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휘트모어 의 詩: [남아 있는 것] - Reed Whittemore - (Inventory)

[무성]

Reed Whittemore의 詩:
Inventory (남아 있는 것)

Yesterdays - Miles Davis

Inventroy (남아 있는 것)

To pass through the season of loss and emerge with a good suit 
Is to thank God 
And take inventory.


잃음의 계절을 지내고도  멋있는 양복을 입고 나타날수 있다는 것은
신에게 감사할 일이다.
그래도 아직 무엇이 남아 있는 지 알아 보아야  한다. 
 

The season of waiting is slow.
The clouds hang listlessly. 


기다림의 계절은 서서히 지나가고.
구름은 맥 놓고 떠도는데.
 

Where the path bends into the woods 
From the meadow 
The light is a half light,
And one looks to the north to the hills, 
Which are blue. 
I will carry the meadow view 
Back to the city.


초원으로 부터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목은
빛이 어슴프레하고,
그리고 언덕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푸른 하늘이 있다.   
그런 초원의 모습을
도시로 갖고 돌아가련다. 


But the woods are close,
They crowd in officiously, 
Shutting the heavens out. 
One sits in the sullenness 
With spiders.


하지만 숲은 가까히 있고,  
그숲은 하늘을 막아버리며, 
가까히 닥아 온다.
거미들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앉아 있다.


I think that before I die I would like to live 
In my good suit 
In the meadow.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죽기전에 
이 멋있는 양복을 입고 
초원에서 살고 싶다고.

Reed Whittemore는 예일대학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 미네소타주의 Carleton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면서 시를 발표하기 시작 하였다. 1960년대 후반에 매리랜드대학교수에 역임되어 1986은퇴할때 까지 그곳에서 교수생환을 하면서 시인으로, 전기작가로, 그리고 문예지의 주필로 활약해 왔으며, 1964-65 그리고 1984-85 두번에 걸쳐서 미국 Library of Congress의 "poetry constultant"의 직책을 맡았었다. 그는 14권의 시집을 출판하였고, 그의 문예인 전기는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시인, William Carlos Williams의 전기 (Poet from Jersey)와 Six literary lives: The Shared Impiety of Adams, London, Sinclair, Williams, Dos Passos, and Tate가 유명하다. 그의 시는 대부분이 길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유머가 있다. 여기 소개한 시는 2003년에 Elaine Magarrell, Cicily Angleton과 함께 출판한 "Inventory"라는 시집에 수록 된 것이다. 이 시집은 "노년" 그리고 "늙어 간다는 것"을 테마로 이 세시인이 쓴 시들을 수집한 것이다.

~ 霧 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