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전 11:1)
전도서에 기록된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물에 떡을 던지라니 물고기에게 떡밥을 주라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구제와 자선을 베풀라는 의미입니다
다음 구절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전 11:2)
7~8명에게 자선을 베풀라고 합니다
구제는 지구에 재앙이 임할 때 피할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구제하는 일이 어떻게 은혜로 보답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는 몇 명을 구제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한 명도 없다면 염소 신자처럼 뜻밖에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잠 19:17)
구제하는 자들은 재앙의 날에 보호를 받고 긍휼하심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가난한 자들을 긍휼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긍휼히 여기지 않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할 것이란 명제도 가능합니다
이것은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 6:20)
하늘에 보물은 그날에 상을 위하여 쌓아 두어야 합니다
마치 하늘의 은행 계좌에 적금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내뜻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원하시고 바라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시기 때문에 우리를 통해 그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거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시 68:5)
"너의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느니라" (눅 12"33~34)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이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약 1:27)
고아, 과부,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 사회의 약자입니다
그들은 누구의 죄로 약자가 되었을까요?
그들의 죄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자들의 탐욕 때문에 공정하게 분배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따지기보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었는지를 보십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은 누구를 위함입니까?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천국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양과 염소의 비유는 우리에게 충격을 줍니다
염소들이 구제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만으로 불못에 던져졌기 때문입니다
염소들이 아주 큰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단지 적극적으로 선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현재 학자들이나 가르치는 지도자들은 이 비유를 비중 있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의 교리와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구제에 대해 강조하시는 걸까요?
단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와 동떨어진 가르침처럼 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상상해 봅시다
어떤 분은 부자 신자인데 거의 매일 산해진미로 식사를 하고 명품의 옷을 입고 맛집을 찾아다닙니다
또 다른 형제나 자매는 김치 하나 놓고 식사를 하거나 라면으로 끼니를 겨우 때웁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끼니를 굶거나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을 품습니다
이것은 공의와 정의가 아닙니다
하늘에서 그들의 형편을 내려다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너는 복을 받았으니 그렇게 살고 너는 가난하게 사는 것이 네 운명이다 말씀하실까요?
아닙니다
궁핍한 사람을 돌보지 않은 책임을 그들의 손에서 찾으실 것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약 2:13)
이것은 신앙을 떠나 인간에 대한 존중입니다
누군가 부한 상태에 있다면 가난한 자와 나누어야 하는 것이 그의 책무입니다
이것을 소홀히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긍휼 없는 심판을 단행하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음에도 대접받는 일에만 익숙합니다
내가 대접한 밥그릇 수와 대접받은 밥그릇 수를 계산하여 보십시오
그러면 하늘의 창고에 쌓인 계좌에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냉수 한 그릇에 대해서도 철저히 기록을 남기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대충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우주를 운행하시는 큰일에도 관심을 가지시지만 아주 작은 일도 소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믿음의 원리를 분석하기보다 한 개라도 믿음을 실천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분석한다고 하늘에 보물이 쌓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씨를 뿌리지 않고 어떻게 열매를 거둘 수 있겠습니까?
씨를 뿌린 후에 가꾸지 않는다면 어떻게 많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겠습니까?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전 11:6)
전도자가 말하는 것은 사람이 완벽한 시간을 아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씨를 뿌리기 전에 바람이 멈추기를 기다리고 있거나
우리가 수확하기 전에 구름이 사라지기를 기다린다면
그 완벽한 타이밍을 알거나 그것은 통제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구제하는 행위도 이와 같습니다
다만 그 결말을 계산할 필요 없이 구제를 계속해야 하고 단지 하나님을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구제의 크기에 관계없이 꼭 이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단 한 명에게도 구제를 않고 있다면 불못의 향한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아멘!
카이로스
카페 게시글
영광의 그날을 바라보며
네 떡을 물위에 던져라(진주교회 구제.전도하시는데 합당한 말씀 같아서 올립니다.열심히전도합니다
샤론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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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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