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의 조사
논문의 자료라 함은 집필자의 주제를 논증해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갖가지 문헌적, 인적, 물질적 바탕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의 양적 집합이 항상 학문적 업적으로 그대로 인정될 수는 없다.
무릇 학술 자료는 집필자의 논지에 따라서 대상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증명해 나가는 데에 쓰이기도 하고, 기존 논의의 모순된 부분을 밝혀 주는 데에도 이용된다. 그렇게 때문에 이러한 구실을 충실하게 해줄 수 있는 자료야 말로 명실상부한 논문 집필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료의 나열, 마구잡이식의 인용 등으로는 논문의 질을 떨어뜨리면 떨어뜨렸지 학문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는 제대로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모든 자료는 목표한 논지를 제대로 설명해 나갈 수 있게 논리적으로, 체계성 있데 분류되고 배열되지 않으면 효율성을 잃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논문을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 주제의 결정 다음에는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 나가는 절차가 본격적인 논문 집필 과정보다 훨씬 까다롭고 힘겨운 단계가 된다. 논문은 자료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연구하려는 문제를 종합적이고 보편적으로 개관할 수 있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서관의 참고 열람실에 있는 각종 사전류(교육학 사전, 문학 사전, 백과사전 , 사회학 사전, 성서 사전, 신학 사전 역사 사전, 종교학 사전 등)를 뒤져보는 일이 가장 빠르고, 손쉬운 길이다. 이들 사전류에는 논문에 필요한 기본적인 학술 정보들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기본적인 참고 문헌이 각 항목의 끝에 첨가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료 수집에 좋은 길잡이가 된다.
다양한 정보원의 활용
일반적으로 논문 작성을 위해 관련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원(情報源)을 이용할 수 있다.
1. 도서관 이용
(1) 일반적인 정보
도서관은 시판되고 있는 자료는 물론 절판(絶版)자료나 비매품자료 등 시판되고 있지 않은 자료를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기 쉽도록 정리하여 거의 대부분은 무료로 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위논문을 준비하는 연구자에게 가장 적합한 정보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도서관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아울러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들의 조언을 잘 활용하면 연구에 필요한 정보의 상당부분을 효율적으로 입수할 있을 것이다.
(2)소속도서관의 이용
우선 가장 먼저 이용해야 할 도서관은 자신이 속해있는 기관의 도서관이다. 물론 필요한 모든 정보를 ‘우리 대학도서관’에서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도서관의 사서와 상담하거나 도서관 관계의 명감(名鑑),디렉토리 및 소장목록 등을 조사하여 필요한 정보를 소장한 다른 도서관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3)기타 도서관의 이용
1)국립중앙도서관
우리나라 최대의 도서관으로 동양서, 서양서, 고서, 연속간행물, 정부간행물, 기업정보자료, 사보, 전자도서. 신문자료, 학위논문, 고전자료, 도서관 문화재 자료, 비도서관 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0여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출판되는 모든 자료는 2권씩 이곳에 납본하도록 되어 있다,
2)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일반도서, 전문도서, 학위논문, 의회법령자료. UN자료, 마이크로필름, 공산권 자료, 시청각 자료, 희귀도서, CD롬 자료등 각종 의정활동 관련 자료가 많다.
특히나 정기간행물은 세부기사 제목까지 DB화 되고 있고, 일반도서를 제외한 학위논문, 정기간행물이 개가식으로 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출입시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발급받는다.
2. 서점 및 출판기관의 이용
(1) 고서점의 이용
일반인이 생각하는 가장 일반적인 자료입수방법은 서점을 통한 것일 것이다.
시판되는 도서로 현재도 판매되고 있는 경우는 국내외 간행물을 막론하고 서점을 통해 입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절판된 자료의 경우는 구입이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인문학을 연구하는 연구자의 경우는 이와 같은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때는 고서점이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의 경우는 고서점이 특별히 전문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외국의 경우는 분야별로 전문화된 예가 많으므로, 고서점에 관한 관련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2) 출판 또는 발행기관의 이용
자신이 읽은 문헌의 참고 문헌란에 기재되어 있는 자료 가운데 자신도 읽어보고 싶은 자료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어느 도서관에서도 입수할 수 없는 자료들이 있을 것이다. 대학의 연구소나 도서관, 기타 비영리기관에서 발행하는 자료 등과 같이 통상적인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는 자료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자료를 간행한 기관에 직접 문의해 보면 의외로 쉽게 입수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개인에게는 배포하지 않고 기관에만 배포하는 자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도서관에 의뢰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3)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
때로는 해외의 상업출판사나 대학출판부로부터 자료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인터넷의 홈페이지를 통해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외국의 서점으로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자료를 신속하게, 때로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모든 문제를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3. 저자와의 접촉
입수할 방도를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자료의 경우는, 그 저자가 생존해 있고 현재 어느 곳에 있는가를 알 수 있으면,저자에게 직접 부탁하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다. 연구자의 사회에서는 다른 연구자의 의뢰에 따라 자신이 쓴 논문의 별쇄(別刷 잡지나 논문집에 수록한 논문을 논문단위로 철한 것)나 카피를 제공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 따라서 지역적인 잡지에 게재된 논문과 같이 도서관 등에서는 잘 입수할 수 없는 논문에 대해서는 저자에게 별쇄를 요청하는 편지를 내면 받아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관련된 논문의 카피도 함께 보내오거나, 활자로는 나타나 있지 않은 정보까지도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다.
청구의 편지는 가능하면 간결하게 한다. 별쇄의 청구는 엽서로도 가능할 것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현재 소속과 신분, 연구테마에 관하여 간단하게 소개하는 것도 좋다. 주의할 것은 청구하는 문헌의 서지사항과 문헌의 우송처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테마로 몇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가 있고, 동일한 잡지에 몇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서지사항을 애매하게 기록하면 요청 받은 사람은 어느 논문을 받고자 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또한 개인에게 이와 같은 의뢰를 할 경우에는, 당연한 일이지만 도서관이나 출판기관에 의뢰하는 경우보다도 다소 정중한 문장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별쇄나 복사본을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예장(禮狀)을 보내도록 한다. 또한 청구처는 저자의 근무처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해외의 연구자의 경우는 소속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명부를 이용하여 현재의 소속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명감 이외에도 학회나 협회의 명부가 도움이 된다.
4. 비 기록 정보의 입수
정보원으로서 도서와 잡지, 그 기록된 자료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반드시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은 최신의 정보, 앞으로도 기록되지 않을 묻혀진 정보 등 연구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연구테마에 따라서는 기록된 정보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도서와 잡지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비 기록 정보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정보를 수집하는 데는 문헌을 수집하는 경우처럼 조직적인 정보 수집을 하는 것이 무리인지도 모른다. 인명록이나 기관명감 등의 디렉토리를 이용함으로써,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만한 정보원을 좁혀갈 수 있다.
개인의 경우는, 관련테마로 논문을 작성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찾을 수도 있고, 인명록에 기재된 각자의 연구테마나 관심영역으로부터 찾을 수도 있다.
기관이나 단체의 경우는, 관련된 학회나 협회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학회나 협회의 사무국 자체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가지고 있고, 그 곳에서 해결할 수 없으면 회원 중에서 적당한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외의 것에 대하여 조사하고자 할 경우에도, 해외의 관련된 기관을 소개받을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이 밖에도 관계 관청은 다른 곳에서 입수할 수 없는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 대한 접촉 방법은 현재로서는 문서, 편지, 전화나 직접면접 등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팩시밀리나 PC통신 등의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어느 방법이든 관계는 없으나, 상대방의 사정도 있으므로 적어도 맨 처음에는 문서로 문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문의의 내용은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그리고 간결하게 한다. 또한 문의의 편지와 함께 회신용 우표와 봉투도 동봉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연락처에는 주소나 소재지이외에 전화번호를 부기한다. 정보를 제공받게 되면, 잊지 말고 예장(禮狀)을 내도록 한다.
조사의 분류 유형
1. 탐색적 조사 - 문제의 규명 ,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견,
기술적 조사 - 현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
인과적 조사 - 관련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 규명.
2. 2차 자료조사 - 이미 나와 있는 다른 사람의 조사 자료를 수집 분석
1차 자료조사 - 본인의 연구를 위해 새로운 자료 수집을 위한 조사.
3. 횡단 조사 - 1개 사안을 1회만 조사.
종단 조사 - 1개 사안을 일정 기간 반복해서 조사.
4. 사전조사 - 광고 개시 전 조사
사후조사 = 광고 개시 후 조사. 성과와 결과조사.
5. 전수조사 - 모집단 전체를 조사.
표본조사 = 모집단을 대표하는 일부만 조사.
6. 양적조사 - 서베이 조사 - 대인 면접조사 , 전화조사, 우편조사, 패널조사.
관찰조사 - 직접 관찰, 기계적 관찰.
카메라 촬영.
오이미터 - 가정, 세대별 시청 프로그램 찾기
피플미터 - 세대내에서 개개인이 본 프로그램찾기
아이트래킹 - 눈의 움직임.
동공반응 - 장면유형
두뇌뇌파 - (FMRI) 두뇌의 반응.
실험조사 - 실험실 실험 = 갱 서베이 ( 일정한 장소에 모여 질문에 답)
CLT – Central Location Test
사람이 모인 장소를 찾아가 간단 조사.
현장 실험 - HUT- Home Use Test.
가정방문조사. 제품 사용후 다시조사.
매장 테스트, 지역테스트.
7. 질적조사 - 집단 심층 면접법 ( Focus Group Interview )
개인 심층면접법 ( In-depth Interview ) - 교수, 고위층, 전문가, 지도급인사.
투사법 ( Projective Techniques) - 소비자 잠재의식 속에 있는 욕구를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