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17~33] 당신의 뜻과 의도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본문: 사도행전 10장 17절 ~ 3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때로는 당신의 인도하심과 당신의 계획하심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그 속에 담긴 당신의 뜻과 의도를 깨닫게 하시고, 당신의 복음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함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기꺼이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7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동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와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18 그들은 큰 소리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이 여기 묵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19 베드로가 아직 환상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그때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세 사람이 너를 찾아왔다.

20 그러니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 보아라. 그리고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거라. 내가 그들을 보냈기 때문이다.”

21 베드로는 내려가서 그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들이 찾고 있는 그 사람입니다만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22 그러자 그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저희는 고넬료 백부장이 보내서 왔습니다.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시며 온 유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한 거룩한 천사가 고넬료에게 나타나 당신을 집으로 모셔와 당신이 하는 말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23 그러자 베드로는 그 사람들을 맞아들여 그 집에 묵게 했습니다. 다음날 베드로는 그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욥바에서 온 형제들 몇 사람도 동행하게 됐습니다.

24 이튿날 그는 가이사랴에 도착했습니다. 고넬료는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5 베드로가 집으로 들어가자 고넬료가 맞이하며 베드로 발 앞에 엎드려 경의를 표했습니다.

26 그러나 베드로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일어나시오. 나도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7 베드로는 고넬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28 그들에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이렇게 이방 사람과 교제하거나 방문하는 것은 우리 유대 사람으로서는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도 불결하거나 더럽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내게 보여 주셨습니다.

29 그렇기에 여러분이 나를 불렀을 때 사양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나를 불렀습니까?”

30 고넬료가 대답했습니다. 4일 전 바로 이 시간 오후 3시쯤에 내가 집에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빛나는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내 앞에 서서

31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고 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푼 것을 기억하고 계신다.

32 욥바로 사람들을 보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불러라. 그는 바닷가에 살면서 가죽 제품을 만드는 시몬의 집에 손님으로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3 그래서 내가 즉시 당신을 부르러 보냈던 것입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지금 여기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와 있으니 주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7v)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동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와 문 앞에 서 있었음

(18v) 그들은 큰 소리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이 여기 묵고 있느냐고 물었음

(19v) 베드로가 아직 환상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그때 성령께서 세 사람이 너를 찾아왔다고 말씀하셨음

(20v) 그러니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 보라고 하시면서 내가 그들을 보낸 것이니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라고 말씀하셨음

(21v) 베드로는 내려가서 그 사람들에게 자신이 당신들이 찾는 그 사람인데 무슨 일로 온 것이냐고 물었음

(22v) 그러자 그 사람들이 저희는 고넬료 백부장이 보내서 왔다고 하면서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시며 온 유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분이라고 소개함. 한 거룩한 천사가 고넬료에게 나타나 당신을 집으로 모셔와 당신이 하는 말을 들으라고 했다고 함

(23v) 그러자 베드로는 그 사람들을 맞아들여 그 집에 묵게 했음. 다음날 베드로는 그들과 함께 길을 떠났음. 욥바에서 온 형제들 몇 사람도 동행하게 됐음

(24v) 이튿날 그는 가이사랴에 도착했음. 고넬료는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놓고 기다리고 있었음

(25v) 베드로가 집으로 들어가자 고넬료가 맞이하며 베드로 발 앞에 엎드려 경의를 표했음

(26v) 그러나 베드로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자신도 같은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음

(27v) 베드로는 고넬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으로 들어갔고,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음

(28v) 그들에게 베드로는 이렇게 이방 사람과 교제하거나 방문하는 것은 유대 사람으로서는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도 불결하거나 더럽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자신에게 보여 주셨다고 말했음

(29v) 그렇기에 여러분이 나를 불렀을 때 사양하지 않고 온 것이라고 하면서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고 물었음

(30v) 고넬료는 4일 전 바로 이 시간 오후 3시쯤에 자신이 집에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빛나는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자신의 앞에 서서

(31v)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고 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푼 것을 기억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함

(32v) 욥바로 사람들을 보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부르라고 하시면서 그는 바닷가에 살면서 가죽 제품을 만드는 시몬의 집에 손님으로 있다고 말씀하셨음

(33v) 그래서 자신은 즉시 당신을 부르러 보냈던 것이라고 하면서 정말 잘 오셨다고 하면서 지금 여기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와 있으니 주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귀 기울여 듣겠다고 함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베드로는 자신이 본 환상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을 때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은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욥바로 동행하였음(17~23v)

2. 가이사랴에 도착한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방인들과 교제하거나 방문하는 것이 율법을 어기는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여 주셨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것이라고 함(24~29v)

3. 고넬료는 자신이 4일 전 바로 이 시간에 환상을 보았고, 욥바로 사람을 보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부르라고 하셨기에 이렇게 당신을 부르러 보냈던 것이니 주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귀 기울여 듣겠다고 함(30~33v)

* 본문의 정리: 아직도 환상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베드로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따라 고넬료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한 무리의 사람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환상 가운데 자신을 초대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너희는 더 크신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난 베드로

a. 자신이 본 환상이 어떤 뜻인지 의아해하고 있던 베드로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음

b.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이 때로는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을 지라도 기도하며 잠잠히 그 때를 기다려야 함

2. 고넬료의 집을 방문한 베드로

a. 베드로는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따라 가서 보니 한 무리의 이방인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음

b. 주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주님의 뜻과 의도를 발견하게 될 것임

3. 자신을 초청한 연유를 알게 된 베드로

a. 고넬료의 집에 들어선 베드로는 자신을 초청한 것이 고넬료의 뜻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음

b.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시고, 당신께서 계획하신 바를 우리를 통해 이루어 가시는 과정임

(2) Main Idea: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더 크신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환상을 통해 베드로를 인도하시고, 율법에 금하는 이방인들에게 찾아가 교제하고, 당신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당신의 뜻과 의도를 깨닫게 하시면서 당신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늘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담대히 나아가자!!!

-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분께 기도하면서 그분의 때에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를 간구하자!!!

- 친히 우리를 인도하여 주셔서 당신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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