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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봄 ▒
 
 
 
카페 게시글
단편(200x100 이내) 스핀(spin)
미둔 조순섭 추천 0 조회 71 24.03.20 16:2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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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0 20:44

    첫댓글 어쩌면 뇌를 괴롭히는 스핀(spin)의 굉음은 차갑고도 메마른 도시에서 헤매고 있는 인간에 대한 경종인지도~
    문득 엄마와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전문 의학용어를 섭렵하신 후 썼겠지요? 이런 전문 소설 쓰기 어려운데 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늘 향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3.21 13:46

    네. 언젠가 뇌 인지과학에 대하여 쓰고 싶었는데 늦었습니다. 특히, AI가 너무 앞서가고 있는 요즘은. 그만큼 사람에게 도움도 크겠지만 혜택도 줄어들겠지요. 인간의 관계에서는 어떨지 모르고요. 네. 고향과 어머니가 주제지만 멀어지는 사회의 정도 다루고 싶었습니다. 자주, 그리고 잘 쓰지 못하지만 읽으시고 지도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

  • 24.03.21 13:03

    오랜만에 소설을 대합니다.
    의학 용어는 모르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1 15:17

    소설을 쓰는 일이란 시간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이겠지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생소한 의학 용어를 너무 사용했나 봅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 24.03.21 14:42

    스핀(spin) 잘 읽었습니다.
    의학용어를 잘 모르니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혼자 사는 노인의 문제 특히 치매가 있는 노인의 문제
    현재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 한다는데
    노인에 대한 복지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건필하세요.

  • 작성자 24.03.21 15:16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치매 유병율이 10%를 넘는다고 합니다. 계속 어렵게 다가오는 현실이지요. 의학 용어는 누구나 어렵지요. 감사합니다.

  • 24.03.21 15:18

    아, 성산일출봉과 엄마!!!
    의사의 스핀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엄마의 스핀은 가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1 15:26

    글을 쓰는 중에 제주가 고향이신 강 시인님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몇 분 살고 있지요. 노인과 제주와 스핀을 버무렸는데 우습게 읽히지 않았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24.03.24 07:48

    원자의 자기회전 ㆍ공부 많이 하셨네요ㆍ뇌의 인지 기능이 인간의 삶의 질을 결정하겠지요ㆍ과학으로 보면 단순한데 마음으로 보면 복잡한 삶이고 ㆍ그래도 마음 놓지 말고 뇌의 혼란을 다스려야겠지요ㆍ언젠가 뇌에 칩하나 박으면 치매도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ㆍ마음에도 사랑 칩하나 박으면 더 좋겠어요ㆍㅋㆍㅋ

  • 작성자 24.03.24 10:40

    그렇지요. 배우고 아는 만큼 보이고 그걸 쓰는 게 글 쓰는 사람이겠지요.
    그리고 얼마 전에, 뇌에 칩을 이식한 사지 마비 환자가 체스를 두었다고 하지요. 잃었던 인지와 운동 중추를 이용한 거고요. 심장이나 뇌혈관에 stent를 넣는 일은 흔한 일이고, 앞으로 일론 머스크처럼, 뇌에 칩을 심어 신경을 조절하겠지요. 그만큼 글 쓰는 일도 정신과 과학을 자주 다뤄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고요. 신 작가님의 소감, 평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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