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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도라지과) ㆍ학명 : Platycodon grandiflorum A. DC. ㆍ채취 : 8~10월 ㆍ이용 : 뿌리, 어린순(식용) ㆍ효능 : 천식, 해소, 기관지염, 인후종통, 농종, 폐종, 옹저 ㆍ용법 : 1일 6~12g을 달여 먹거나 환 또는 가루내어 복용한다. ▶ 남근(男根)을 상징 도라지는 영원한 사랑과 남근(男根)을 상징한다. 전국의 산야에서 자생하는 도라지를 길경(桔梗)으로 부른다. 예로부터 “도라지가 100년을 묵으면 그 약효가 산삼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민요 도라지 타령에 “심심산천에 백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라는 구절과, 우리가 부르는 노래에서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하듯이, 심마니가 산에서 백도라지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먹는다는 도라지가 백도라지이다. 도라지 중에서 백도라지를 최상품으로 치고 5년이 지난 것이 가치가 높다. 예로부터 100년 묵은 도라지는 산삼과 같은 효과가 있다하여 최근에 농가에서 재배를 하여 시골의 밭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함양과 진안의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도라지는 도라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굵고 줄기는 곧게 서며, 자르면 희 유액이 나온다. 꽃은 6~8월까지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꽃을 피고, 9~10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먹을 수 있다. 도라지는 5년이 지나면 그 도라지 뿌리가 썩기 때문에 매 3~4년마다 다른 곳으로 옮겨 주어야 한다. ▶ 교과서에 실린 이성호씨 도라지에 미쳐 52년, 대(代)이어 미쳐 12년 “장생도라지” 이영호(78) ㆍ영춘(52) 부자는 도라지 하나로 45년 이상을 도라지 재배밥 연구와 개발에 쏟아부은 한국 도라지 산 증인이며 세계를 제폐한 농군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17만평을 250여 농가가 관리하고, 박사가 2명, 석사 3명과 경상대, 조선대, 국제대 등 3개 대학과 한국과학연구원, 경남농업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협동 연구를 통해 “만병통치“라는 통념을 깨고 도라지의 효능을 과학에 의해 입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생도라지에서는 도자지액, 분발, 환(丸), 캔디, 진주(珍酒)라는 술과 화장품을 개발하여 2008년에 94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인삼 6년근이 보통 5~6만원 하지만, 21년 된 도라지는 한 뿌리(무게는 1~1.5kg)에 50만원이다. 그에 연구에 의하면 도라지는 땅의 기운(氣運)을 먹고 사는 식물이기 때문에 지력(地力)이 다하면 반드시 옮겨 심어야 한다. 3년이 지나면 생육이 늦고 대부분 죽기 때문에 3년이 되면 황토에 옮겨 심은 뒤 3년이 되면 2년 뒤에 다시 새순을 돋아 낸다는 황토비법을 개발하여 신화를 창조하였다. 그에 의하면 도라지 1~20년까지는 사포님 성분이 비슷하지만, 21년째부터는 확 늘어나는 것으로 각 대학과 연구팀에 의해서 과학적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21년 이상 된 도라지는 약리 실험한 결과 동맥경화와 고혈압, 당뇨에 효과가 있고, 정력을 살려주는 자양강장 비아그라라고 주장한다. ▶ 기침 ․ 가래에 효험 도라지는 식용, 약용으로 쓴다. 최근에 도라지에서 항암 효과가 입증되어 각광을 받고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 도라지는 “약간 찬 성질에 맛은 맵고 쓰며 독(毒)이 약간 있다”고 하여 폐와 기관지에 좋기 때문에 거담제(祛痰劑)로 쓴다. 용각산이 도라지를 분말로 만든 것이다. 평소에 목을 많이 쓰는 사람은 도라지를 식용으로 먹으면 되고, 편도선을 자주 앓는 사람에게도 좋다. 폐의 기운을 도와주어 답답한 가슴을 확 풀어 준다. 도라지는 사포닌,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도라지 뿌리를 생체로 삶아서 나물이나 도라지 강정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고, 꽃잎은 생으로 무쳐 먹거나 부치개로 먹기도 하고 튀겨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인삼과 함께 강장제로 쓴다. 도라지 뿌리를 쓴다. 주로 잦은 기침 · 해소 · 풍사 · 하리 ㆍ부인병 · 산후통 · 감기 · 진해 거담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도라지의 부드러운 눈엽(嫩葉)은 나물로 무쳐 먹었고, 뿌리는 식용으로 먹기도 하고 약초로 쓰고, 치질에는 도라지 줄기와 잎을 짓찧어 즙을 참기름과 섞어서 붙였고, 대하증에는 닭과 함께 도라지를 삶아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