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째주 토요일은 지리산 학교 마당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일년에 12번. 한달에 한번.
추운 겨울에도 그랬듯이(엄청 추웠던 작년 12월과 1월은 마당장날 만은 봄 날처럼 따듯했었습니다.)
폭염이 보름이상 계속되는 날씨에 태풍소식이 반갑고 기대되기까지 하는 날씨의 연속이였습니다.
겨울에 따듯했던것 처럼.
역시나 소나기로 취간림을 시원하게 해 주셨습니다.
소나기 덕분에 잊지 못 할 마당장이 되었습니다.
나무 그늘이였고, 비구름이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 주긴했지만 소나기를 몰고 오는 습기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경남아 사랑해 마지막 촬영을 했습니다.
방송 일정은 추후 알려 드릴께요.
마당장에서의 점심을 기다리시는 분들 많지요?
이번에는 2기 종강식겸, 더운 복중이기도 해서 닭죽을 부탁드렸습니다.
오시는 분들 기운내시라고 생각한 일이긴한데...
그러나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여서 제가 괜한 부탁을 드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분량의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이 얼마나 고역이였을까요.
닭죽 드신분들 !
배식 해주시는 어머님의 얼굴 한 번 제데로 보셨나요?
입술이 다 부르트셨어요.
너무나 죄송스러웠습니다.
마당장끝내고 몸 살 나실까 걱정입니다.
닭죽 드신 분들 댓글로 감사인사라도 좀 남겨 주세요.
솔직히 라면도 끓이기 싫은 날씨 잖아요.
제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1시 30분쯤 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소나기가 내렸어요.
일단 아이들은 정자위로 뛰어 올라가고
내친김에 선물 추첨을 좀 일찍 시작했습니다.
선물을 기부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에 참석 못 한다고 학교에 미리 선물을 갖다 주신 분도 계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소소한 선물에 모두다 즐거워하시고 또는 안뽑히신분들은 아쉬워하시고 ......오신분들께 좋은 추억이였으라 생각합니다.
선물에 뽑히신 분들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
선물 추첨을 하는 동안 몇몇분들은 비를 맞으며 장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소나기 덕분?에 마당장이 2시 정도에 끝났습니다.
혹시 늦게 라도 장에 구경오셨다가 헛걸음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 무더위에 지리산 학교 마당장에 오셔서 의리를 보여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달 동안 건강히, 안녕히 지내시고 다음장날(8월 25일)에 또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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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 말씀 올립니다.
취간림 맞은 편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늘막이 없어서 차가 뜨거워 지긴 해요.
취간림 가까이에 조금이라도 햇빛이 가려지는 곳에 차를 세우고 싶은 마음은 이해 합니다만
마음을 조금만 넓게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판매자 분들도 짐을 내리고 대형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취간림의 개천방향에 농로가 있습니다.
그 곳은 경운기가 지나 다녀야 할 곳입니다. 민원이 들어왔어요.
다음 장에서는 부터는 그쪽에는 주차를 금하겠습니다.
* 자원해서 마당장에 도움을 주실 분들 있으신가요?
- 10시 30분. 학교에서 취간림으로 테이블과 의자등을 옮길 트럭과 트럭으로 짐 옮겨 싣고 취간림에서 짐내리는 것을 도와주실 1분.
- 3시. 장이 끝나고 취간림에서 학교로 짐을 다시 옮겨줄 트럭과 내리는걸 도와주실 1분.
- 11시 30분 부터~ ...... 취간림에 오시는 분들의 주차를 안내해 주실 2분~3분.
- 판매자들의 짐을 같이 옮겨주실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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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함께 즐거워지길 바랍니다.
당신의 배려가 타인에게 주는 행복은 고스라니 다시 당신에게 돌아 갑니다.
많이 덥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덥네요.
과거 기억속의 여름 보다 덥긴하지만
그래도 부채가 있어 감사하고,
선풍기가 있어 감사하고,
에어컨이 있어 감사하고,
냉장고에 찬물이 있어 감사합니다.
잠을 잘 수 있도록 햇빛없는 밤이 있어 감사하고 그래도 아침에 눈뜰 수 있는 햇빛이 감사합니다.
짜증내지 마시고, 덥다 덥다 하지 마시고.... 그냥 여름이니까..... 그러려니..... 그렇게 보내보시면 아마 덜 더우실껍니다.
좋다. 좋다. 예쁘다 .예쁘다 하면 더 좋아지고 더 예쁘게 느껴지잖아요.
덥다. 덥다 하면 더 더워지는건 확실합니다.
그냥 무던히 잘 보내보세요. 그리고 다음장날에 뵈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무더운날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닭죽도 잘먹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지만
감사베리베리땡큐입니다~♡
정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8월 한달 주말을 손님맞이를 해보면서 에어컨 앞에서도 불이 두려웠는데 이때 제대로 잘 먹었다는 말을 못 드렸네요 그저 싹싹 비워내는 것이 예의라 생각하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닭죽으로 아이들과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게 해주시고 건강까지 챙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어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