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를 맞이할 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시작이 어제인듯 한데 벌써 365일이 다 되어가는 한 해의 끝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모든 일에 처움과 나중이 있고,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순리이자 절차임이 분명합니다.
세상 모든 일, 그리고 세상 역사의 주관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작과 끝, 그리고 처움과 나중의 주인되심을 새삼스럽게 되새기게 됩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움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요한계시록 22:13)
새해인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라고 하지요. 한자의 병(丙)은 한자어의 뜻으로는 불(火)과 붉은 색을 뜻한다다고 하지요. 그러니까, 맹렬하게 타오르는 불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자어인 오(午)는 낮을 가리키지만, 여기서는 말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오년(丙午年)은 '붉은말'의 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그 붉은 말도 아주 시뻘건 붉은 말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에서 AI가 설명하는 병오년의 특징은 '양의 기운이 강하게 겹치는 해로, 정열과 활력이 넘치는 기운이 지배한다'고 설명을 하고 있지요. 제발 그런 기운으로 병오년 2026년이 세계적으로, 그리고 국내적으로 경제가 활성화 되고, 평화가 만족할 만큼으로 진전이 되고,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좋은 일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인데도 여전히 세계는 전쟁이 격화되고 있고, 나라와 나라가, 국가간의 연합과 또 다른 연합간에, 그리고 같은 민족끼리 전쟁과 분쟁, 그리고 다툼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이 우선하여 자국 이익 중심주의가 2025년을 힘들게 했는데, 새해에도 여전히 그 추세가 꺽이지 않을것 같습니다. 세상 각 나라는 그야말로 안보와 경제면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싸움입니다. 민족끼리, 나라와 나라 사이에 싸움, 크게는 전쟁 발발에 대한 우려입니다.
성경은 일찍이 주님께서 사도 요한의 환상을 통하여 이 세상이 종말을 향하여 나아가며 어떤 역사적인 재앙들이 있으리라는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붉은 말'과 관련한 재앙입니다. 여기서 어린양은 심판의 주님으로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어린 양이 둘째 봉인을 떼실 때에 나는 둘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그러자 다른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붉은 말이었습니다. 그 위에 탄 사람은 땅에서 평화를 없애고 사람들끼리 서로 죽이게 하는 권한을 받았으며 또 큰 칼 하나를 받았습니다"(요한계시록 6:3,4) 현대인의 성경.
세상에는 재난과 재앙이 그치지를 않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위의 재앙이 꼭 2026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세상 종말을 향하여 가는 기간 중에 어느 때라도 닥칠 재앙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재앙이 2026년을 피하여 간다고도 보장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닥칠 수도 있는 것이지요.
NIV 영어성경에서는 위의 붉은 말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a fiery red one'. 여기서 one은 앞서 언급한 말(horse)을 뜻하지요. '화이어리'(fiery)는 그 뜻이, '불 타는 듯한, 불의', '(성질이) 불 같은', '(감정, 특히 분노가) 맹렬한', 이런 뜻을 지니고 있다고 네이버 사전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평화로운, 편안한, 좋은', 이런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영어 성경대로 표현을 해본다면, '불길처럼 성질 사납고 기질이 맹렬한 붉은 말',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쨋든 전체적인 맥락으로는 불길한 예감을 감출 수 없는 사건들임을 짐작케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위의 말씀 중에 '큰 칼'은 큰 규모의 전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입니다.
아무튼 새해에 이런 일들이 세상에 그리고 특히 이 한반도에 일어나지 않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그리고 그 역사를 집행하시는 주관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뢰하여 저런 재앙이 닥치지 않도록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성경대로 살아가기에 온 힘을 다 쏟아가는 거룩한 영적예배의 삶을 살아가기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