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천여행은 올들어 제법 추운날에 여행을 하게되었다
산천어 축제를 앞둔 선등식을 보러 온 여행길에 산천어 낚시체험행사도 있었다
함께한 동호인은 물론 산천어 낚시로 인해 온몸이 다 얼은듯 그져 이럴땐 따끈한 오뎅국물이 최고다
싶은터에 점심메뉴로 뜨끈한 두부전골을 먹기로 했다
식당안에 들어서자 들기름 냄새가 고소하니 맛있는 냄새로 가득했다
자리에 앉아 큼지막한 냄비에 두부전골이 4인기준 대짜가 나왔다
1인당 5,000원인 20,000원이다



화천에 많이 나는 산나물로 나오는 반찬 하나하나 다 맛깔났다






그리 배가 고픈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순식간에 반찬이 동이나서
몇번씩 추가해서 먹었다

들깨양념과 들기름으로 음식맛을 낸듯 두부와 잘 어우러짐이 들깨의 독특한 향이
약간 나는듯 마는듯 참 부드럽고 맛있다


아래 액자에 시 한수를 보노라니 이댁 주인장 을 아끼시는 시인이
이댁 상호를 만들어 주신듯 시에서의 제목에 `터` 화암산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멋진 시 한구절이 보는이로 하여금 시상에 빠져들게한다

이댁 주인장 솜씨가 보통 수준이 넘는듯하다
화천군에서 여리는 요리 콘테스트에서도 입선을 거둬서 자랑스러이
벽면에 걸어놓았다

푸짐한양과 맛이 손님을 제법 끌만했다
화천에 가시면 한번 드셔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033-441-9191
033-441-0739
첫댓글 정말 맛있었어요 >.< 들깨향이 가득한 두부전골~ 너무너무 먹고싶어지네요^^
안 먹어도 배부른 여행길이어서 그런지 음식은 남기고 온게 한이 됩니다.ㅜ.ㅜ
두부가 정말 부드러워서 먹기 정말 좋았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