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참가한 여행이라 흔적을 남기고 싶어 간단한 여행기를 올립니다.
우선 행사를 기획하시고 진행해주신 야니 지기님과 운영진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제게는 TNT+에서의 행사 참가가 처음이었습니다만 행사 기획 의도도 좋았고 여행지에서의 구경거리, 적당한 걷기도 만족했습니다.
특히 농산물 행사장에서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사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들도 많았는데(특히 무주의 특산품인 사과로 만든 피자! 근데 함께 가신 분이 곧 점심 먹어야 된다며 말려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사서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먹을 걸... ㅠㅠ)
행사장이 잘 꾸며져 있었고 출품된 농산물들도 다양해서 구매 의욕을 높여줬지만 집에까지 들고 올 엄두가 나지 않아 사과랑호두 농장에서 무겁지 않은 깐호두만 5만원 어치 샀습니다.
생각 같아선 2박3일정도 행사장에서 유유자적하며 놀며 먹고, 마시고 싶었습니다. ㅋ
사과랑호두농장의 사장님 내외분이 넉넉하신 분들이고 사모님이 미인이셔서 더 믿음이 가고 그분들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마음으로 기원드렸습니다.
아~~
점심으로 먹은 수제부대찌개 식사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부대찌개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게 의정부 오뎅식당의 원조부대찌개인데 그보다 훠~월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부대찌개 먹으러 무주에 가야겠습니다. ㅋ
근데 동행하신 분 얘기가, TNT+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그날의 부대찌개는 순위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세상에나, 그동안 얼마나 맛있는 식사를 드셨으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지기님과 운영진의 회원 배려와 사랑이 각별하다는 것이겠지요.
존.경.하.나.이.다!!
* 부대찌개 사진은 제가 찍은 게 없어 별나무님이 올리신 사진에서 무단 퍼왔습니다. ㅡㅡ죄송!
백련사까지의 트레킹은 구천동계곡을 따라걷는 길이었는데 가을의 풍경이 어울어져 환상적인 길이 이어졌습니다.
동행하신 분이 공기부터 다르다며 연신 감탄하셨는데 저도 전적으로 동감의 마음이었습니다.
다만 시간적 제약으로 오래 머물 수 없었고 지기님께서 꼭 갔다 오라시던 백련사도 모일 시간이 다가와서 포기하고 돌아 온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 본 무주였으니 다시 갈 기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째는 쉽겠죠? ㅎ
무주 여행에 초대해주신 여행님께, 그리고 지루했을 버스안에서 짝이 되어 주신 동행 회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가온 드림
첫댓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게 ㅎ 아쉬움이 남습니다.
야니 지기님 뵈어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자주 뵙길 희망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웠는데 다음 탐방에는 더 다정하게 맞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달래 총무님~~
저도 다음에 뵈오면 더 반갑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담에 뵈면 구면이 되나요? ㅎ
처음 침가한 여행에 군기가 잡히신 가온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면 제가 부드럽다는 걸 아실 거에요 ㅎㅎ
군기 잡혀 본 게 언제였더라?
유드림님 덕분에 추억의 군기 잡혀 봤습니다.
담 여행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유드림님께 군기 잡혀야지.
전 부드러운 유드림님보다 카리스마 넘치고 각 잡힌 유드림님이 좋답니다.
ㅡㅡㅋㅋ
흔적을 예쁘게 잘 담으셨네요
즐감합니다
안개님께서도 무주에 다녀 오셨군요.
처음이라서 어느 분인지 몰랐습니다.
담에 뵈오면 반갑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가온님, 반딧불이 축제장과 무주구천동 계곡 풍경, 세세한 후기
잘보고 갑니다 .~^^
허브차님~~
감사했습니다.
기회 되면 다음 여행길에서도 뵙겠습니다^^*
가온님
섬보사 가족 다 되셨어요
빼지 말고 일단 와 보면 안다고 한말... .맞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