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지원이-이병철-함현진-김정훈-전지연-신유식…행사의 신들 총출동
가수 지원이는 “군인들의 대통령에서 군수님들의 대통령으로 사랑받고 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셔서 아침마당에 에너지 지원을 하러 왔다. 불러만주시면 새벽에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가수 이병철은 “행사의 달인이다. 바쁠때는 한달에 120개 정도 행사를 하는데 요즘엔 0이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저를 못봐서 병이 날까봐 걱정이다. 하루에 3,4개 스케줄이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한달에 3,4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현진 마술사는 “25년간 축제현장에서 마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때문에 많은 분들이 속상하시고 침체돼있는데 오늘만큼은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적힌 종이에 불을 붙여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용식은 "방송 시작 전에 지나가다가 이문세씨를 봤는데 평소같으면 인사를 해야하는데 그냥 지나가시는 것이다. 그런데 스튜디오에 들어와보니 저기 앉아계신다"라며 모창가수 김정훈을 지목했다. 선그라스를 끼고 있는 모습은 정말 이문세와 흡사해보였다.
모창가수 김정훈은 “저는 이문세 모창가수다. 요즘 사실 코로나19때문에 장사하시는분들이 정말 힘들다. 저도 고깃집을 하기 때문에 힘들다. 그나마 먹고는 살고 있는데 행사는 거의 없다. 오늘 이렇게 행사장에서 볼수있는 분들을 아침마당에서 볼수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수 전지연은 “행사의 여왕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행사장에선 전지현보다 더 유명한 전지연이다”라고 말했다. 신유식 색소포니스트는 “저는 색소폰 연주를 하는 25년차 연주자다. 춤을 추면서 연주를 한다. 오늘 아침마당에 출연하게되어 정말 행복하다. 숨통이 탁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청석에는 조영구가 앉아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슨 상황인지 묻는 두 mc에 조영구는 “집에있는데 태윤동생이 행사의신 나온다고 해서 오라고 해서 왔다. 편한복장으로 급하게 나왔다. 작가님이 오셨으니까 얼굴이나 비추라고해서 그냥 방청석에 앉아서 이렇게 나오게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의 신들의 영업비밀을 물었다. 지원이는 “지원이하면 에너지, 에너지하면 빨간 레깅스가 지원이의 트레이드 마크다. 저도 몰랐는데 어느순간 제가 일상에서 저를 관리하고 있는게 습관이 됐다. 편하게 티비를 보는상황에서도 스트레칭을 하고 있고 자전거를 타면서 뭐를 하고 산에 가기 위해 이사까지 했다. 모든 것에는 관리가 다 습관화되어있다.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드리려면 체력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자기관리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전지연은 “저는 폐활량을 키우려고 런닝머신 위에서 뛰면서 노래를 불렀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서는 완벽한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크레이션, 연기, 합기도까지 배웠다. 모든 것을 무대에서 활용해서 반전의반전, 유머를 섞어 한꺼번에 해낸다”고 말했다.
이병철은 “저는 가수 유산슬씨가 제 열정때문에 저를 찾아온적이 있다. 저랑 같이 버스킹을 했다. 저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버스킹을 했다. 저만의 노하우는 똑같은 노래를 계속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다. 휴게소에 잠깐 내리신 분들을 위해 노래를 열심히 부른다. 저는 같은 노래를 계속 하는 것이지만 보시는 분들은 한번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부른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박한울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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