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회장 안원식)는 지역복지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시사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정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정착을 위하여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다음 카카오 지정기탁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을 받아 2019년 9월 18일(수)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하였다.
고현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좌장으로, 고태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의 축사와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의 격려사로 본 토론회의 문을 열었다
박차상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제와 더불어,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보건복지여성국장, 강영봉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오윤정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이상언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면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이 토론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제주도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과 더불어 민간부분에서 유일하게 정책수행에 모든 기능과 역할수행이 가능한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 비중의 중요성은 매우 크게 부각되는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법적인 제도권 안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주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한 복지전달체계의 인프라 확충과 통합돌봄서비스의 기반구축의 중심적 역할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현재 턱없이 부족한 종합사회복지관 인력만으로는 지역사회통합돌봄정책 참여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원활한 통합돌봄서비스 정책 수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규직 종사자 인력충원이 선행 되어야 할 것으로 촉구하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종합사회복지관의 기능적, 구조적, 조직적으로 보충강화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비중은 중요한 요소로 표면화되는 토론회였다.
안원식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정책이 성공리에 추진되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이 매우 크며, 종합사회복지관의 최소인력(요청인력 복지관별 11명 / 현재 9명)만이라도 충원 되고 복지관 분관확대를 통한 서비스연계 기틀이 마련되었을 때 기존복지관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더불어 통합돌봄서비스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