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에 첫 교회가 세워진 이야기
충남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는 천주교가 한국에 최초에 전파되어 번성하기 시작하자 조선 정부의 심한 박해를 받았던
신리 성지 (현재 당진군 합덕면) 바로 이웃에 있는 곳이다. 하나님은 이조 시대에 신리 성지에 복음을 전파하시고 때가 되매 신례원에 복음이 다시금 전파되도록 하여 축복의 역사를 세계에 전파하는 역사를 계속하시고 있다.
위 글은 국민일보에 신례원 성결교회가 세워진 역사를 산증인의 증거를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 신례원 성결교회는 간접적으로 내가 예수님을 믿도록 하는데도 하나님의 쓰이심을 받았다.
글 중 일부:
"여덟 살 때쯤 예산군 신례원리로 온 거 같어. 열두 살 때 친구들이 교회 가자고 해서 처음 나갔어요. 동생 하나 업고 하나 손잡고. 감리교회를
댕겼거든. 그때는 하나님이 있나 없나 믿지 못했어요. 서른 넘어 하늘나라 보고 그때부터 믿기 시작했어요. 2년 댕기니께 우리
아버지가 성결교회 다니면서 예수를 믿고 술 담배를 딱 끊으시네. 아버지가 술 끊는다고 댕기신께 나도 아버지 댕기는 교회로 올
수밖에. 어머니도 아버지가 새사람 된께 더 잘 믿었어요. 밥을 풀 때도 꼭 십자가를 긋고 밥을 푸더라고요. 아버지는 예수 믿고
축복받아 땅 많이 샀어요. 일본놈한테 다 뺏겼지만. 그러더니 역시 내가 땅을 많이 사는겨.
어머니가 기도를 정성껏
하시더라고. 어머니가 교회 개척을 여러 군데 하셨어요. 신례원성결교회도 부모님이 개척했어요. 우리집 옆에다가 교회를 지었는데
일본놈들이 학교 한다고 교회를 못 오게 했어요. 해방되고 다시 교회를 지었어요. 그걸 팔고 현재 위치로 옮겨 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