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여행-29
-강석-
윤주의 온 몸이 뜨겁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그녀의 마음과 몸이 나를 부르는 것이다. 내 몸도 마음도 달아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나는 조심하여야 했다. 특히 윤주의 심장 박동소리에 기를 귀우리며 오웁을 하여야 하였다. 나는 내가 듣고 보고 알고한 섹스에 대한 것들을 모두 기억해 내어 그 엑기스만 추려 시전(중국 무협소설 속의 내공을 펼치는 행위)을 하여야 한다. 짧게 화끈하게. 그러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뭐야. 이렇게 하는 건 도사들이나 프로들이 하는 것이잖아. 그러면 이.나이에 내가 프로 오웁쟁이가 되어봐. 오케이. Let' go.
나는 감정의 율동에 의한 윤주의 신체 변화를 주시하며 서서히 손바닥 유희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윤주를 마음으로 좋아하게 되었고 그게 사랑이되어 육체적 결실을 맺는거다 라고 생각하니 나 역시 온 몸이 흥분으로 뜨거워지며 발기가 되어 유지되었다.
윤주는 서서히 달아오르는 흥분의 용광로를 지켜보며 느끼고 있었다. 내가 준비했던 맛사지 오일이 지금은 필요가 없었다. 나는 윤주의 발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온 몸을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한 손바닥은 아직은 그렇게 처지지 않아서 풍만하고 섹시한 C cup 크기의 젖가슴을 애무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피부가 팽팽하게 살아나기 시작하였고 호흡이 가파지며 낮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무의식적인 감정만으로 윤주를 대하기에는 나이가 자제를 요구하였다. 그때 윤주가 행동하기 시작하였다.
-윤주-
흥분은 내 몸과 마음을 이제 주체할 단계를 넘었다.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려 그의 우지를 잡았다. 뜨거웠다. 그가 놀란다. 나는 다리를 더 벌리고 지체없이 그를 내 속으로 인도하였다. 지체하다보면 나이든 남성의 우지가 타임 한계에 걸려 수그려 들까 걱정되어서이다. 그럴 수는 없다. 이미 내 속은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이다. 이런 날이 내게도 있다니 믿기 어려웠다. 나는 이 기회와 인연을 놓치지 않고 운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그의 것을 아름답게 받아들였다. 이 나이에 아름다운 것이 쉽게 있겠는가마는 나는 경건한 마음으로 그의 것을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괄약근 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그 운동은 히프의 근육을 팽팽하게 하고 항문과 질을 탄력있게 운동하여 노화를 지연시키게 해준다. 이건 믿어도 된다. 그때 그의 펌프질이 천천히 시작되었고 나는 그것을 내 속으로 부터 음미하며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이런 경험은 모두가 처음이었다. 나는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 같은 환희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아래는 서로의 마찰로 불타올랐다. 그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곧 장엄하고 뜨거운 화산의 폭발이 Lava(용암)를 뚫고 터질려하고 있었다. 나는 그의 등에 팔을 돌려 안고 소리치며 울고 발버등쳤다. 호흡하기도 어려웠다. 견디기 어려웠다.
"아아악! 여보. 어떡해요. 나 죽을 것 같은데."
나도 무슨 신음이 터져 나오는지 모른다. 그의 말소리가 겨우 들렸다.
"윤주야. 천천히. 숨을 규칙있게 쉬어."
'오 마이 갓. 이 죽을 것 같은 상황에 어떻게 정신차리란 말인가.' 나는 푸념하며 폭발 직전에 들은 그의 말대로 숨을 가다듬었다. 그랬더니 내 속에서 움직이는 그의 우지를 느낄 수 있었다. 서서히 밀려왔다 가는 서서히 빠져나가는 손풍구( air blower)같이 혹은 피스톤 같이 그의 것은 폭발의 수위를 낮추고 늦추는 속도를 조절하며 밀었다 뺐다를 리드미컬(rhythmical)하게 때로는 규칙없이 격렬하게 하였다. 과연 그는 나와 함께 호흡을 맞춰 노중년이 하는 오웁의 절정이 이런 것이다 하며 그 아름다움을 내 온 몸 전체로 느끼고 환희하고 울음으로 폭발하게 만들었다.
"아악! 으아앙. 여보! 사랑해요.
-나강석-
이건 예술이 아니다. 이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것이다. 그래서 순수해야 하는거야. 소리치고 울고 폭발하고 스러져야 하는 순수한 오웁인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나는 내 정성을 다하여 내가 듣고 보고한 것에 내공적 상상력을 총 동원하여 윤주의 육체를 주무르며 애무하였다. 나이는 들어 올 틈새가 없게 하였다. 이 여자의 모든 성적 흥분을 깨워 솟아나는 에너지를 태워 폭발하게 할 것이다. 뼈가 튀어 오르고 살이 타는 절정을 화산의 폭발같이 터트릴 것이다. 그러나 그 마지막은 넘지 말아야 한다. 9부 능선에서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게 하고 쉬어야 한다. 불상사는 이 나이에 만들어서는 않된다. 나는 이제 마지막을 향하여 서서히 피치를 올렸다.
-박윤주-
또 다시 그이의 손길이 닿지않은 내 몸은 없는 것 같이 온 몸이 뜨거워지며 몸서리를 쳐야했다. 그러면서 그의 피스톤 질의 오묘함을 느낀다. 그의 것이 서서히 밀고 들어 올때와 천천히 빠져 나갈 때 나는 숨을 고르며 폭발의 준비를 한다. 곧 그의 것이 좀 더 힘차게 밀고 들어오면 '으허헉' 절로 소리를 내며 내 숨은 가파진다. 그러다 그의 우지로 하는 피스톤 질이 불규칙적으로 들이밀고 빠져 나가고 멈추고 하여 나의 예측을 깨트려 버리며 흥분의 혼란으로 몰고가서 폭발 시키려 한다. 아아아~ 나는 그 리듬에 타서 같이 터진다. 으아하학~ 나 죽일려는거야. 오웊으로 나 죽이는거야. 내가 이렇게 황홀한 열정과 환희에 취해 숨 제대로 못쉬며 죽는거야~ 아. 그러나 그는 노련하였다. 내가 그렇게 숨 넘어가지 못하게 9부 능선에서 서서히 멈췄다. 나는 정말 뼈가 타고 살이 터지고 숨이 폭발하는 대 혼동에서 서서히 가라앉아 안정을 찾을 수 있게 그는 나를 가지고 놀았다. 내가 그렇게 그와 같이 놀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아직 내가 이렇게 할 있다는 것이 기적같다. 갑자기 또 다시 그의 힘찬 박음질이 빨라지자 내 호흡도 거칠고 높아졌다. 그러나 나는 흥분의 최 절정까지 올라간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울고 불고 소리쳐 되었다. 나도 모른다. 무슨 소리를 쳤는지.
"여보! 나 죽을 것 같아요. 어떡해. 으아악~"
호흡이 가파오고 숨을 쉴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나중에 그이가 말해주어서 알았지만, 지금 이것이 클라이맥스라는 것인가 보다. 나는 죽을 것 같아서 팔을 퍼덕이며 그를 잡으려는 그러한 순간 그가 나를 안으며 움직임을 멈췄다. 나는 이미 2번이나 클라이맥스에 닿아 오줌같은 사정을 했는데 그가 멈추자 나는 숨이 벅차 기침과 함께 토하고 말았다.
"여보~"
나는 더 말 할 수가 없었다. 아직 깨어나지 못한 몽롱한 절정의 순간에 닥친 신체적 절명의 순간이었다.
"윤주야. 괜찮을거야. 그냥 그대로 있어. 내가 물수건을 가져와 닦을거다."
나는 그가 내 안에 있는 것을 더 느끼고 싶은데 그가 빠져나갔다. 나는 그대로 천정을 보고 있었다. 그가 잠시후 더운 물수건으로 내 입과 코 그리고 목과 가슴과 주변을 닦았다. 2개나 준비해 온거다. 나는 부끄러웠지만 그대로 있었다. 자기가 그대로 있어라 했거든.
황혼 여행-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