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교회 가정 예배 2025. 8. 23.
1.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하겠습니다.
2.찬송가 312장(너 하나님께 이끌리어)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 사무엘하 5:1~12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절 말씀:“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사무엘하 5:10)
4.권면의 말씀:“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는 다윗”
다윗은 이제 이스라엘 전체 지파의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도읍을 정하고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몇 가지 영적 교훈을 얻게 됩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잠잠히 기다리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된 후에 칠년이 지난 후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장로들이 모여 와서 다윗을 이스라엘 전체 지파의 왕으로 세웁니다. 따지고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이 소년이었을 때에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목자로 삼을 것을 말씀하신 때를 기준으로 헤아린다면 무려 20년이 넘는 긴 시간이 흐른 것입니다. 그 긴 기간 동안 다윗은 어린 목동 시절을 보냈었고, 골리앗을 무찌른 후에 사울 왕에게 쫓겨다닌 세월만 해도 15년 넘게 걸렸고, 유다 지파의 왕이 되어서 7년이라는 기간을 보냈습니다. 그 세월 동안에 다윗은 한번도 자기 스스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보겠다고 조급하게 행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여러번 있었어도 사울을 죽이지 않고 하나님 손에 맡겼으며, 헤브론에 유다 지파의 왕이 된 후에도 사울의 잔존 세력인 이스보셋의 마하나임 정권과 적극적으로 경쟁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자기에게 돌아와서 자연스럽게 자기들의 왕이 되어달라고 청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기만 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아름다운 신앙의 자세 때문에 다윗은 늘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조급하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선하신 섭리의 손길을 묵묵히 기다리는 자들이 됩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이사야 30:18)
둘째로, 교만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은 가나안 칠 족속 중 하나인 여부스 족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여부스 족속은 여호수아 장군 때에 예루살렘 성을 한 때 빼앗겼으나 다시금 베냐민 지파로부터 되찾아 사사 시대 동안 그곳에 거주해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읍이 위치한 높고 험산 산세를 의지하여 이스라엘 군사들이 쳐들어오는 것을 막아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 왕위에 오른 후에 군세를 몰아서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왔을 때에 여부스 족속은 얼마든지 이스라엘 군대를 물리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리하여 여부스 족속들은 둘러싸 올라오는 이스라엘 군대와 그 앞에 진두지휘하고 있는 다윗을 향하여 이렇게 조롱 섞인 말을 퍼부었습니다.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여기서 ‘맹인’과 ‘다리 저는 자’는 과거 이스라엘 족속의 믿음의 족장인 이삭과 야곱을 언급하는 말입니다. 이삭은 나이 들어 눈이 어두워져서 맹인이 되었고 야곱 역시 얍복 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하는 중에 환도뼈가 어긋나 평생 다리를 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다윗을 병신의 후손이라고 모욕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서 예루살렘 산성을 기어코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을 더욱 확장하여 든든한 성벽을 쌓아 난공불락의 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부스 족속이 가파른 산세를 의지하고 자기들이 세운 성벽을 의지함으로써 교만해졌으나, 하나님을 힘입어서 싸우는 다윗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도 아무리 어렵고 힘든 여건이 가로막혀 있더라도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할 때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처럼 인간의 힘과 지혜와 환경의 유리한 점만 의지할진대 교만해져서 결국 패배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열세의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도전해나가며 다가오는 시련과 맞서도록 합시다. 아사 왕 때에 구스의 백만 대군도 이겨냈고, 여호사밧 왕 때에도 모압과 암몬과 세일산 사람들의 많은 군대와 싸움에서 승리했으며, 히스기야 왕 때에도 엄청난 군세의 앗수르의 공격도 이겨냈으니, 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한평생 겸손함을 잃지 않으며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험과 도전을 물리치는 복된 성도님들 다 되시기 바랍니다.
5.기도:“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그의 섭리 가운데 묵묵히 기다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6.합심 기도:“주위 환경이 힘들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합심 기도합시다.”
7.주기도문을 고백함으로 가정 예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