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평양냉면관 미녀들
10여 년 전 백두산 등반 중 북-중 접경지역인 단동에서 ‘평양 옥류관’을 방문하여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흥겨운 가락에 춤도 추어 본적도 있다. 그런데 세월이 저만큼 지나 다시 캄보디아 ‘평양 랭명관’을 찾았다.
그 당시에는 모든 것이 신비스럽고 충격적이었다. 노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 그리운 금강산 등이었다. 아직도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 묘한 호기심이 솟아난다.
오늘은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인가 기대가 된다. 가이드의 말쌈은 북한과 캄보디아는 같은 공산계열로 예부터 사이가 좋다고 한다. 1964년 시하누크가 북한으로 망명한 적고 최근에는 캄보디아 국왕의 별장이 북한에 있다고들 한다.
‘동무들 이곳에 술은 비사니까는 주의 하세요’
12시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한 두 팀씩 찾아온다. 난 이번에는 멋진 장면을 촬영하려고 카메라와 후레쉬를 장착하여 요리저리 다니면서 촬영을 했다. 일부 관광객은 같이 박수를 치면서 호응을 한다.
그러다가 그만 전기가 끊어져 버렸다. 시간이 지나자 여기저기서 불빛이 흘러나온다. 가까이 가서 보니 모두 휴대폰이다. 요즘은 고가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지라 불도 밝다. 한참지나서야 불이 들어왔다. 다시 공연이 시작되고 “반갑습니다”,
동포 여러분 형제 여러분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얼싸안고 좋아 웃음이요 절싸 안고 좋아 눈물일세~ 오오호~오호호 호호~! 닐리리아~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중창)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동포 여러분 형제 여러분 정다운 그 손목 잡아 봅시다~ 조국이란 마음 뜨거우니 통일잔치 날도 멀지 않네 오오호~오호호 호호~! 닐리리아~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중창)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모두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본 노래라 별로 놀래는 기색이 없다. 노래를 하거나 셔빙을 하는 북한 아가씨들도 이젠 직업女로 변해 고급술을 권한다. 우리 팀이 청하지 않자 별로 달가운 표정이 아니고 다시는 오지 않았다.
난 공산주위가 싫고, 빨갱이도 싫고 김일성과 김정일도 싫고 특히 김정은 더욱 싫다. 중앙방송인가 하는 곳에서 북한 에미나이들을 모아 놓고 북한 탈출기와 남한에서의 경험담을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북한은 사람도 살지 못하는 곳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귀걸이도 하고 쌍까풀 수술도 한다니 우리가 생각하니 그런 지옥은 아닌 상 싶다. 물론 평양과 시골은 다르겠지마는??/
이젠 이 지긋지긋한 남북대치는 끝내야 한다. 물론 나에게는 화해가 되 든 통일이 되 든 별다른 영향은 없다. 그러나 저 구석진 곳에서는 부모와 생이별을 하고 저 먼 하늘아래서 날이면 날마다 눈물로서 한숨짓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파온다.
동정!
캄보디아 북한식당 '평양랭면관'미녀 김태희, 몰래 한국으로 탈출 작년 12월 중순 경, 캄보디아 북한 식당 미녀 女종업원, 몰래 한국행.... 투철한 사상 교육에도 태국 거쳐 한국행...북한 체제 금가는 소리가 최근 캄보디아의 북한 식당인 '평양랭면관'을 탈출하여 한국에 들어온 여성 도우미 '북한 김태희' 캄보디아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한 여성 종업원이 최근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탈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