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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하나 남기고 갈까 합니다..^^
요즘 금융시장 불안으로 말이 많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한 은행에서 일하는 친구로부터
한국이 조만간 금융 붕괴 된다던데 무슨 일 있냐는
정말 황당한 전화를 받기도 했네요.
글쎄요?! 저는 아직은 맛보기 단계라고 봅니다만
많은 호사가들이 난리인 만큼
지금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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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고라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조만간 우리나라 부동산이 붕괴되고 주식이 폭락하며
당장이라도 우리나라가 망할 듯이 망국론을 펼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이런 주장 뒤에는 미국의 일방적 양털깍기 이론이 버티고 있기 마련인데
결국 미국의 경제 회복(?)으로 그 동안 풀었던 달러를 회수하고
그동안 값싼 달러로 손쉬운 회복과 성장을 누렸던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들은 개판오분전이 된다는 관점입니다.
물론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들이며
우리가 생각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이미 시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위와같은 양털깍기 시나리오에는 많은 허점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국의 신흥국 양털깍기로 인해
여러 신흥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금융 붕괴가 발생되면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은 무슨 의미가 있으며
나홀로 강달러 자체가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중국도 한국도 다 죽고 미국만 혼자 살아남는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충분한 양의 달러가 달러자산 투자라는 명목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갔기 때문이며
덕분에 각국 입장에서 자국의 외환보유고가 되어 환율변화의 완충지대가 되어주는 동시에
미국이라는 엄청난 소비시장을 자신들의 영구적 고객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미국 경제 회복을 핑계 삼은 테이퍼링과 그에 따른 강달러 상황은
일시적으로 미국 경제에 이익이 되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기존의 달러를 바탕으로 한 국제간 무역시스템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스스로 자살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면 야기가 달라집니다만..ㅋ)
사실 그 시스템으로부터 가장 큰 이익을 얻어온 나라는
대미 수출에 목을 매온 많은 신흥국들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 자신이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은 기존의 달러 무역 시스템이
하루라도 더 연장되어 기축통화로서의 이익을 누리는 것이지
테이퍼링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재점화하여
그 과정에서 일시적인 어부지리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금융 시스템이 시장 참여자간의 신뢰에 바탕을 하듯이
글로벌 달러 결재 시스템의 오류가 반복되어
그 시스템 참여자들의 손실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면
더군다나 어쩌다 한 두 나라의 손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전 세계적인 경제 혼란이 발생한다면
달러 결재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 국가들 입장에서는
굳이 기존의 시스템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제 소견으로는
미국이 아직까지는 좀 더 나아갈 여력이 있다고 보입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요.
물론 그간 제 글을 읽어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향후 기축 통화로서 달러의 확고한 위치가 붕괴되며
다극화 체제로 가게될 것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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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는 관점에 따라 기존의 시스템 문제들이
여러 보조 가설을 통해 복구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반대로 기존의 시스템 자체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 차이는 개인의 지식수준뿐만 아니라
성장 및 교육 환경, 그리고 그로 인한 사고방식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서로 다른 관점을 받아들이고 나면 그 관점을 설득을 통해 변화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되어버립니다.
일단 달러 패권의 무소불위 권력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나면
과거의 유산인 ‘금’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 되어버립니다.
반대로 오직 ‘금’만이 진정한 돈이다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고 나면
달러 신봉자들의 주장은 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지요.
물론 결과는 그 중간 어디쯤에서 나오겠지만
항상 말씀드리듯이 그 중간이 49%인지 아니면 51%인지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자신과 다른 주장들을 끊임없이 검토하며
자신의 생각을 수정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사람들은 그리 논리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많은 세상 일이 논리하나로 명쾌히 설명되지도 않는 법이니
일단 어떤 생각을 받아들이고 나면
그 이후에는 큰 진전 없이 제자리만 맴돌게 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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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표현 중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We all start by being empiricist.
But our empiricism is confined within our immediate interest."
A. N. Whitehead
“우리는 모두 경험주의자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 경험주의 원칙은 우리의 즉각적 이해관계에 의해 감금되어지고 만다!“
Some of the major disasters of mankind have been produced
by the narrowness of men with a good methodology."
A. N. Whitehead
"인간의 거대한 재난의 일부는
훌륭한 방법론을 가진 인간들의 편협함에 의해 만들어져왔다.“
참 멋진 문장들 아닌가요?
이 두 개의 문장이 인류의 수많은 실패와 갈등의 원인들을
가장 간략하고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방법론이 꼭 필요합니다.
방법론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틀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어떠한 방법론을 갖게 된다는 것은
그 방법론에 맞지 않는 많은 세상들을
의도적으로 혹은 본의 아니게 무시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방법론은 그 방법론의 관점에서 진실이며
그 방법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설명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치부되게 마련입니다.
과거 실증적 귀납법에 의거한 새로운 방법론은
찬란한 과학의 시대를 열었고,
우리로 하여금 종교적 세계관의 문을 열고나와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우리의 시야를 제한하여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기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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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헤드에 따르면 새로움은 곧 구태의연한 것으로 퇴보하고
우리는 반복적인 삶의 권태에 만족하며 서서히 퇴보해갈 것이냐?
아니면 그 권태가 주는 안락함을 과감히 차버리고
또 다른 새로움을 향해 도약을 할 것인가?의 선택에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국 개인들의 모여 있는 사회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재에 안주하겠다는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이 또한 생존을 위한 실천이성의 나름 지혜로운 판단인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열정과 신념은 사라진 채
무너져가는 모래성에서 결코 오지 않을 적들을 기다리며
세월의 잔인함에 자신의 젊음을 조금씩 내어주고 있는
변방의 젊은 장수와 다를 바 없는
무의미한 삶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의 말처럼
규모가변적이며 극단적인 승자 독식의 불평등이 지배하고
역사적 비약이 발생하는 극단의 왕국에서
규모불변적이며 경험론적 예측이 가능한 평범의 왕국만이 줄 수 있는
영구적 평화를 꿈꾸고 바라는 것은 가장 바보 같은 짓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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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사람들이 현재의 시스템에 집착하는 이유는
현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부여해줄 것이라 생각하는 혜택 때문이기도 하지만
(즉 결과적으로 잃을 것 보다 얻을 것이 더 많다는 잘못된 판단!)
그보다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부여해준 소비의 즐거움과
향락의 마약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학습된 무력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노쇠한 손으로 아무리 문고리를 부여잡고 매달린다 하더라도
새로운 변화와 약동의 힘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젊은 영혼들의 과감한 움직임을
막을 힘이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설사 개인은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리고 국가나 거대한 조직들도 실패를 한다 하더라도
역동을 추구하는 인류의 도도한 흐름은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으며
그 역사의 물결은 지금 이 순간에도 거대한 변화를 배태한 채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바로 진화의 목적인 것이지요.
만약 그러한 거대한 역사적 흐름이
인류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악의 세력들에 의해,
즉, 대중문화와 썩은 종교들에 의해 완전히 막힌 상태라면
불행히도 인류는 지난 수천 년간 이어온 거대한 진화의 흐름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더 이상 인류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이는 마치 성장의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을 거부한
영화 ‘양철북’의 주인공 오스카가 몸소 보여주었던
인류 지성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후퇴가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가 아니라
영구적인 후퇴로서 약동의 힘 자체를 상실한 상태라면
즉, 현대인들은 이미 앞으로 나아갈 명분도 그리고 의지도
완전히 상실한 상태라면
굳이 베리칩의 끔찍한 상상이 현실로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이미 완벽한 노예인 것입니다.
사실, 달러 패권의 난공불락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던
아니면 달러 패권의 붕괴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결국 노예의 생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지요.
지금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이 심어 놓은 불필요한 불안감이 아니라
그들이 없어도 우리 스스로 농장을 꾸릴 수 있고
그들이 없어도 우리 스스로 자녀들을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며
이는 약간의 불편함과 몸의 고통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사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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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러 패권은 가만히 두어도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시스템에는 항상 시작과 끝이 있게 마련이지요.
문제는 그 이후에 어떤 시스템을 선택하느냐 입니다.
만약 현 신용화폐 시스템 붕괴 이후에
우리가 지나친 상실감에 빠진 나머지
우리 손으로 아무것도 세울 수 없다면
결국 붕괴된 잔해에서 인류 성장의 욕구를 포기하던지
아니면 또다시 그들이 잔인한 손을 빌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의 달러는 더 잔혹한 새로운 화폐로 그 모습을 바꿀 뿐
우리에게 더 많은 자유가 허락되지는 않겠지요?
사실, 모든 재난은 그 재난의 피해자 입장에서는 슬픈 일인지는 몰라도
파괴는 늘 새로운 약동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바우하우스 운동의 선구자인 건축가 그로피우스의 눈에는
1차 대전의 폐허가 오히려 새로운 도시 창조의 기회로 보였듯이 말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것은 달러 패권이 붕괴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즉, 달러패권 유지에 매달릴 것인가 아니면 그 너머를 볼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그 이후에 대해 어떠한 준비를 할 것인가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의 달러 패권의 붕괴에 따른 혼란은
그 이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교사라면 참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만약 여러분이 영성가라면 참된 신앙의 전파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만약 여러분이 의료전문가라면 더 인간적인 의료의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기존의 틀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성장을 가장한 지속적 퇴보'의 흐름 속에
우리의 삶을 맡기게 될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붕괴는 늘 새로운 시작의 다른 이름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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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래가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는 NWO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결국 저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그들의 노예라면 미래에도 그들의 노예가 될 것이고,
우리가 지금 그들의 노예이기를 거부한다면
미래에도 우리는 그들의 노예이기를 거부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그들이 원하는 불필요한 두려움에 빠져
현 시스템의 존속에 매달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도전이 반드시 성공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시스템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든 그렇지 않든
지금 시스템의 문제점과 새로운 시스템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비록 성장하지 못하더라도 성장을 바라고 꿈꾸는 것이야 말로
인류 진화의 핵심인 것입니다.
첫댓글 비빔밥님~오랫만에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붕괴는 늘 새로운 시작의 다른 이름" 참으로 멋진 말씀이에요~
희망속에 두려움?
두려움속에 희망?...어떤것이 진짜 감정인지...
옥여사님 잘 지내시지요?? ^^
네, 덕분에 잘지내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좋은글 자주 올려주세용^^
홍이야님 반갑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불혹 노 유혹님~~반갑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블루투스님 반갑습니다..^^
깊이가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차분한 글 잘 읽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하심은 너무 겸손하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올려주신 글이라 반갑네요. 감사합니다.^_^
넵! 개인적으로 바빠서 요즘 글을 잘 못올리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엄청난 내공이 느껴집니다
besto님 반갑습니다..^^
정의를 말할 수 있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하여!!!
비빔밥님! 글을 읽어 내려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글...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셨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넵~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직은 철학자 흉내를 낼 뿐이지요..감사합니다..^^
몇번을 반복해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누구의 말이맞느냐 누가 옳은가보다 어떻게 앞으로 살아갈것인지가 더중요하게 느껴질때 지표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네..중요한 것은 미래를 예견하는 것보다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사상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외화보유고도 최고에 환율도 몇년내 최저로 떨어졌는데 외국에선 전혀 다르게 보나보군요 무슨 정보가 있는걸까 궁금해지네요
악재는 많지만 우리나라 경제가 그리 쉽게 무너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보수 언론들이 떠들듯이 그렇게 튼튼한 나라도 아니지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세상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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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양심적으로 살아가는게 최고의 준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오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두려움... 참 불필요한 것인데.. 자꾸 그것에 발을 두고 있네요. ^^
건강하십시오.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다면 이미 성인의 반열에 오른 것이겠지요!
저도 글은 저렇게 쓰지만 정작 생활은 남들하고 크게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논산댁님도 늘 건강하세요!!^^
비빔밥님 .. 방갑습니다 꾸벅 좋은글 잘보았읍니다 ^^ 그리고.. 제생각에는 많은걸 바꿀수있었음에도 이길을 가는것보니 미쿡은 자폭 전략쓰는듯 하게 보이네요 ..^^
저도 미쿡이가 살겠다고 아둥바둥 하는 건지 아니면 자폭 전략을 쓰는건지 헛갈릴 때가 많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폐허위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희망적이려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friend님 글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사랑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잔잔한 호수의 깊이를 알수없듯이 깊은 내공의 글 오늘도 어김없이 빠져들게 하네요.^^
멋진 표현의 칭찬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글 감사드립니다.
열공하자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