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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린수필문학상
 
 
 
카페 게시글
원종린선생님수필 잊을 수 없는 사람
조성순 추천 0 조회 41 24.04.22 00:0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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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3 23:01

    첫댓글 '잊을 수 없는 사람' 이라면 대개 큰 은혜를 입었거나 아니면 직접 감화를 받은 사람을 두고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말하려는 사람은 나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어서 이런 제목이 합당한 것인지 어떤지 주저가 된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 사회에서 두고두고 기억되어 .... 박 선생은 1950년 7월 13일, 6.25 동란의 와중에서 피난길을 외면하고 직장인 국립도서관으로 달려간 것이 마지막 길이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직장과 장서를 지키기 위하여 차마 딴 곳으로 발길을 돌릴 수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본문부분 발췌
    전쟁 중에 피란길이 아닌 직장으로 달려가는 사람. 장서를 지키겠다고 아수라장이 된 길을 달려 직장으로 복귀하는 사람... 일면식도 없는 그는 정녕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분명하다. 오랜 세월이 흘러 누군가를 기억해주는 이가 있으니......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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