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언론인 간담회... 용봉골 출신 언론인들 한 자리서 모교발전 기원
지난달 21일 금수장 아리랑하우스에서 광주전남지역 언론계 국장급 동문을 초청한 가운데 2013년도 용봉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광남일보의 김옥조 편집국장과 최현수 경제부장, 광주매일신문의 박준수 편집국장과 이경수 편집부국장, 남도일보의 김성의 편집국장, 무등일보의 김종석 편집국장, 전남매일의 이두헌 편집국장, 전남일보의 김기중 정치경제부장, CBS광주방송의 권신오 본부장 등 동문 언론인과 모교 지병문 총장을 비롯해 이병택 대학원장과 안규윤 기획처장이 참석했다.
허정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제4부 역할을 담당하며 사회여론의 중심에 있는 언론은 그 역할과 사명이 무척 크다”며 “특히 수도권 집중화 시대에 지역 대학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모교 출신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인물로 발전하도록 기회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 달라”며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병문 총장은 “현재 전남대와 같은 지방 국립대학의 목표는 연구교육보다 취업이다”며 “학교는 최근 융합인재교육원을 신설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 “취업률 제고(提高)와 취업지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모교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과감한 질책과 비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언론계 동문을 대표해 남도일보 김성의 편집국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보니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지병문 총장과 허정 회장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지금보다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언론인으로써 모교와 총동창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만찬에서 이용섭 상임부회장과 박준수 편집국장 그리고 이병택 대학원장이 차례로 건배를 제의했고, 참석자들은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