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보양식으로 전복삼계탕을 끓여 봤어요.
삼계탕만 먹어도 힘이 날 것 같지만
전복까지 더해져서 몸에 더좋을 것 같아요~
전복삼계탕 끓이기
--------------------------------------------
재료 : 삼계탕용닭1마리, 수삼1뿌리, 찹쌀, 마늘, 대추, 밤각 1줌씩, 대파(입부분)½뿌리,
생강, 고명(실고추,대파,흑임자,잣,은행), 소금, 후추약간
--------------------------------------------
찹쌀 한줌을 씻어 찬물에 불려 놓고, 닭을 씻어서 꽁지, 날개 끝을 제거합니다.
Tip) 닭은 내장 구멍에도 손을 넣고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씻어줍니다.
전복은 솔로 표면의 오물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고
뽀족한 부분에 칼을 넣고 전복 이빠을 제거해줍니다.
밤과 마늘을 껍질을 까놓고
닭구멍에 불린 찹쌀, 밤1개, 인삼잔뿌리, 마늘5알, 대추 2알을 채워 넣고
칼집을넣고 다리를집어 넣어 서로 교차시켜서 오무린 다음
냄비에 대파잎, 전복, 마늘, 밤, 대추, 생강과 함께 닭을 넣고
물을 약1L 붓고 끓이고 떠오르는 거품, 기름 등은 제거해줍니다.
끓기시작하면 약불에서 뚜껑을 닫은 채 약 1시간 가량 끓여 완성입니다.
고명으로 닭 위에 대파와 실고추, 흑임자를 올리고, 은행과 잣도 곁들여 줍니다.
눈으로 보양하고 입으로 보양하는 "전복삼계탕"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삼계탕에 전복과 함께 낙지를 넣어도 좋지요~?^^
----------------------------------------------------------
삼계탕을 보글보글 끓이고 있다보니환풍기를 틀어 놓아도 삼계탕 냄새가 집안 가득해서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어요~
만일 오늘 한국 땅에 처음 발을 딛이는 외국인은 여기저기서 진동하는 삼계탕 냄새를
대한민국의 냄새로 기억하고 돌아가겠지..라고요.ㅎㅎ^^;
----------------------------------------------------------
보양식 챙겨드시고 여름 타파하세요~!^^*
첫댓글...저는 계탕은......... 하지만 친구들에게 전수할께요
이번 더위마지막날 함해보구 울 사위오면 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