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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에스라의 나무 강단이 제공하는 성경의 어휘 연구 시간을 다시 시작합니다. 성경의 여러 어휘들 중에 요즘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것은 여러 축제 절기들입니다. 절기들을 우리가 상당히 많이 공부했는데요, 오늘은 128번째 강의로서 "칠칠절"에 대한 어휘 연구를 하겠습니다.
절기 연구에서 칠칠절은 봄 절기의 끝에 오는 것입니다. 그때는 특별히 고운 가루로 만든 떡을 두 개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 절기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앞에서 공부한 바와 같습니다. 봄 절기에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을 다 지내고 나서, 초실절로부터 한 7주일이 지나 기슬래월이 아닌 제3월 시반월 5일이나 6일에 드렸습니다. '칠칠'이라고 하는 것은 7일이 일곱 번이라는 뜻입니다. 일주일은 7일이니까 7주일이면 $7 \times 7 = 49$일, 그러니까 신약에 오면 50일째 되는 날이라고 해서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 히브리어로는 조금 다르게 표현합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가을 절기인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을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이 봄 절기들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관련된 것이고, 가을 절기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을 우리가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일곱 개 절기 외에 기타 절기로 안식일, 안식년, 희년이 있고, 역사적 기념일인 부림절과 수전절이 있는데 이 두 개는 이미 앞에서 각각 공부하였습니다.
칠칠절은 영어로 'Feast of Weeks'라고 합니다. 일주일(Week)에 복수형을 썼는데, 일곱 주일이기 때문에 영어로는 그렇게 표현합니다. 히브리 말로는 '샤부오트(Shavuot)'라고 합니다. '샤부아'가 7을 뜻하므로 그 복수형이 샤부오트입니다. 그러므로 초실절 다음 날로부터 49일이 지나 오십 번째 날에 오는 절기였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23장 16절에는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영어로는 'Feast of Harvest'이고 히브리 말로는 '하그 하카치르'인데, 이는 추수절이라는 뜻입니다. 맥추절이라 하면 얼른 보면 보리 같지만 좀 이따 더 설명하겠습니다. 신약에 보면 이것을 '오순절'이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1절에 보면 헬라어로 '펜테코스테(Pentecoste)'인데, 50일째 되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봄 절기와 가을 절기를 구속의 역사의 시대로 맞추어 보면,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까지의 봄 절기는 이미 다 성취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부터 공부하는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은 지금 이 시대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성취 중에 있습니다. 오늘 배우는 칠칠절(오순절)은 신약 시대, 즉 성령 강림과 교회의 탄생 시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칠칠절의 기원은 레위기 23장 15절-18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 단을 가져온 날로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재를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처소에서 에바 10분의 2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1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들을 그 소재와 그 전제와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여기서 '오십 일을 계수하여'라는 말에서 펜테코스테, 즉 오순절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열흘 순(旬) 자를 써서 한 달을 상순, 중순, 하순으로 나누듯이 오순(五旬)은 50일을 뜻합니다. 처소에서 에바 10분의 2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어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에바는 부피의 단위인데, 1에바가 약 22리터이므로 10분의 2 에바는 약 4.4리터입니다. 우리 한국식 대박으로 치면 약 두 대박 정도 되는 고운 가루를 가져와서 떡 두 개를 만들어 요제로 흔들어 드렸습니다. 초실절에도 보리 단을 흔들어 요제를 드렸고, 지금 칠칠절에도 밀로 만든 떡을 흔들어 요제로 드립니다. 둘 다 요제로 흔들어 드리는데, 결정적인 차이는 칠칠절 떡에는 누룩을 넣어서 구웠다는 점입니다. 무교절과 초실절에서는 누룩을 다 빼고 누룩 없는 떡(무교병)을 먹게 하셨는데, 여기서는 누룩을 넣어서 구운 유교병을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떡과 함께 어린 양, 수소, 숫양을 짐승 번제로 드리고, 소재와 전제를 화제(불태워 드리는 제사)로 함께 드려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했습니다.
레위기 23장 19절-21절에 보면 더 부연해서 말씀하십니다.
"또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며 1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 희생으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마리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이니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이날은 아무 노동도 하지 않는 절기 안식일이었습니다. 이때 가루로 구워서 만든 떡 두 개를 요제로 삼았는데, 이것은 보리가 아니라 '밀'의 첫 소산이었습니다. 앞에서 본 니산월 16일의 초실절 제사는 보리 추수의 첫 이삭이었고, 이번 칠칠절 제사는 밀가루 약 4.4리터(두 대박)로 만든 밀 추수의 첫 열매 떡이었습니다.
봄 축제의 마지막 절기인 칠칠절은 니산월에서 좀 떨어져 제3월인 시반월 5일 또는 6일경에 있었습니다. 초실절로부터 7주일째 되는 날이라 칠칠절이라 부릅니다. 이 날은 오늘날 우리 달력으로 하면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에 해당합니다. 봄이라기보다는 거의 여름에 아주 가까운 시기입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밀 추수를 마칠 즈음이었기 때문에 이 절기를 맥추절 또는 추수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우리 한자어에서 보리(대맥)와 밀(소맥)을 뭉뚱그려서 맥(麥)으로 보기 때문에 '맥추절'이라고 번역했지만, 실제로는 보리가 아니라 밀(소맥)의 추수였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나오는 맥추절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였습니다. 3대 절기는 자기가 사는 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모여서 지켜야 하는 대제해였습니다. 유월절, 칠칠절, 그리고 가을의 초막절이 그러했습니다. 신약에서는 헬라식 명칭으로 오순절(Pentecost)이라 불렀으며 사도행전과 고린도전서에 이 단어가 나옵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을 보면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고 하였고, 출애굽기 34장 22절에도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고 번역해 놓았습니다. 개역한글판과 개역개정판이 똑같이 '맥추의 초실절'로 번역했는데, 이는 정확한 번역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보리 맥(麥) 자를 써서 보리 추수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현대인의 성경 번역으로 보면 "밀의 첫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에 칠칠절을 지키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정확하고 원문에 충실한 번역입니다. 개역성경에는 맥추라 했지만, 현대인의 성경은 밀의 수학이라고 명확히 번역합니다. 이처럼 여러 번역본을 대조해 보면 성경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맥추로 번역된 히브리어 원어는 '히타(Hittah)'인데, 이는 분명히 밀을 뜻합니다.
룻기 2장에 보면 나오미가 모압 땅에서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 말론, 기룐을 모두 잃고 며느리 룻과 함께 베들레헴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가 마침 보리 추수를 시작할 때였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정성껏 공양하기 위해 친족인 보아스의 밭으로 가서 떨어진 보리 이삭을 주웠습니다. 보리 추수와 밀 추수는 시기적으로 연결되는데, 보리 추수기에 시작된 룻의 이야기는 밀 추수를 마칠 때까지 이어집니다.
신약 시대에 오면 사도행전 2장 1절에 오순절 사건이 일어납니다. 제자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성령의 불꽃이 각 사람 위에 하나씩 내려왔습니다. 이 날이 바로 구약의 칠칠절입니다. 칠칠절을 헬라어로 펜테코스테(오순절)라고 부릅니다. 이 성령 강림은 초기 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베드로가 설교했을 때 천하 각국에서 온 유대인들이 자기 방언으로 알아들었고, 하루 만에 3천 명이 회개하고 침례를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칠칠절은 이처럼 신약의 오순절 성령 강림을 예표하는 축제였습니다.
유대 랍비들은 전통적으로 이 칠칠절이 애굽에서 첫 유월절을 지내고 나온 지 50일째 되던 날, 시내산에서 십계명이 반포된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믿었습니다. 출애굽 후 시내산에 도착하여 모세가 산에 오르내리며 십계명 돌판을 받아 내려오기까지의 기간이 50일이라고 계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소 무리한 계산이며, 성경 구절 속에서 십계명 반포일과 칠칠절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정 짓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성경적 근거가 약한 랍비들의 추측일 뿐입니다. 이 절기의 참된 실체는 예수님 부활 이후 마침내 성령이 강림하신 오순절 사건으로 성취되어 지경이 넓어졌습니다.
칠칠절에 드린 예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누룩을 넣은 '유교병'을 사용한 것입니다. 레위기 23장 17절 말씀처럼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떡 두 개를 요제로 흔들어 드렸습니다. 초실절과 칠칠절은 둘 다 처음 익은 열매를 흔들어 드리는 요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초실절에는 보리 가루로 만든 누룩 없는 무교병을 썼고, 칠칠절에는 밀가루로 만든 누룩 있는 유교병을 썼다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왜 칠칠절에는 유교병을 쓰게 하셨을까요? 성경에서 누룩은 두 가지 서로 다른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는 나쁜 역할을 하는 누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때의 누룩은 복음 진리를 부패시키고 위선과 외식으로 물들이는 잘못된 교훈을 비유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9절의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역시 십자가의 은혜를 거스르고 할례나 행위주의로 교회를 부패시키는 거짓 교훈을 경고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5장 7절-8절에도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으니 묵은 누룩이나 악독한 누룩을 내버리고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무교병)으로 명절을 지키자고 하며, 누룩을 죄와 악독의 상징으로 사용했습니다.
둘째는 좋은 역할을 하는 누룩입니다. 마태복음 13장 33절의 천국 비유를 보면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천국을 누룩에 비유하셨는데 이때의 누룩은 부패시키는 나쁜 것이 아니라, 가루 반죽을 밀어 올리고 번성하게 만드는 강력한 능력을 가리킵니다. 즉, 보이지 않게 침투하여 온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확장시키는 '성령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칠칠절(오순절) 제사에 사용된 유교병의 누룩을 외식이나 죄악과 결부시키는 것은 성경의 고귀한 표상을 망쳐놓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칠칠절은 신약의 오순절 성령 강림을 예표하는 절기였으므로, 이때의 누룩은 교회를 폭발적으로 부흥시키고 왕성하게 확장시키는 성령의 역사와 능력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표상입니다.
밀 나달 하나가 땅에 심겨 수십 배, 수백 배의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번성케 하시는 능력을 누룩의 부풀어 오르는 힘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곡식을 풍성하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누룩을 넣어 구운 떡 두 덩이를 흔들어 요제로 바친 것입니다. 단 하루 동안 지켜진 이 칠칠절 축제는 전적으로 성령의 충만함과 영적 부흥을 예고하는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천국 비유에서 예수님이 친히 누룩을 확장하는 복음과 성령의 역사로 사용하신 복합적인 상징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의 단어가 가진 특성 중 문맥에 맞는 특성만 적용해야 성경이 바르게 해석됩니다. 사자가 사탄을 상징할 때는 삼킬 자를 찾는 포악한 존재(우는 사자)로 쓰이지만, 예수님을 상징할 때는 온 천하를 다스리는 권세 있는 왕(유다 지파의 사자)으로 쓰이는 것과 같습니다. 유교병 역시 오순절에 임할 성령의 폭발적인 확장력을 상징하는 거룩한 예표법, 즉 '표상(Type)'입니다.
우리는 일찍이 어휘 연구 76번 강의에서 예표론(Typology)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구약의 인물, 제도, 절기 등이 장차 오실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 그리고 구원 역사를 명시적·암시적으로 보여주는 모형을 표상이라 하고, 그것이 신약 시대에 실제로 이루어진 것을 실체(Antitype)라고 합니다. 아담, 모세, 아론, 성소 제도, 안식일 등이 모두 실체이신 예수님을 가리키는 표상입니다. 이처럼 칠칠절에 드려진 유교병은 오순절 날 성령의 강림으로 예루살렘에서부터 땅끝까지 복음이 강력하게 번성할 교회 시대를 예감하게 하는 웅장한 구속사적 표상입니다.
오늘 우리는 128번째 시간으로 칠칠절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오순절 날, 밀로 만든 유교병을 흔들어 드리며 성령의 흥왕케 하시는 교회의 부흥을 예표했던 절기입니다. 이로써 그리스도의 초림과 관련된 봄 절기(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의 연구를 모두 마쳤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 그리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예표하는 가을 절기 공부로 들어가겠습니다. 티스리월 초하루에 나팔을 부는 나팔절을 함께 공부할 때까지, 성령 충만한 생애를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핵심 요약 정리
칠칠절(Feast of Weeks)의 명칭과 시기
초실절(보리 첫 열매를 바친 날) 다음 날로부터 7주일($7 \times 7 = 49$일)이 지난 오십 번째 날에 지키는 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히브리어로는 7의 복수형인 '샤부오트(Shavuot)'라 하며, 신약 시대에는 50일을 뜻하는 헬라어에서 유래한 '오순절(Pentecost)'로 불립니다. 시기적으로는 성력 제3월 시반월 5~6일경(현대 달력 5월 중순~6월 초순)에 해당합니다.
밀 추수와 맥추절 번역의 이해
출애굽기 23장 16절에서는 이 절기를 '맥추절(추수절)'로 기록했습니다. 한자어 맥(麥) 때문에 보리 추수로 오해하기 쉬우나, 앞선 초실절(니산월 16일)이 보리 추수의 시작인 반면, 칠칠절은 '밀(소맥)의 첫 수확'을 바치는 절기입니다. 현대인의 성경처럼 '밀의 첫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로 이해하는 것이 원어('히타')에 충실한 정확한 해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의무적으로 모여야 하는 3대 절기 중 하나였습니다.
칠칠절 예물의 핵심: 누룩을 넣은 '유교병'
초실절에는 누룩 없는 떡(무교병)을 흔들어 바쳤으나, 칠칠절에는 고운 밀가루에 누룩을 넣어 구운 떡 두 덩이를 흔드는 '요제(Wave offering)'로 드렸습니다.
숫양, 수소, 염소 등의 번제·속죄제·화목제물과 함께 곡물 예물(소재) 및 액체 예물(전제)을 화제로 결합하여 풍성하게 드린 축제였습니다.
누룩의 상징성과 오순절 성령 강림의 표상(예표)
성경에서 누룩은 복음을 변질시키는 바리새인의 위선이나 거짓 교훈 등 '나쁜 누룩(부패성)'으로 자주 쓰이지만, 마태복음 13장의 천국 비유처럼 온 반죽을 밀어 올리는 '좋은 누룩(성령의 폭발적인 확장력과 번성케 하는 능력)'으로도 사용됩니다.
칠칠절 유교병에 들어간 누룩은 신약의 오순절 날 임한 성령 강림의 역사를 완벽히 예표합니다. 하나의 밀알이 수십 배의 결실을 맺듯,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루에 3천 명이 회개하고 교회가 전 세계로 강력하게 흥왕·부흥할 교회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위대한 구속사적 표상(Type)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