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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크리스마스
다같이: (짜장면 막 먹는 소리)
딸: 이건 내 단무지야...
아들: 왜 그래? 내가 먼저 집었어.
엄마: 왜들 그러니...그거 반으로 갈라.
딸: 엄마! 이건 내꺼라니까?
아빠: 재은아, 너 왜 이러니? 이제 다 끝인데...
(일순간에 침묵)
아빠: 이 더럽고 배고픈 세상...마지막까지 아둥바둥해서 뭐하냐?
아들: 에잇...(덥석 집어먹는다)
딸: 어...그런게 어딧어?
아들: 먼저 먹는게 임자 아냐?
딸: 잉....잉(운다)
엄마: 이리와 재은아, 엄마 짜장면 더 먹어...울음 그치고...
chord music
산타: 야, 너 임마? 카리브 섬에 가자고 하니까, 카사블랑카에 가는거야?
응?
사슴: 왜 자꾸 카센터 가자는거예요?
사슴한테 엔진오일이 필요해요? 라이닝이 필요해요?
산타: 야, 임마! 왜 말 길을 못 알아들어? 엉?
너도 임마 한 철 장사야! 알아? 넌 내년에 구조조정 감이야.
사슴: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 무슨 조정 경기가 열린다고 그러세요?
거기가서 뭐하게요?
산타: 아이고...이런 사오정 사슴 때문에 벌써 지구를 반바퀴는
더 돌았네!
사슴: 그러길래 왜 신창원은 아직도 안잡히는거야?
산타: 야!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저 고개 넘어가!
사슴: 네? 저공비행하라고요?
산타: 야...누가 저기 뻔히 산이 보이는데...저공비행하라고 했어?
사슴: 왜 저공비행을 빨리 안하냐고요?
산타: 야...고공비행해! 잘못하면 죽어!
사슴: 예? 고공비행하면 죽는다고요?
산타: 으악....
사슴: 으악....
(효과) 충돌
(죽어들어가는 소리로)
산타: 얌마...너 고의로 그랬지?
사슴: 뭐라고요? 고소하다고요?
산타: 이게 그냥 끝까지 말길을 못 알아들어?
사슴: 끝까지 고소하다니요? 나도 이렇게 다쳤는데...
산타: 아서라 아서...
사슴: 아주 고소하다고요? 전 뭐 약이 안오르는줄 아세요?
chord music
아들: 학교는 지옥이예요.
쉬는 시간만 되면 나와서 아이들이 돈 뺏었어요.
돈을 안가져가면 맞아야하기 때문에
엄마 돈 훔칠 수 밖에 없었어요.
친구들이 날 미워하고, 따돌리고...
게들한테 돈 쓰지 않으면 전 더 이상 게네들한테
환심을 살 수 없었어요.
두 달 전에 엄마 갯돈 없어진거...제가 가져간 거였어요.
엄마, 용서해주세요.
엄마: 이제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겠니?
그래, 재석아...얼마나 상심했었니? 흑흑...
엄마가 몰라줘서 미안하다.
아빠: 다 이 애비가 못난 탓이다.
용역회사에서 잡역하다가 새벽에 과속 뺑소니에 치여서
다리를 못쓰니...결국 쫓겨나고...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뭐하나 구멍가게 하려다가 사기 당하고...
우리 재은이가 갖고 싶어했던 그 흔한 삐삐 하나
못 사준 이 애비 잘못이다.
저 세상은 그래도 지금 여기보다 나을거다.
딸: 아빠...우리 그럼 진짜 죽는거야?
아빠: 그래, 짜장면 배달부가 오기전에 빨리 이거 마셔야해!
딸: 그럼 이건...
엄마: 빨리 끝날꺼야.
딸: 엄마, 난 죽기 싫어.
엄마: 못난 소리마, 이것아. 그럼 너 여기 혼자 살아서 뭐할꺼야?
오빠: 너 여자애가 공부도 못하지, 못생겼지...
너 엄마, 아빠, 오빠 다 없어지고 혼자 살 수 있니?
딸: 그래두...죽는건 무서워.
아빠: 재은이한테는 안된 소리지만, 너 대학 보내줄 수 없고,
또 그 변변한 쌍거풀 수술도 못해줄텐데...
행여 이 땅에 거는 기대가 하나라도 있다면 버리거라...
딸: 엄마...
엄마: 재은아.. 큰 마음 먹고 마시자... 금방... 금방...흑흑...
금방 끝날거야...
오빠: 엄마, 저부터 마실게요.
아빠: 아니다. 같이 마시자. 저기 그릇 가지고와.
재석이 너는 짬뽕국물 컵에 마시고,
재은이 너는 짜장면 그릇, 그리고 당신은 짬뽕그릇,
난 병채로 마시련다.
딸: 아빠...난 여기 단무지 접시에 마시면 안될까? 조금만 먹게...
아빠: 재은이 넌 내려가라... 그럼... 니 맘대로 세상 살아봐.
나가! 빨리 나가!
딸: 잉...잉...아빠 잘못했어요.
엄마: 자 그럼...
아빠: 얘들아, 다시 저 세상에서 보자.
효과- 문 두드리는 소리
산타(밖에서):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빠: 벌써 짜장면 그릇 찾으러왔나?
효과- 문 열고 닫는 소리
딸: 야...산타클로스다...
아빠: 당신은 누구슈?
사슴: 저는 파트라슈가 아니라 루돌프예요.
산타: 너 조용히해! 죄송합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왔습니다.
저는 보시다시피 느끼다시피 산타 클로스입니다.
아빠: 근데요...
산타: 여기 저기 찾아 다니다가 이 산에 불시착했습니다.
엄마: 아이고...다리가 부러진 것 같은데요...
산타: 살려주십시오.
오빠: 어서 들어오세요.
산타: 아이구...이거 식사 마치시고, 콜라로 후식 즐기셨던 모양이군요.
죄송합니다. 오붓한 시간을 뺏어서...
딸: 산타 할아버지 이건 콜라가 아니고 쥐약이예요!
엄마: 재은이 너, 왜 말을 함부로 해?
딸: 쥐약을 쥐약이라고 하지...뭐라고 해?
사슴: 산타! 산타! 그럼 여기 쥐가 있다는거예요?
산타: 분위기 파악 좀 해라...아무리 사슴이라도...
아빠: 우리...다...이거 마시려고 했습니다.
산타: 네? 아니 쥐약은 쥐가 먹는거지...왜 사람이 먹습니까?
아빠: 죽기 위해서입니다.
산타: 죽기는 왜 죽습니까?
엄마: 사정을 아실 필요야 없지만,
남편은 실직자고, 파출부로 나서던 저마저도 일이 끊어지고,
우리 아들은 왕따 당하고, 딸아이는 공부못한다고 차별받고...
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버려서 그래요.
산타: 그렇다고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그것도
네 사람이 동시에 끊을 수 있습니까?
오빠: 아저씨! 이 지경이 되어보셨어요?
왜 말을 함부로 해요?
산타: 아...아...미안합니다. 사실 그 뜻은 아니었고요.
딸: 우리요, 더 좋은 곳으로 간데요.
산타: 아니 그게 무슨 뚱단지 같은 말씀입니까?
더 좋은 곳이라니요?
오빠: 아니 여기가 좋단 말이예요?
산타: 아니 이 친구는 왜 내 말을 꼭 이렇게 비뚤어서 듣나?
누가 여기가 좋데?
아니, 성경 못 보셨습니까?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불행한 죽음, 그걸로 끝이예요.
엄마: 아저씨, 죽고 싶어 죽는 사람 있나요?
저희에게는 돌아갈 집도, 돌아가서 할 일도,
돌아가서 느낄 희망도 없어요.
아빠: 누구 그랬더라...사람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곧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라고요... 그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쥐약을 마시려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산타: ....
엄마: 얘야, 다리 다치신 아저씨 위해서 저기 붕대 좀 가져오거라...
또 나가시려면 붕대를 묶으셔야지...
사슴: 산타, 이 산에 붕어가 있는 모양이지요?
그래...전에 붕어를 먹으면 아픈데 낫는다라고 하더라...
딸: 아저씨, 지금 사슴이 뭐라고 하는거예요?
산타: 무시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란다. 친구야.
자, 여러분 저는 아시다시피 산타 입니다.
산타 클로스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딸: 선물!
산타: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드립니다.
아빠: (허탈해하듯) 지금 이 지상에서 우리에게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쥐약 뿐이오.
산타: 그런데 공짜가 아닙니다.
엄마: 보시다시피 저희 이 중국음식도 시켜놓고
외상값 남겨놓고 이 세상을 뜰려고 하는겁니다.
산타: 그런데 돈은 아닙니다.
오빠: 돈말고도 없어요.
산타: 바로 그 쥐약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래야 선물을 드립니다.
(잠시 침묵)
산타: 자...여러분에게 드릴 선물은
바로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아빠: 안보이는 것하고 보이는 쥐약하고 바꾸려하다니...
우리가 무슨 바보인줄 아오?
산타: 자, 소망은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
산타: 아니...성경!
오빠: 성경?!
엄마: 성경?...
산타: 세상은 여러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돈에 대한 소망, 명예에 대한 소망...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의 근본적인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에 참 소망이 있습니다.
가짜 소망에 실족하고, 목숨을 내놓을 수야 있겠습니까?
자, 여기 진짜 소망이 있어요.
산에 올라오신 김에 잘됐군요.
온 가족이 여기서 성경을 통해 그 소망의 주인을 만나보세요.
그 분이 여러분의 삶을 주관하실겁니다.
오빠: 교회 갔더니 그 소리가 그 소리더라...
아빠: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그 교회에
무슨 소망이 있다는 겁니까?
산타: 사람한테 소망을 두시는 거 아닙니까?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성경은 그 해답을 줄겁니다.
성탄음악 BG start
산타: 자...그 쥐약 주세요.
부질없는 것에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걸다니요...
세상의 모든 소망을 포기하신 여러분이
바로 진짜 참소망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에 참소망을 얻길 바랍니다.
성탄음악 BG 절정으로...
아빠: 고맙습니다. 속는 셈 치고 예수라는 분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엄마: 산타,
산타: 네...
엄마: 그럼 한가지 해결해주셔야해요.
산타: 뭔데요?
엄마: 저기...
산타: 저기 뭐가 있는데요? 아니!
짜장면 배달부: 아저씨, 그릇 찾으러 왔어요.
엄마: 저희 짜장면 값 안내고 쥐약 마시려고 했거든요.
산타: 어떻게 하나? 내가 지금 현금이 없는데요...
사슴: 그나저나 산타, 이 분들에게 영어사전을 주는 이유가 뭐예요
다시 공부해서 수능시험 보라고요?
산타: 어...그래...철가방 아저씨, 이 사슴 가져가세요.
아마 몇 배값이 될겁니다.
사슴: 그래요, 저도 짜장면 한 그릇 주세요. 고춧가루 쳐서!
성탄음악 고조....
즐거운 성탄절
사회자:여러분 여기가 어딘줄 아세요? 여기는 바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의 집 마당이예요. 오늘은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사슴들이 모두 모여 있네요. 자- 그럼 사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함께 보도록 할까요?
사슴1:야~ 너네들 정말 오랫만이다~ 작년 성탄절날 보고 오늘 처음 보는
거니깐 1년만이네?
사슴2:맞아. 그런데 그동안 너희들 정말 많이 변했구나.(사슴3을 보고)
너는 1살 더 먹었다고 화장까지 했네?
사슴3:내가 오늘 화장을 한 건 1살 더 먹었다고 한게 아니야.
사슴2: 그럼 왜 했는데?
사슴3: 내가 사실은 산타할아버지를 짝사랑하지 않니.그래서 산타
할아버지한테 이쁘게 보일려고 그래.
사슴1: 야! 너 산타할머니가 그걸 알면 어쩔려고 그래?
사슴3: 얘는~ 산타할머니가 어딨니? 너 봤어?
사슴1: 아니~
사슴3: (사슴2를 보며) 너 봤어?
사슴2: 아니
사슴3: 산타할아버지는 아직 총각이란 말이야. 결혼도 안했다고..
사슴2: 그럼 너 산타할아버지랑 결혼할거니?
사슴3: 그래 난 산타할아버지랑 결혼할거야.
사슴2: 야! 너만 결혼할줄 아니? 나도 결혼할 남자가 있다구!
사슴1,3: (놀라며) 뭐라구? 그사람이 누군데?
사슴2: 누구냐구? 그건 말하면 안되는데..
사슴1: 뭐 어때~ 그냥 말해봐.
사슴2: **교회 ***목사님!
사슴3: 뭐라고? 아니, 그 목사님이 어디가 좋은데?
사슴2: (각목사님의 특징을 말한다)통통하시잖아~
사슴3: 야! 그 목사님이 어디가 통통하시냐? 뚱뚱하지.
그건 그렇고 너 그 목사님이랑 결혼 못해!
사슴2: 아니, 왜?
사슴3: 그 목사님은 결혼 하셨단 말이야.*** 사모님이라고 부인도
계셔.
사슴2: 뭐라고? 에이~ 좋다 말았네...
사슴1: 저기 있잖아.. 사실은 나도 얼마후에 결혼하게 돼.
사슴2,3: 정말이야?
사슴1: 응
사슴2: 신랑이 누군데?
사슴1: 어, *** 장로님.
사슴3: 야! 그 장로님도 결혼하신지가 언젠데 그런 말을 하니? 너 그
말을 부인이신 ***권사님(혹은 집시님)이 들으시면 얼마나 속
상하시겠니? 빨리가서 사과드려!
사슴1: 그래.. 알았어 (진로 권사님 앞으로 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슴3: 너희는 어째 결혼하신 분들하고만 결혼한다고 난리들이냐?
나 봐라. 나는 일편단심 산타할아버지하고만 결혼 할 거란 말이야.
사슴1: (관중 뒷쪽을 가리키며) 야! 저~기 산타할아버지 오신다.근데
루돌프랑 같이 오시는데?
(산타할아버지랑 루돌프랑 팔을 끼고 관중 뒷쪽에서 등장,결혼
행진곡이 힘차게 울려퍼진다; 산타,루돌프가 무대에 서면..)
산타: 너희들 모두 모였구나! 그래, 1년동안 잘 지냈냐?
사슴1,2,3: 예!
사슴1: 그런데 산타할아버지, 루돌프랑 같이 뭐하고 오세요?
산타: 나? 루돌프하고 뭐하고 왔냐고? 데이트하고 왔지!
사슴3: 에?! 아니! 산타할아버지 ,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산타: 데이트하고 왔다고..
사슴3: 나 미치겠네..
산타: 그건 그렇고 오늘밤에 너희들과 함께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줘야 하는데 썰매랑 선물을 준비 못했구나. 내가 가서 구해
올테니깐 잠깐만 기다리거라. (무대옆으로 퇴장)
사슴1,2,3: 야! 루돌프!
루돌프: 왜?
사슴2: (루돌프를 한대 때리며) 왜는 왜야? 너 정말 산타할아버지랑
데이트 했냐?
루돌프: 응
사슴3: (흥분하며)야! 너 내가 산타할아버지랑 어떤 관계인줄 알아?
루돌프: 어떤 관계인데?
사슴3: 아주 심각한 관계다!
사슴1: 근데 지금 니가 방해하는거 아냐!
루돌프: (기가 죽어서) ...알았어... 앞으로 안그럴께...
(산타할아버지, 썰매(줄),선물(사탕이든 보따리)을 가지고 등장)
산타: 짠~ 드디어 썰매랑 선물을 구해왔다. (시계를 본뒤) 아니, 벌쏘
시간이 다 되었네? 어서 출발해야 겠구나. 그런데 누가 맨 (써)
앞에서 썰매를 끌지? 앞에서 썰매를 끌려면 잘생기고,튼튼하고,
착한 사슴이어야 하는데...
사슴1: 산타할아버지 제가 할께요.
산타: 넌 안돼.
사슴1: 왜요?
산타: 콧구멍이 너무 커!
사슴2: 그럼 제가 할께요.
산타: 넌 진짜 안돼. 작년에 니가 앞에서 썰매를 끌었다가 니 얼굴을 보고
기절한 어린이가 몇명인지 아니? 그 중의 한명은 아직도 혼수상태란다
사슴3: 산타할아버지 그럼 저밖에 없네요?
산타: 너도 안돼겠구나.
사슴3: 아니, 왜요?
산타: 화장을 너무 찐하게 했어. 아이들 교육상 안좋아.(허공을 보며)
아~ 누구, 앞에서 끌 사슴이 없을까? ...맞아! 루돌프가 있었지
루돌프,이리 오너라. 네 코가 반짝이니깐 네가 앞에서 끌도록
하여라.
루돌프: 정말이요?
산타: 그래! 너의 반짝이는 코로 어둔 밤을 환하게 비춰주어라!
자- 그럼 어서 출발하자!
(루돌프,사슴1,2,3,산타의 순으로 일렬로 선 뒤에 '루돌프
사슴코'노래가 나오면 무대를 벗어나 교회안을 한바퀴 돌며
산타가 사탕을 관중들에게 던져주고 관중들 뒤로 가면 모든
불이 꺼지고 조용해지면 사회자의 설명이 시작된다)
사회자: 여러분! 갑자기 불이 모두 꺼졌지요? 그러나 당황하지 마세요
연극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불을 꺼야만 했어요. 그런데
불은 왜 껐냐구요? 지금은 밤이거든요. 이곳은 어느 어린이의
집이예요. 그런데 그 어린이는 친척집에 가족과 함께 놀러갔어
"
요. 참 큰일이네요. 산타할아버지께서 곧 오실텐데요. 잠깐만요.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네요? 도둑이 들었나 봐요?
정말 도둑이면 어떻하죠?
(조명이 도둑들에게 비춰지고 도둑들은 후레쉬를 들고 스타킹을
쓴채로 조심스럽게 허리를 숙이고 발맞춰서 우스운 음악에 맞춰
등장한다. 아주 천천히...)
도둑1: (뒤를 보며) 야 빨리 빨리 와!
도둑2: (뒤를 보며) 야 빨리 빨리 오래!
도둑3: (뒤를 보며) 야 빨리 빨리 오래! (놀라며) 어! 아무도 없구나..
도둑1: 이 집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그럼 불을 켜놓고 맘대로 훔쳐
가도 되겠다. 야 불켜라 불켜. (도둑3: 교회 안 불을 모두 켠다)
도둑2: 형님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는 참 훌륭한 사람이예요.
도둑1: 왜?
도둑2: 남들이 모두 자고 있을때 이렇게 열심히 일하잖아요.
도둑1: 그건 맞는 얘기야.
도둑3: 형님,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는 참 훌륭한 사림이예요.
도둑1: 왜?
도둑3: 모두가 자고 있을때 이렇게 열심히 일하잖아요.
도둑1: (때리며) 얘가 얘기 했잖아!
도둑2: 형님!
도둑1: 왜?
도둑2: 그냥 심심해서 불러봤어요.
도둑1: 응..
도둑3: 형님!
도둑1: 왜?
도둑3: 그냥 심심해서 불러봤어요.
도둑1: (때리며) 장난치지마 임마!
도둑2: 형님!
도둑1: 왜 그래?
도둑2: 머리 좀 빗으면 안돼요?
도둑1: 빗어~
도둑2: (스타킹을 묶어 목에 묶고 빗을 꺼내 머리를 빗는다)
도둑1: 아니, 너 이렇게 좋은 빗을 어디서 났니?
도둑2: 이거요? 목사님 사택에서 훔쳤어요.
도둑1: 역시 너는 도둑으로 소질이 풍부한 있어.
도둑3: 형님, 저도 머리 좀 빗으면 안돼요?
도둑1: 이리 와, 너는 내가 빗어줄께. (스프레이를 갖고 와서 스프
레이를 뿌린뒤 도둑2가 가지고 있던 빗으로 엉망으로 빗어준다)
도둑1: 됐지?
도둑3: 감사합니다, 형님!
도둑2: (놀라면서) 아니, 형님!
도둑1: 왜?
도둑2: 누가 굴뚝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요.
도둑1: 굴뚝으로? 그럼 산타할아버지란 말이냐?
도둑2: 그런가 봐요.
도둑1: 야! 빨리 모두 엎드려! 자는 척 하자! 그럼 우리가 이 집
주인인줄 알거야!
도둑1,2,3: (코를 골며 자는 척한다. 이때 산타와 사슴들이 다시 음악에 맞춰
등장한다)
산타: 얘들아 이집이 맞지?
사슴1,2,3: 예.
산타: 그럼 어서 선물을 주도록하자. 그런데 이 집 어린이는 어떤 착한 일
을 z려?
사슴3: 예, 제가 적어왔어요. 한번 읽어볼께요.
첫째, 학교 여자친구들이 고무줄하고 놀때 고무즐을 칼로 다 끊어
놨음!
둘째, 오락실에서 친구들 돈을 뺏어 오락을 했음!
셋째,교회선생님을 떄리고 헌금으로 만화가게에 갔음.
산타: 잠깐만! 그건 착한 일이 아니라 아주 나쁜 일이 아니냐?
그럼 이 집 어린이는 아주 나쁜 어린이구나?!
사슴1: 아무래도 집을 잘못 찾은 것 같아요.
산타: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다가 이렇게 나쁜 아이를 보고 그냥 갈 수야
없지 않느냐? 이렇게 나쁜 어린이는 몽둥이로 때려야 하느니라.
어서 몽둥이를 가져 오너라!!
몽둥이 갖다주는 사람: (몽둥이4개를 갖다주며) 몽둥이 여기 있어요.
산타: (몽둥이를 받으며) 아니, 그런데 당신은 누구요?
몽둥이 갖다주는 사람: 몽둥이 갖다주는 사람이요. (관중들에게 손을 흔
들며) 여러분 안녕~
산타: 자~ 하나씩 갖도록 하여라! (사슴들에게 몽둥이를 나눠준다)
준비 됐느냐?
ㅅ루돌프,사슴1,2,3: 예!
산타: 하나,둘,셋 하면 마구 때리는 거다.하나! 둘! 셋! 때려라!!
(마구 때린다. 이때 몽둥이는 종이로 만든다.도둑들은 자는 척
하다가 몽둥이를 맞고 참다가 못견디고 몽둥이를 막으며 말을
한다)
도둑1: 잠깐만요, 저희는 그런 나쁜 어린이가 아니예요.
산타: 그런다고 내가 속을줄 아느냐? 계속 때려라!
도둑2: 잠깐! 진짜예요. 저희는 그런 나쁜 아이가 아니예요.
산타: 웃기지 마라, 얘들아 계속 때려라!
도둑3: 잠깐만요. 진짜예요. 저희는 그런 나쁜 어린이가 아니예요!!
산타: 뭐라고? 너희가 그 나쁜 어린이가 아니라고?
도둑1,2,3: 예!
산타: 그럼 너희는 누구냐?
도둑1,2,3: 도둑이요..
산타: 도둑이 나쁜 사람이 아니냐? 계속 때려라!!!
도둑1,2,3: (비명을 지르며 계속 맞다가 큰 소리로) 주여!주여!주여! 이
환난에서 저희를 건져주시옵소서!!!
사슴들: (때리는 것을 멈춘다)
산타: 아니, 너희들 지금 뭐라고 했느냐?
도둑2: 저희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산타: 그럼 너희들은 모두 예수님을 믿는단 말이냐?
도둑1,2,3: 예~
산타: 그럼 진작 얘길 하지,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왜 도둑질
을 하고 있느냐? (이때 아주 슬픈 음악 이 들려나온다)
도둑1:(조명을 받으면서 앞으로 조금 나온다) 저는요, 어머니가 아프셔요.
그런데 약살 돈이 없어서 그런 짓을 했어요. 흑.. 흑..
도둑2: (도둑1이 들어가면 앞으로 나오면서) 저는 동생을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동생을 찾으려는 광고지를 만들 돈을 구할라고 그런 짓
을 했어요..흑흑.. (들어가면서 고개를 왼쪽,오른쪽 돌리며)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오데로가~
도둑3: (도둑2가 들어간 뒤 훌쩍 거리며 앞으로 나온다) 저는요 친구들이요
저보고 못생겼데요. 그래서요. 돈을 모아서요. 성형수술을 할려고
그랬어요. 엉~ 엉~ 엉~
(도둑3이 들어가면 음악 멈춤)
산타: 음~ 들어보니깐 너희들은 원래 다 착한 어린이들이구나. 하지만
도둑질은 나쁜 것이니 앞으로 절대로 하지 말아라! 그럼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너희들에게 필요한 것을 선물로 주겠다.
도둑1,2,3: (굉장히 기뻐하며) 우와~
도둑1: 산타할아버지 저 이제부턴 도둑질 안할께요.
도둑2: 저두요!
도둑3: 저두요. 그리고 남들이 놀려도 제 얼굴을 바꾸는 잣은 안할랴
안할래요.
산타: 그래. 그렇게 착하게들 살아야지. (사슴들에게) 얘들아, 어서
선물을 갖다주도록 하여라!
루돌프: 예!(선물을 갖다준다)
도둑2: 산타 할아버지, 이러게 기쁘고 즐거운 날 가만히 있어서 되겠어요?
사슴2: 맞아요! 우리 함께 즐거운 모래를 불러요!
산타: 그래! 그거 좋겠구나. 얘들아 반주를 넣도록 하여라!
(미리 노음해둔 것을 틀던가.아니면 반주자가 그때 즐거운 성탄절
이란 찬양의 반주를 하고 산타,도둑,사슴들은 일렬로 서서 율동
을 하며 찬양을 부른다)
* '즐거운 성탄절'이란 찬양의 원 곡목은 '오 크리스 마스'입니다.
조영미선생님이 곡,시,안무하신 것인데 꼭 구해서 해보세요.
없으면 다른 율동,찬양으로 하시고요..
(노래가 다 끝나면 산타가 '차렷','경렛'을 하고 일동 인사한 후에 퇴장)
- 끝 -
연출노트 :
루돌프랑 도둑 3은 좀 멍청한 성격을 잘 살려야 합니다
도둑2랑 사슴2는 똘똘한 성격. 산타는 근엄한 성격.
도둑과 사슴들은 3,4학년 산타는 5,6학년이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씁니다. 궁금한 것은 메일.. 아시죠?
주님의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아래는 추가 부분..
주인 : (갑자기 불이 환 하게 들어 오고)
잘 논다. 잘 들 놀아, 완전히 저희들 세상이구먼(모두들 멈추고 쳐다본다)
도둑3: 근데....아저씬 누구세요?
주인 : 음 나?...나는 이 집 주인이지 누구긴 누구야.
성탄절 새벽에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집집마다 알리는 “새벽송”에 참가하려고 일찍 일어나
있었지.
도둑2: 그럼 우리가 올 때부터 깨어있었단 말이예요?
주인 : 그럼...그렇지. 그런데 말이야, 내가 아까부터 쭉-- 지켜 보니까...참 기가 막히더구나
사슴1,2,3: 기가 막혀요?
주인 : 그래 ..기가 막히더라구.
성탄절의 주인공되신 예수님과 그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거룩한 뜻은 모두 온데 간데 없고 어디 순 도둑들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사슴들이 온통 성탄절을
설치고 다니니 어떻게 기가 막히지 않을 수 가 있어?
도둑1: 아니?... 성탄절은 1년 중에서 우리 도둑들이 가장 크게 한 탕 할 수 있는 날이예요.
그래서 말인데...파티다 쇼핑이다 뭐다 해서 온 가족들이 나가고 없을때를 이용해서 가장 큰
소득을 올리는 우리 도둑들이야 말로 성탄절의 주요 인사들 아니예요?
(다른 도둑들 고개를 끄덕인다)
루돌프: 아니예요...아니예요.
성탄절에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우리 산타할아버지가 인기 얼짱이예요.
지나가는 사람들 열이면 열 , 다 붙잡고 물어보세요.
성탄절의 주인공은(엄지 손가락을 빼고) 우리 산타할아버지라고 하지요
(산타...수염을 어루 만지면서...뒷짐을 지고 한 번 으스대고 들어간다)
사슴 1 : 네...산타할아버지가 성탄절의 주인공이 맞아요.(수다스럽게)
그리고 저는 산타할아버지 수락간 최고상궁이옵니다.
(나와서 두 손을 앞으로 하고 고개 숙이며 반절하고 뒤로 간다.)
사슴 2 : 네 저는 침방의 최고 상궁입니다.
(나와서 두 손을 앞으로 하고 고개 숙이며 반절하고 뒤로 간다.)
사슴 3 : 어허...이 자리가 어느 자리라고 경거망동들이냐?
주인 : 너는 누구냐?
사슴 3 : 네...저는 제조 상궁이옵니다.(나와서 두 손을 앞으로 하고 고개 숙이며 반절하고 뒤로 간다.)
사슴1,2,3: 오너라 오너라 아주오너라....(옆으로 창을 하듯이 서서 대장금의 주제가 앞 부분을
제창하기 시작한다.)
주인 : (옆에 있는 몽둥이를 들고 사슴 1,2,3을 때린다. 사슴들 들어가고)
너희들이 한국에서 시청률 50%를 넘어서고 있는 TV프로그램 대장금 흉내를 내고 있는
모양인데...성탄절에는 어떤 TV프로그램이나 또 착한 일을 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산타할아버지나 세상의 그 어떤 행사도 예수님보다 더 중요시 될 수 없고
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의 본래의 목적과 의미보다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없다..
도둑들3 : 우와...열나 열성신자이신 것 같은데....어느교회....세요.?
주인 : 열성신자나 처음믿는 새신자나 상관없이 이 정도는 알고 성탄절을 보내야지 않겠어?
교회는 “****** 교회”다...
사슴 1: (반가운 자신감에 넘쳐서)아... 그 ***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교회 말이죠?
주인 : 그렇치!
도둑, 사슴, 산타“:(갑자기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앞뒤로 몸을 흔들며 기도한다)
올레 깔라... 샬라뻬끼뜨리....샤랄랄라(목사님 특유의 모습이나 방언 흉내를 낸다)
주인 : 새벽기도 시간에 배우기는 제대로 배웠구나.. (모두들 일어나고)
지금 안 웃는 사람들은 새벽기도에 참여 안하는 사람들이다.
어쨌든...이렇게 다들 모였으니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에 대해서 감사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함께 가지자...음 마침 오늘 예수님의 생신 축하 케익을 하나 준비해 두었던 것이 있으니...
함께 감사하자...(다른 도둑들...미리 케익을 가져오면 케익주변에 주인을 중심으로 둘러 선다
(전등을 끄고 촛불을 켠다)
주인 : 자 우리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생신축하노래를 부르자.
모두 : 생신축하합니다. 생신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예수님.....
도둑3 : (갑자기)저...그런데...예수님의 이름 뜻이 뭐죠?
주인 : 응...예수님의 이름 뜻은 “저희 백성을 자기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다”라는 뜻이지
모두 : 아...하! (노래의 마지막 부분을 한 번 더)
사랑하는 우리 예수님.....생신축하합니다....(촛불을 불어서 끈다)
(어두움 속에서 폭죽을 각자 터뜨리며 외친다..)
모두 :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님이 만드셨어요
등장인물; 망아지, 멍멍이, 토순이,젖소
망아지 : 안녕하세.요 저는 망아지예요. 저는 너무 잘생겼어요. 머리도 잘생겼지요. 눈도 잘 생겼지요. 헤헤
코구멍도 잘 생겼어요. 근데요 싫은게 한가지 있어요. 그건 바로 꼬리예요. 누가 이 못생긴 꼬리좀 없 애 줄 수 었어요? 네 없다고요? 에이 안되겠네. 그래 내 친구 강아지가 있었지, 강아지는 똑똑하니까 무슨 좋은 수가 있을 것야. 멍멍아, 멍멍아,
멍멍이 : 아이 졸린데 누가 자꾸만 부르는 거야.
망아지 :(반가워하며) 멍멍아 잘 있었니?
멍멍이 : 어 그런데 무슨 일이야
망아지 : 야, 너도 알다시피, 나는 눈도 잘생기고, 코도 잘생기고, 코구멍도 잘 생겼잖아
멍멍이 : 어 그런데
망아지 : 그런데 나는 이 꼬리가 싫어, 내 꼬리좀 없앨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멍멍이 : (놀라며)안돼 세상에 꼬리 없는 망아지가 어디있냐? 그리고 꼬리도 하나님이 아름답게 만드신 거야
망아지 : 싫어, 내 꼬리좀 짤라줘
멍멍이 : 안돼,
망아지 :(소리지르며) 짤라줘
멍멍이 : 안된다니까
망아지 : 잘라달라니까
멍멍이 : 어휴 어떻게 하지. 아 좋은 수가 있다 예들아 우리 망아지의 꼬리를 잘르는 척 하면서 꼬리를 살짝 묶어 놓자. 망아지 한테는 비밀이야 알았지. 자 엉덩이를 대 조금 아플거야
망아지 : 아야아야야. 다 되었어?
멍멍이 : 어 다되었어
망아지 : 어디 진짜네 고마워 나중에 니네 집에 놀러 갈게 우와 신난다. 그럼 친구들한테 자랑하러 가야지.
어 저기 토순이가 오네. 토순아(멍멍이퇴장,토순이등장)
토순이 : 어 망아지구나. 안녕
망아지 : 토순아 나 아주 기쁜일이 생겼다.
토순이 : 어 그게 뭔데
망아지 : 그 지겹던 꼬리가 없어졌어.
토순이 : 뭐라구 꼬리가 어디 얼러리 꼴레리 망아지는 꼬리가 없대요. 얼레리 꼴레리
망아지 : 야 왜그래
토순이 : 너 진짜 이상해 세상에 꼬리 없는 망아지라니
망아지 : 너 부러워서 그렇지
토순이 : 진짜 웃긴다. 친구들한테 다 이야기 해 줘야지. 얘들아 망아지가 진짜 꼬리가 없어졌어.(토순이퇴장)
젓소 : 음메. 음메
망아지 : 안녕 젓소야
젓소 : 엄머 무슨 일이니
망아지 : 나 아주 기쁜 일이 생겼다.
젓소 : 무슨 일인데
망아지 : 그 지겹던 꼬리가 없어졌어
젓소 : 뭐라구 어머머머멈 망아지는 꼬리가 없대요 얼레리 꼴레리
망아지 : 너 정말 계속 놀릴거야
젓소 : 얼레리 꼴레리
망아지 : 너 한 대 맞아 볼래(한대 때리며)
젓소 : 그래도 넌 바보 망아지야
망아지 : (슬픈음악) 정말 꼬리가 없으니까 너무 불편해 하나님이 아름답게 만들어 주신 꼬리를 내가 불평했나봐 꼬리가 없으니까 엉덩이도 아프고 파리가 괴롭혀도 쫒을 수 도 없고 정말정말 괴로워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아 그래 멍멍이는 똑똑하니까 좋은 수가 있을거야 멍멍아
멍멍이 : 왜그래
망아지 : 멍멍아 내가 잘못했나봐 꼬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어. 하나님은 다 필요하니까 만들어 주신 것인데 내가 너무 교만했어. 다시 꼬리를 나게 해 줄수 없니
멍멍이 : 안돼 내가 하나님이냐 없어진 꼬리가 어떻게 나오니
망아지 : 그럼 어떻게해 하나님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꼬리가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네
멍멍이 : 망아지야 많이 깨달았니
망아지 : 어 다시 꼬리가 생긴다면 정말정말 기쁠거야
멍멍이 ; 사실은 니가 후회할거 같아서 네 꼬리를 살짝 묶어놨어
망아지 : 뭐라구 정말이야 난 그것도 모르고 하하하하 빨리 풀어줘 하나님감사합니다.
우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 정말 감사드려요
(음악)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제목 : 크리스마스의 존재
주제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나오는 사람
마귀, 귀신, 아이1, 아이2, 남자, 여자, 가난한 남자, 가난한 여자, 빵장수(단역), 식당주인(단역), 목사님
음악: 오프닝(캐롤송)
마귀와 귀신이 테이블에 앉아 토론을 하고 있다.
마귀: (테이블을 쾅 내리치면서)어쨌든 이번 사건은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귀신: 그렇습니다. 예수 탄생 이후 가장 큰 비상사태지요! 당장 해결책을 마련해야 됩니다.
마귀: (한 숨을 한 번 쉰다.) 그럼, 귀신의 의견을 말해 보시오.
귀신: 지금 문제는...세상에 있는 저 인간들이 예수가 탄생한날, 바로 크리스마스를
예수가 탄생한 날이라 믿고 전 세계가 예수 때문에 떠들썩한거지요..
그래서 말인데.. (잠깐 머뭇거리면서 생각하는 포즈를 취한다)
마귀: 그러니까 어쩌자는 말이요..
귀신: 크리스마스에는 예수가 주인공이니, 다른 주인공을 만들어 인간들이 예수를 잊어버리게 하자는 것이 저희 귀신들의 생각입니다..
한 마디로 그 날을 인간들의 축제날로 만들어 파티를 즐기며, 선물을 주고받는 그런 날로 변질 시키자는 그런 것이지요. 하하하하하하
마귀: 음~ 그것 참 아주 좋은 생각이군요.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인간들은 크리스마스를 그냥 빨간날인줄만 알겠군요...
(마귀 귀신 동시에 웃는다)하하하하.......
귀신: (일어나서 무대 앞쪽으로 나오면서) 하지만.............. 예수가 아닌 크리스마스 때 어울릴 다른 주인공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잠깐 침묵)
마귀: (생각이 난 듯이)그것은 걱정 마시오. 밤만 되면 불쌍한 사람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돈 자루나 선물을 갖다 주는 니콜라스라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는 니콜라스를 사람들은 무슨 하나님 처럼 떠 받들고 있죠....후후후...
어떻소 그 사람을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으로 만드는게?
귀신: 아~쭈 좋군요....흠...그렇다면 (잠깐 생각) 그 사람이름을 니콜라스가 아닌, 산타클로스로 바꾸는 겁니다..
그래서 인간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가상의 인물로 만들어 예수를 인간들 생각 속에서 잊어버리게 만듭시다.
(마귀, 귀신 동시에 웃는다 - 하하하하하)
마귀: 좋아요...귀신들을 총동원하여 어서 갑시다.(마귀, 귀신 얘기를 나누면서 퇴장)
음악
- 아이1과 아이2 무대를 돌며 놀고 있다...
아이1 : 야! XX야
아이2 : 왜?
아이1 : 넌 지난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 주셨니?
아이2 : 선물???
아이1: 응 그래 선물~~~~ 뭘 그리 깜짝 놀라고 그래?
아이2 : 아이1아 크리스마스는 ....
아이1 : (제자리에서 한바퀴 돌며)아..난 이번 성탄선물로 500만 화소짜리 카메라폰을 받았으면 좋겠당~~ 사진도 찍고(사진 찍는 흉내)..음악도 듣고(음악 듣는 흉내)
(이 때, 마귀만 무대에 나와 한 쪽에 서 있는다)
아이2: 아이1아! 크리스마스는 선물이나 주고 받는 그런 날이 아니야...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이란 말이야...
아이1 : 그런가?....(잠시 생각하는 척...)
마귀 : 아~~니 뭐 저런 착한 녀석이 다 있어! 안되! 에잇~~~~~~~
- 번개 치는 듯한 효과음...아이1,2 감전되는 흉내
아이2 : 야! 아니야~~~ 그건 비싸기만 하고 성능은 별로야...난 그냥 mp3로 받았으면 좋겠다. 아이리버 껄루~~
아이1 : 뭐? 성탄절은 그런 날이 아니라며?...
아이2: (아이1의 말을 끊고, 박차고 무대 앞으로 나오면서)그런게 뭐가 중요해!! 우린 그날 선물만 받으면 돼. 아기 예수님이 누군지는 중요한게 아니라구..
아이1 : 아니 그래도 500만 화소에 2시간 동영상 까지 되는 카메라폰이 최고지...
아이2 : 아냐..그냥 따로따로 있는게 좋은거야....어쩌고 저쩌고....
(아이들은 서로 다투는 연기를 하고, 옆에서 마귀가 말한다)
마귀: 역시, 인간들은 어쩔 수 없군. 선물에 약하다니까. 크하하하.
- 남자, 여자 손잡고 등장...귀신 뒤에서 살며시 따라온다....
남자: (터프한 목소리로) 00야~ 우리 이번 크리스마스에 뭐할까?
여자 :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엔 당연히 교회를 가야지~
남자 : 교회? 교회는 왜?
여자 : 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구.... 친구들과 함께 아기 예수님의 탄생도 축하 드리며 기도 해야지~~
귀신 : 뭐야? 크리스마스에 교회를 간다구? 사실이야? 진짜야? 안되지! 그렇겐 못해~~~~
- 귀신 웃음소리 효과음....쉬리리리리릭....남자 여자 귀신에 홀린 듯한 흉내...
여자: (갑자기 남자의 팔짱을 끼면서, 앙증맞은 목소리로) 근데~~~ 너는 나한테 선물 안줘? 크리스마슨데.. 딴 애들은 멋지게 파티도 하고...비~싼 선물도 주고 ... 뭐
그러면서 밤새논단 말이야~
남자: 하하하.. 우리도 당연히 그래야지~ 걱정 하지마.. 이번 크리스마스도 재밌게 놀아보자고.. 하하하하...우리 이번 크리스마스엔 저~기 동해안이나 한번 갈까?
여자 : 동해안? 무슨 크리스마스에 그런 멀리 동해안까지........가면 정말 좋겠다~~ 앙~~~~
남자 : 그렇지?...(남자 여자 동시에 웃는다) 하하하하
여자: (웃다 말고)근데, 크리스마스 날은 왜 쉬는 날로 되어 있지? 너 알어?
남자: 에~이 그것도 몰라. 크리스마스는 올해의 마지막을 너와 함께 보내라고 있는 날이잖아~~~
여자: 아~잉~~, 몰라! 몰라!
(남자, 여자 다정하게 어깨에 손 올리며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퇴장)
귀신: 캬캬캬캬캬...........인간들은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도 모르고 있군.
(대사할 때 무대 한 쪽에서 앞으로 나와서 대사)
마귀: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인지도 모르고.. 캬하하하..
(마귀가 무대 앞에서 대사 할 때 가난한 남자와 가난한 여자 한 쪽에서 등장한다..)
귀신 : 엇...저기 또 누가 오는군.... 어이 마귀...저기 누가 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마귀 : 어? 어디...어..저 인간?... 저~기 어디 내월사는 김씨라고~ 자기 제대로 먹을 것도 없으면서 이동네 저동네 온갖 불쌍한 아이들은 죄다 데려다 키우는 고아원
원장이잖아~~~
귀신 : 오....맞다 맞다 그 천국행 특급열차 블랙리스트 1위인 그 사람이구만~~
마귀 : 음음..그렇지...
(귀신, 마귀 무대 한 쪽으로 가고 가난한 남, 여 앞으로)
가난한 남자: 아..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전보다 성탄절에 들어오는 물품이나 구호용품이 줄어들었어. 찾아오는 사람들도 줄었고...
가난한 여자: 그러게요. 이 많은 고아들을 어떻게 기르죠. 걱정이에요.
가난한 남자: 걱정 마시오. 오늘은 성탄절 아니오. 주님이 도와주실 것이요.
가난한 여자: 그래요. 오늘 성탄절이니 우리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요.
가난한 남자: 그럽시다.
귀신: 뭐, 성탄절이라 교회에 간다고, 그냥 가게 놔 둘 순 없지. 보아하니 아주 가난한 집 같은데...
오늘 같은날 저들에게 선물을 준다면 교회 가지 못하게 할 더 좋은 방법은 없겠지. 저들은 아주 가난하니까. 크흐흐흐..
(무대 한 쪽에서 걸어오면서)
빵장수 : 자자...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케잌 무조건 반값에 드려요~~~~
가난한 여자: 여보, 저기서 빵을 절반 값에 준데요.. 우리 구경 좀 하다가요..
가난한 남자: 정말이군, 하지만 여기서 이러고 있다간 예배시간에 늦어요.어서 갑시다.
가난한 여자: 죄송해요. 제가 잠깐 깜박했어요. 어서 예배드리러 가요.
가난한 남자: 우리가 아무리 가난하지만 먼저 예배를 드리러 갑시다.
귀신: 이런, 저것들이.. 흥~ 두고 보자.
식당주인 : 자자...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짜장면을 무료로 드립니다~~~ 자자 어서어서 오세요~~~
가난한 남자: 아니, 뭐야? 짜장면을 무료로 준다고? 오늘이 성탄절이라 그런가?
가난한 여자 : 어머...정말 이네...
가난한 남자: 우리 잠깐 들렸다 갈까? 집에 있는 아이들도 모두 불러서 한그릇씩 먹고 말야?...으흐흐흐...
마귀 : 음...이제 슬슬 넘어 오는군..
가난한 여자 : 여보!
가난한 남자: 아참..내가 왜 그랬지?..흠흠.. 저 짜장면을 먹고 내 육체가 배부를 순 있어도, 지금은 내 영이 살아야 하오. 먼저 교회 가서 예배를 드립시다.
가난한 여자: 그래요... 짜장면은 나중에 먹어도 되니 먼저 예배를 드리러 가요.
귀신: 으~ 괴롭다.. 이 가정은 도저히 안 되겠어. 도망가자. (귀신 퇴장)
가난한 남자: 다행히 예배시간에 늦지 않았군.
목사님 : 아~~~ 김 원장님 오셨습니까?
가난한 남자 : 네..목사님...한주간도 평안하셨습니까?...
목사님 : 네...기도해주신 덕분에 평안합니다...그나저나..요즘 힘드시죠? 우리 교회에서 고아원에 드리려고 쌀과 음식, 옷 등을 좀 준비했습니다.
가난한 여자 : 네? 아니 뭘 그런걸 다... 우리보다 어려운 분들도 많으신데..
목사님 : 아닙니다... 원장님과 사모님 애 쓰시는데 이 정도 밖에 할 수가 없네요...부디 이 음식들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한 남자, 여자 :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가난한 여자: (가난한 남자를 보고 보고) 아까 길거리에서 빵이나 짜장면으로 세상이 우리를 유혹했지만, 그 유혹을 뿌리치고 성탄절인 오늘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복을 주시나 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난한 남자: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가난한 남, 여 무대 뒤로 빠지고, 목사님 무대 중앙으로, 목사님 대사 하는 중에 모든 사람들 나와서 목사님 뒤에 선다)
목사님 : 우리는 오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예수님께서 그 많은 곳 중에 왜 하필이면 더럽고 냄새나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는지 아세요?
그건 바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왕으로 태어 나셨다면,
아무도 그를 죽이지 않고, 십자가에도 못 박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 말은 예수님께서 피 흘리시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죄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 되죠.
그래서 예수님은 낮고 낮은 신분으로 이 땅에 오셔서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신 분이에요.
예수님께서 하늘의 영광을 다 버리시고,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이 거룩하고 귀한 날에,
예수님의 사랑을 꼭 기억하시고 그 예수님의 사랑을 가슴속에 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다 같이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축하합시다~~~
- 목사님 대사가 끝나자 마자 효과음 들리고 모든 학생들 나와서 찬양
아기별의 기쁨[성탄]
등장인물 : 해설자, 아기별, 별1, 2, 3, 4, 5, 천사1, 2
배 경 : 깜깜한 밤하늘. 별이 총총 떠 있다.
별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별을 뽑게 되었습니다.
다들 자기가 뽑힐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한쪽에서 가만히 앉아 자신이 작고 힘이 없어 뽑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던 아기별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는 별이 된다는 극입니다.
아기별의 기쁨
등장인물 : 해설자, 아기별, 별1, 2, 3, 4, 5, 천사1, 2
배 경 : 깜깜한 밤하늘. 별이 총총 떠 있다.
해 설 :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유대 나라 베들레헴의 아주 깜깜한 하늘에 초롱초롱 예쁜 별들이 반짝거 리고 있었어요. 그 별들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별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별을 뽑게 되었어요.
별 1 : 얘들아…, 얘들아! 나좀 봐.
(예쁜이별) 나의 빛을 보란 말이야.
이 세상에서 나처럼 예쁜 색의 빛을 내는 별은 하나도 없을걸? 별은 예쁜 빛을 내야 훌륭한 별이 되는 거야. 아마도 내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별로 뽑히게 될거야.
별 2 : 치…, 그 빛이 뭐가 예쁘니?
(큰 별) 별이란 나처럼 커야지. 나보다 큰 별이 있으면 나와 봐.
없지? 난, 세상에서 제일 큰 별이야. 그래서 다른 별들이 다 나를 부러워 한다구!
아마도 내가 훌륭한 별로 뽑히게 될 걸?
별 3 : 얘 웃기지마!
(높은 별) 누가 너를 부러워 했다고 그러니? 덩치만 크면 제일인 줄 아니?
별은 높은 곳에 떠 있어야 하는 거야. 나처럼 높이 뜰 수 있는 별이 최고지. 모든 세상이 내 발 아래 있잖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가장 훌륭한 별이죠?
별 4 : 얘들아, 너희들은 틀렸어. (천천히 말한다)
(의젓한별) 너희들같이 까불까불한 별은 훌륭한 별이 될 수 없어.
훌륭한 별은 나처럼 의젓해야 돼는 거야.
우리 엄만 날 보고 장군이 되라고 하셨어. 그래서 난 마음 먹었지.
장군이 되기로…
어때? 나 장군 같지 않니? "충성" (경례를 한다)
별 5 : 안 돼, 안 돼. 훌륭한 별은 바로 나야. 나란 말이야.
(똑순이별) 너희들은 내가 누군지 모르겠니?
별다같이 : 네가 누군데?
별 5 : 나? 나도 몰라? 척척박사 똑순이 별이야.
뭐든지 물어봐! 난 모르는게 없다구. 아니, 모르는 것 빼고는 다 알아.
별 1 : 그럼 내가 아주 어려운 문제를 내 볼게.
(두 손을 펴 가며) 5 더하기 5는 얼마지?
별 5 : 바보야 그것도 모르니? 10이다, 10. (두 손을 펴 보이면서)
별 1 : 너 정말 똑똑하다.
별 5 : 난, 어렸을 적부터 똑똑하다고 칭찬만 받고 자랐는걸.
훌륭한 별은 나처럼 똑똑해야 한다고.
이젠 내가 똑똑하다는 것을 다 알았겠지?
해 설 : 여러분 어떤 별이 훌륭한 별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별들은 서로 자기가 훌륭한 별이라고 자랑하고 있는데 저 별 좀 보세요.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네요.
아 기 별 : 정말. 훌륭한 별들이야. 모두 훌륭해. 멋있어.
난 키도 작고, 빛도 약하고, 높은 하늘엔 올라 갈 수도 없어.
나도 훌륭한 별이 되고 싶은데….
하나님, 저도 다른 별처럼 훌륭한 별이 되게 해 주세요.
천 사 1 :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찬송가 반주 소리와 함께 등장한다)
아기별님, 아기별님,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별님도 훌륭한 별이 될 수 있어요.
아 기 별 : 어떻게요?
천 사 2 : 조금 있으면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시게 될 거예요.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실 아주 귀한 분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이 귀한 분의 태어나심을 알리는 별을 찾 고 있었어요. 아기별님께서 이 기쁜 소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아 기 별 : 하지만 저는 작아서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을 거예요.
천사 1,2 : 아기별님이 가장 훌륭한 별이예요. 잊지 마세요.
예수님의 나심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 주세요. 그럼 안녕!
아 기 별 : 내가 가장 훌륭한 별이라고? 천사님 감사합니다.
빨리 가서 사람들에게 알려야지.
해 설 : 천사가 사라진 뒤 아기별은 점점 빛이 밝아졌어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주 크고 예쁜 별이 되었어요.
들에 있던 목자들과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박사들이 이 별을 보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별이 아기별이란 것은 알지 못했어요.
아 기 별 : 여러분!
이제 곧 베들레헴이란 작은 마을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실 거예요.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신데요.
저를 따라 오세요. 저를 따라오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어요.
저기 보세요.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잠을 자고 있네요.
예쁘죠? 우리 모두 축하해요.
출연자 모두 나와서 <아기 예수 나신 날> 찬송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