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류 문화 국가 창조의 중심 신동명천제단 카페지기 대조영입니다. 이번 주간 훈화는 <구미(歐美) 사대주의가 앗아간 기념일 중 세 번째 : 해군 창설 기념일> 입니다.
구미 방우(尨友)족들이 만든 정체 불명의 행사들이 상술에 환장한 천민자본가들의 농간으로 인하여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맺고 키우는 대표일'로 둔갑한 결과, 많은 한국인들은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엄연히, 지체장애인의 날이자, 농업인의 날이요, 가래떡데이이자, 초대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인 故 손원일 제독이 대한민국 해군의 기원인 대한민국 해방병단을 창설한 날인 해군 창설 기념일입니다.
대한민국 해군 창설일이 11월 11일인 것은 열 십자(十)와 한 일(一)자의 또 다른 복합자가 선비 사(士)이므로, 11월 11일은 선비 사자가 두 번 겹치는 형태를 이루고 있어 해군의 신사도(紳士道) 정신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은 친일 개화 세력이 추진한 갑오경장으로 인한 군제 개편으로 1894년 7월 15일부로 한양조선 수군이 폐지된 지 51년 4개월 만에 다시 조국의 바다를 스스로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회원 여러분, 올해는 대한민국 해군이 창설된 지 68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겨우 약 200명의 장병으로 육군, 공군보다 가장 먼저 창설되어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던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주까지 3주에 걸쳐 구미 사대주의가 앗아간, 11월 11일로 지정된 기념일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리조 5백년, 왜정기 35년, 미 합중국 병정 정권 68년을 거치면서 우리는 우리의 본 모습을 거의 잊었습니다.
이리하여, 멀쩡한 칠석날을 제쳐 두고, 구미(歐美) 방우(尨友)족들이 만든 정체 불명의 행사들이 상술에 환장한 천민자본가들의 농간으로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맺고 키우는 대표일'로 둔갑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 자손으로서 견우와 직녀로 대표되는 칠석날을 태곳적부터 큰 기쁨의 잔치로 이어 왔습니다. 특히 이 날은 아득한 마고할망의 흔적이 녹아 있습니다. 칠석날을 통해 직녀를 순 우리말로 '짚신할미'로 하는 생명력도 함께 느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