바 내부 돌아다니면서 본 포스터들이에요~
이곳에서는 댄스 강습뿐만 아니라 어학 강습도 이루어지고 있나 봅니다.
화장실 세면대 모습이구요
남성용 드레싱룸입니다
여긴 드레싱룸 내부이구요ㅎㅎ
별 거 없죠?
내부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정작
소셜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많이 못 찍었네요~
많은 사람들과 정말 재밌게 춤추느라
사진 찍을 새가 없었던 거 같아요ㅎㅎ
같이 춤춘 분들과의 인증샷도 한 장을 못 남겼....
홀딩 신청도 많이 하고 또 홀딩 신청도 많이 받아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당ㅎㅎ
그 와중에 당일 특강을 한 것으로 보이는 분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그 날 배운 것을 복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강습 내용은 풋웍+무브먼트였던 거 같은데 아프로쿠반 느낌이더군요.
한번 따라해보고 싶어서 영상은 조금밖에는 못 찍었습니다ㅋㅋ
모자 쓴 남자분이랑 머리 뽀글뽀글한 흑인 여자분이 강사인 것으로 보이는데
소셜하는 동안 여자 강사분이 저에게 홀딩 신청을 두 번이나 해주셔서
감사히 홀딩하기도 했네요ㅎㅎ
그리고 라인댄스처럼 보이는 춤도 추더라구요~
마깔레나 춤이 가미된 라인댄스였는데 첨 보는 춤이라 신기했습니다.
요것도 영상으로 일부 찍었으니 보여드릴게요ㅎㅎ
4. 영업 종료(벌써???)
티엠포는 특이하게 12시가 되니 바로 영업을 종료하더군요.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얄짤없이 바로 불 켜고
영업 종료를 알리는 방송이 나왔습니당
불 켜진 스테이지 모습이에요.
바닥 관리가 잘 되어있죠?
주섬주섬 옷 입고 짐 챙기면서 나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
5. 2차 소셜 @ 바살사
소셜하는 모습들 몇 장 찍었는데 북적북적하죠??
지난 후기 때도 썼지만 바살사는 소셜 공간 크기가 딱
에라 C홀 정도밖에 안 되는 비좁은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사람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위 사진에서 추가로 한 20명은 더 들어온 느낌...
6. 출빠 소감
토요일 저녁은 금요일 저녁보다 더 핫했던 것 같아요ㅎㅎ
사람도 훨씬 더 많았고 더 늦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같이 어울리기도 했구요.
전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새벽 3시쯤? 바살사에서 나왔는데
그때도 다들 흥이 넘치더라구요ㅎㅎㅎ
늦게까지 춤추고 술마시며 노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내가 지금 서울에 있는 건지 일본에 있는 건지
분간이 안 되더라구요ㅋㅋㅋ
일정 신경 안 쓰고 더 편하게 놀 수만 있는 여건이었다면
일본에서도 썬업 한번 해보는 건데 그러진 못했네요ㅎㅎㅎ
어찌 됐거나 3일 간의 출빠 소감을 정리하자면
비록 일본이 on1이 대세이긴 하지만 on1을 모르더라도
소셜을 즐기는 데 있어서 큰 지장은 없었던 것 같구요,
살세로도 살세라도 매너는 정말 좋더군요.
소셜하고 대화 나누면서 한번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구요
(아 물론 의사소통이 안 돼서 오는 불편함은 있습니다만...)
바 시설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를 잘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곡 부분은 메렝게가 우리나라에 비해 다소 비중이 높다는 점이랑
차차는 거의 안 나왔다는 점, 살사 음악은 우리나라 바에서 나오는 음악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암튼 낯선 타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사'라는 취미 덕에
얼굴도 전혀 모르고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손을 맞잡고 한 곡 동안 같은 춤을 출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정말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소셜댄스의 가장 큰 장점이죠.
외국에서의 소셜 경험을 누구나가 쉽게 해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제 후기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그래도 기회 닿는대로
외국에서의 소셜 꼭 한 번씩은 해보시길 바래요.
새롭고 독특한 추억 쌓기 + 보다 넓어진 시각 + 해외 친구 만들기
등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ㅎㅎ
아 그리고 외국 살사바 가고 싶으신 분들은 꼭 사전에
미리 관련 정보를 잘 찾아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물론 출국한 뒤에 알음알음 찾아볼 수는 있지만
일단 와이파이 등이 잘 구비되어 있지 않으면 정보 찾기가 쉽지 않고
게다가 여행 일정 보내면서 살사 관련 정보 찾아보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거든요;;
요즘은 외국 어느 곳이나 조금만 검색해보더라도
살사 관련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꼭 미리 검색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가능하면 구글맵 등을 이용해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랑 약도, 가는 방법 등까지 알아두면 더 좋겠죠.
마지막 후기라고 이것 저것 쓰다보니 글이 점점 길어지네요.
이 정도면 저의 후쿠오카 살사바 투어 후기로는 충분한 것 같으니
이만 마무리 짓겠습니다~
3편에 걸쳐 올린 제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나중에 또 다른 살사바 투어할 일이 생기면
그때 또 다시 후기 들고 찾아오겠습니당ㅎㅎ
첫댓글 오와.... 대박이다.. 일본 살사도 궁금하네요!
사흘 밖에는 경험 못해보긴 했지만 일본에서의 살사 경험 저는 굉장히 좋았답니다ㅎㅎ 바르뎀님도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경험해보시길!ㅎㅎ
우와 너무 자세히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ㅎㅎ 후기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재밌을꺼 같아요 언젠가는 가봐야지 +.,+
후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나중에 찾아갈 기회가 생겼을 때 도움되길 바래요ㅎㅎ
오~~정말 자세하다~~나중에 일본여행갈때 참고할께~^^
사진 더 찍었으면 더 자세하게 남길텐데ㅎㅎ 나중에 일본 갈 일 생기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역쉬 연쇄 정리마 ㄷㄷㄷ 안 가본 사람도 마치 일본의 살사바에 온거 같은 상세한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역쉬 직접 가서 경험해 보는게 쵝오죠 ㅎㅎ 잘보고 갑니다
사진과 글만으로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나요?ㅎㅎ 나중에 기회되면 꼭 가보세용~ 전 나중에라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처음 예고한 대로 늦지 않게 후기 3편 다 작성하고 나니 후련하네요ㅎㅎ 제 후기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마지막의 해외여행 살사일정잡기 꿀팁까지 숨쉴틈없이 집중해서 봤습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이렇게 꿈을 크게 가지고 왕초보를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후기 잘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해요~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죠ㅎㅎ 마카롱님도 수업도 열심히 들으시고 소셜도 즐겁게 즐기시며 즐거운 살사 인생 만들어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