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4월20일 여행중에 밤늦게 대변항 멸치축제에 갔었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간 여행이라 하루종일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피곤해 하실까봐 숙소에 계시겠냐고 여쭈었더니 울엄마 하시는 말씀 "우리도 델구가" 한두번 안간다고 하면 나중에는 안데리고 다닌다고 어디를 가던 엄마는 싫다 안하시고 꼭 같이 다니신답니다 저녁 먹고 9시가 넘은 시간에 대변항에 도착하니 도착하자마자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는데 불꽃이 터지는걸 그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밤하늘에 수없이 터지는 불꽃을 보며 환호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끝나고 엄마가 하시는 말씀 " 이걸 니들끼리 볼라 그랬어?" 엄마 안 모시고 갔으면 후회 할 뻔 했어요 지난주 시골 엄마집에 갔을때 엄마 하시는 말씀 "좋은건 자꾸 사다주는데..." 뒤에 말씀은 안하셨지만 가슴이 아팠어요 하루 하루 아픈 곳은 늘어가고 불편한 몸으로 혼자 농사지으셔서 자식들 챙겨주기 바쁘신 우리 엄마 엄마가 계셔서.... 엄마가 챙겨주셔서 좋은 것 귀한 것 먹고 있네요 집에 냉장고 열어보면 엄마가 해 주신 김치며 먹거리가 가득입니다 엄마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계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까 여러가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냥교회 식구들 건강하세요
첫댓글 할렐루야 같은 시간들을 생각하며 '천국'님을 축복 합니다.
좋은 말씀과 영상 그리고 기도 감사합니다.
모두의 건강과 불
할렐루야 축제 동영상 감사합니다.
멋진 불
어머님의 강건과 좋은 일들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 이걸 니들끼리 볼라 그랬어?" ㅎㅎ.. 혼날 일 하셨네..
부모는 자식들을 기다려 주실 않으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있음에 저는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