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13
올해들어 3번째 온 제주도...이렇게 내리는 비는 처음이다
비가 70mm 이상이 오면 꼭 가야할 곳이 있다
바로 "엉또 폭포"
서귀포 신시가지의 월산마을에서 서북쪽으로 900m 떨어진 악근천 상류에 있다.
높이는 50m로,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지만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여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물이 풍부하지 않아 비가 오거나 장마철이 되어야 웅장하게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주도 방언으로 엉은 큰 웅덩이를, 또는 입구를 뜻하는 도의 발음상 차이로 큰웅덩이라는 뜻을 가진 폭포이다.
주변에 돈내코, 소정방폭포,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문섬, 범섬, 섶섬, 외돌개, 법화사지 등 관광명소가 많아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찾아가려면 강정동 월산마을을 지나 한라산 쪽으로 500m 들어가거나, 신시가지 종합경기장에서 감귤과수원을 지나 서북쪽으로 800m 가면 큰내(건천)와 함께 폭포가 나온다
(네이버 백과사전)
엉또 폭포로 가는 길에 있는 노지 감귤밭..
위쪽에 있는 집이 마치 동화 속에서나 나올 듯한 느낌의 신비로움을 준다
엉또 폭포를 보러 간 시간에는 비가 오진 않았으나
폭포의 튀는 물로 인해 마치 안개비를 맞는 듯한 느낌이다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 이과수 폭포, 엔젤 폭포등 유명 폭포를 관광할때의 기분을 알것만 같은....ㅋㅋ
엉또 폭포의 명물
마이콜 바위
자세히 보면 만화 영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 처럼 생겼다
곱슬머리에 까만 썬그라스...ㅋㅋ
비가 70mm 이상 오지 않았을때의 엉또 폭포 모습이다
엉또가 나왔다
[엉]은 작은 굴을 의미하고 [도]는 입구를 의미한다
굴 안의 모습이다
원문은
http://blog.naver.com/dogdog1974/60112119049
http://blog.naver.com/dogdog1974/60112119049
첫댓글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엉또폭포 밑에서 5분만 서 있으면 좋겠다.
더운 여름 잘보내고 건강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