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taph: 비명(碑銘), 비문(碑文)
(9)배낭여행-캄보디아의 프놈펜을 가다(1).(2007년2월14일~2월16일)
*시엠맆의 guest house에 짐을 놓고 14~16일 Phnom Penh을 다녀오다.
Siem Reap과 Phnom Penh을 왕래하는 고급 Limousine 버스가 있다.
Phnom Penh은 Siem Reap에서 308Km 떨어져 있으며 리무진 고속버스로 5시간 반이
걸린다(휴식 시간 30분 포함). 승객 대부분이 외국 관광객이며 현지인(캄보디아인)들은
주로 $4~$6 정도하는 일반 버스를 이용한다. 리무진 고속 버스에는 승무원이 탑승하여
승객들의 시중을 들어 주며 운행중 간식용 빵과 생수 한 병씩을 준다. 운임은 $10.-
안내 방송을 해주는 여 승무원 - 예절 바르고 친절하다.
(우리나라에도 70년대에 고속버스에 여 승무원이 있었다.)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중간 휴게소 'Kam Pong Thom'에서)
5시간30분 만에 도착한 Phnom Penh - 멀리 왼쪽편으로 Mekong강이 보인다.
독립 기념탑(Independence Monument )
프랑스로부터의 독립(1953년)을 기념하여 건립한 기념탑.
Mekong강의 강변 도로 - 출퇴근 시간이 되면 승용차, 버스, 트럭, 오토바이,
삼륜차, 자전거... 등이 한테 뒤섞여 문자 그대로 "교통지옥"이 된다.
Mekong강변에 아이를 데리고 산책 나온 아주머니의 웃음이 아주 밝다.
Mekong강이 내려다 보이는 숙소 "Indochine Hotel"
Hotel이 즐비한 Mekong 강변을 따라 Restaurant이 많다.
Mekong 강변 근처의 새벽 시장
Mekong강의 아침(Phnom Penh)(1)
Mekong강의 아침(Phnom Penh)(2)
Phnom Penh 도착 다음 날(2월15일)
Micro-bus를 대절하여 독일인과 함께 세 사람이 Phnom Penh 1일 관광에 나섰다.
우선 Choeung Ek Genocidal Center와 Toulsleng Genocidal Museum,
이 두 곳이 오늘의 주 목적지가 될 것이다. - Killing Fields의 대표적인 곳이다.
안내장에는 이곳을 “Hell on Earth in the 20th Century"로 표현하고 있다.
"Genocidal Center"라고 쓰여진 입구의 표지석
Memorial Charnel House(추모 납골당)
이 "Memorial Charnel House"에는 희생자들의 두개골 8,000개가 봉안되어 있다.
모두 1975년~1978년 사이에 희생된 사람들의 유골이다.
천년, 만년의 세월이 흘러도 이들의 원혼(寃魂)을 달랠 수 있는 자, 아무도 없다!
많은 유골(한 구덩이에서 많게는 450구)과 함께 하나의 커다란 구덩이
(Massive grave)에서 발굴한 희생자들의 옷 가지
약품 저장소 - DDT같은 약품을 희생자들(처형된 사람들) 사체에 뿌린 두 가지 이유를
말 해 주고 있다. 첫째는 인근 사람들이 의심을 하지 않도록 악취가 나지 않게 함이요,
둘째는 생매장된 희생자들을 확실하게 살해하기 위해서라고 쓰여 있다.
희생자들이 농부, 근로자, 지성인(소위 학식 있는 사람들), 성직자, 외교관, 외국인,
여자, 어린이..... 등을 총 망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10)배낭메고, Cambodia의 Phnom Penh을 가다(2).>
*보다 자세한 자료를 영문 그대로 여기 몇 줄 소개한다.
The victims in the prison included Vietnamese, Laotians, Thai, indians,
Pakistanis, British, Americans, Canadians, New Zealanders, and
Australians, but the vast majority were Cambodians.
The civilian prisoners composed of workers, farmers, engineers, technicians,
intellectuals, professors, teachers, students, and even ministers and
diplomats. Moreover, whole families of the prisoners, from the bottom on up,
including their newly born babies, were taken there en masse to be exterminated. |
첫댓글 자세한 사항까지 설명을 했으니 다음에 프놈펜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큰도움이 되겠다.
댓글 달아준 무놀 형이 그저 고맙소. 혼자 북치고 장구치려니 정말 재미없어 못해 먹겠수다! 신(神)들린 것도 아니고... 않 그렇소?
낙역기재중이라 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