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帶狀 : 띠처럼 좁고 길게 생긴 모양)포진은 의미대로 작은 물집 여러 개가 몸의 좌측이나 우측의 어느 한쪽에 띠처럼 좁고 길게 분포하는 수포성 발진이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베리셀라-조스터(Varicella-zoster)’라는 바이러스로 수두에 감염될 때 지각신경절을 감염시켰던 바이러스가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병을 일으킨다.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상황으로는 심한 피로, 외상, 척수종양, 내부 장기의 생기는 암, 백혈병 등 많은 경우가 있으며 나이가 많은 노인인 경우도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
수두 바이러스 잠복했다
면역력 약화되면 활성화
대상포진이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이유는 초기에 대상포진인지를 알아내기가 어려워 헛고생을 하거나 ‘포진 후 통증’ 같은 2차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상 포진은 대개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4~5일전에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난다. 피부발진은 작은 돌기가 통증이 있던 부위에 나타나고 하루정도 경과하면 물집을 형성하며 점차 고름집으로 변한다. 나중에는 딱지로 되어 떨어지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대략 3주 걸린다. 가슴 부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얼굴이나, 허리, 팔, 다리 등에도 나타난다. 문제는 이처럼 발진이 나타나기 전까지 머리가 아프거나, 숨을 쉬기가 어렵고, 배가 아프다거나, 근육통 등을 느껴 심장이나, 위, 간 등과 같은 다른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거나 방치함으로써 경제적,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 포진 후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데 있다.
포진 후 통증이란 딱지가 떨어지고 상처가 아물고 난 후에도 통증이 계속 되는 경우를 말한다. 가장 고통스러운 합병증의 하나로 40세 이하에서는 드물지만 60세 이상에서는 약 50%가 포진 후 통증을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흔한 질환이다. 치료를 늦게 시작할수록, 나이가 많은 환자일수록 포진 후 통증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바이러스제를 가능한 빨리 투여하되 증상에 따른 치료도 병행한다. 대상포진은 다른 사람에게 옮겨 주는 전염력이 아주 약하므로 격리 치료할 필요는 없다. 몸의 면역력 약화나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므로 휴식 및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애영 /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피부과 교수
첫댓글 _()()()_
송암님 언제 심장에 관한 건강상식도 올려주심 안될련지요. ^^*
사랑초님!!반갑습니다.올리시는 글 잘읽고 있습니다 흔적남기지못한점 이해바랍니다 말씀대로 심장에 관한 것들 올려놓았습니다 .계속 다른 질환도 올리겠습니다만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요청해주시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대상포진은 발견하기가 힘든지 가끔씩 환자들이 오진을 받고 고생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 감기 증상과 비슷하대요 ~~ 나무아미타불.()()()
2-3일 전부터 겨드랑이 뒷쪽과 어깨부위의 팔 안쪽 살갗이 아프더니만 어제 저녁에는 살이 쑤시고 아프네요.혹 대상포진이 아닐까 싶어내과에 갔더니,거의 8-90%는 맞는거 같은데 수포가 생기지 않아 병병을 가리지 못하니기다려 보자고 하면서 진통제만 처방해 주었답니다 대상포진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