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부의 정의
피부는 몸속에 있는 여러가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하나의 막과 같은 것으로서
신체의 전 표면을 덮고 있으며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내부 기관을 보호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인의 피부 표면 면적은 16.000㎠ 이고 중량은 체중의 16%로 생체 기관중 가장 큰 기관이다.
2. 피부의 구조
▷ 표피(Epidernis)
- 각질층(Stratum Corneum)
- 투명층(Stratum Lucidum)
- 과립층(Stratum Granulosum)
- 유극층(Stratum Spinosum)
- 기저층(Stratum Basale)
▷ 진피(Dermis)
- 유두층(Papillary Layer)
- 망상층(Reticular Layer)
▷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
표피
= 가장 얇은층 , 보습 보호 담당
표피는 육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피부의 맨 바깥층으로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각질층, 투명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표피는 계속하여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고 이것이 죽은 각질 세포로 되어 떨어져 나가는 과정이
반복하여 이루어지는 층으로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관리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할 층이기도 하다.
1)각질층
표피의 가장 바깥층, 15~20층의 편평한 얇은 기와 모양으로 죽은 각질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케라틴이 주성분이며 산이나 알칼리등의 화학약품에 강하므로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 역할을 충분히 한다.
또한 피지막 형성으로 인해 수분의 방출을 막는다.
기저층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 각화작용에 의해 각질층까지 올라오면서
죽은 세포가 되어 비듬이나 때로 떨어져 나간다.
기저층에서 만들어진 표피 세포가 유극층 , 과립층을 지나 각질층에 다다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밖으로 떨어져 나간다 = 각화주기 = 28 일
2) 투명층
과립층과 각질층의 경계를 이루는 층으로 죽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존재한다.
3) 과립층
1-2층으로 되어 있으며 세포 모양은 편평형과 방추형으로 되어 있고
케라토히알린이라는 과립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외부로부터 이물질 통과 및 피부 내부로부터의 수분 증발을 저지하여
피부염이나 피부건조를 최대한 방지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
세포가 각화되어가기 시작하는 층이기도하다.
4) 유극층
5-10 층의 구조를 띠고 있으며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임파액이 흐르고 있어
피부의 혈액 순환과 영양 및 탄력에 관여한다.
5) 기저층
표피의 맨 아래층으로 진피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영양을 공급받고 있다.
기저층은 세포의 분열 증식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새세포 형성 세포와 피부색을 경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있다.
표피형성에 있어서 재생력이 가장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진피
= 주로 콜라겐 엘라스틴 이라는 단백질로 구성 , 피부 탄력유지
표피 밑에 있는 두꺼운 층으로 피부의 강도와 경도를 좌우한다.
진피의 구성은 단백질의 일종인 교원 섬유(Collagen)와 탄력 섬유(Elastin),
그리고 그 공간을 채우고 있는 다당류(히아루론산 외)들이 그물처럼 짜여져 있고 진피중에는
혈관, 임파선, 신경, 피지선, 한선 등을 갖고 있어 피부영양, 감각, 분비 등 중요한 기능을 맡는 곳이다.
신경 모세혈관 한선 피지선 모낭 알레르기에 관계하는 비만세포 땀샘 모공존재
* 히아루론산이란?
히아루론산이란 피부의 천연 보습 인자를 구성하기 위하여 탄력 섬유와 결합 섬유 사이에 존재하는 보습 성분이다.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에는 히아루론산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드랍고 매우 촉촉한 것이며
히아루론산은 연령이 많아질수록 감소하게 된다.
히아루론산은 이론적으로 자기 무게의 수백배, 실제로는 80배 정도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보습제 중에서 수분 유지 능력은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1) 유두층
표피에 영양 공급과 체온 조절 작용을 하며 모세 혈관과 임파선이 있어
표피와 진피를 보호하고 눈 주위의 혈액량을 조절한다.
2) 망상층
그물 모양의 결합 조직으로 교원 섬유와 탄력 섬유로 되어 있으며 피부의 강도를 갖게 해주고
피지선, 한선, 모세 혈관, 모낭, 모근, 모유두, 기모근, 말초 신경 등의 부속 기관이 있다.
* 교원 섬유 (colagen)
섬유상의 세포로 피부내의 자연 보습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교원 섬유의 구성은 아미노산이 결합한
일종의 단백질 종합체이며 이 섬유가 붕괴되면 노화의 원인이 된다.
* 탄력 섬유 (elastin)
교원 섬유를 서로 결합시켜 주는 섬유로 원래 길이의 1.5 배까지 늘어나는 탄성을 가진 탄성 섬유 세포로서
피부 탄력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피부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피하 조직
= 표피와 진피에 영양공급 체온유지 쿠션역활
피부의 가장 아래층에 있으며 지방 세포가 포도 송이처럼 뭉쳐져 이루어져 있으며
피하 지방의 역할은 몸의 내부 기관을 보호하는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한다.
또한 체온의 과다 발생을 방지하여 체온을 유지하여 주며 칼로리와 과잉 지방의 저장소로 이용된다.
둔부, 하복부, 허리, 유방등의 신체 부위에 따라 피하 지방이 쌓이는 양이 달라 몸의 굴곡을 만들며
손바닥, 발바닥은 항상 피하 지방이 일정하다.
3. 피부의 기능
1) 보호 기능
* 물리적 자극으로부터의 보호
외부의 압박이나 타박에 대하여 자극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외상을 받았다하더라도 재생능력이 있다.
피부는 여러층으로 되어 있어 외부 충격이 내부로 전달될 때 자극이 완화된다.
* 화학적 자극으로부터의 보호
산이나 알칼리로부터의 보호로 복원력을 높여준다. 피부 표면은 항상 일정한 pH가 일시적으로
균형을 잃었다하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복원력이 있다.
* 세균으로부터의 보호
건강한 피부의 표면은 세균류가 자라기 힘든 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것을 피부의 자기 정화 작용이라한다.
또한 피부 상주균이 있으므로 피부를 일부 보호하여 주기도 한다.
이유는 피부 표면의 피지막이 산성막이기 때문이며 피지중에 포함되어 있은 지방산도 살균 작용을 한다.
*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
피부속 기저층의 멜라닌 색소는 커텐 역할을 하여주므로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여 준다.
2) 지각 작용
촉각, 온각, 냉각, 통각을 느낀다.
3) 체온 조절 작용
각질층은 열의 불량 도체로서 외부 온도의 영향에 의한 체온의 발산을 막는 작용을 한다.
4) 호흡 작용
피부를 통한 호흡 작용은 전체 폐호흡의 1% 정도를 차지하며 피부 전체를 통기성 없는 것으로
덮어 버리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5) 분비 및 배설 작용
피지선에서는 피지, 한선에서는 땀을 분비하여 피지막을 형성하여 피부 건조를 막아
유연성 및 탄력성을 주며 외부로부터 유해물의 침입을 막아준다.
또 체내의 유해 물질을 땀, 피지 등으로 배설하기도 한다.
6) 흡수 작용
외부에서 영양이나 수분을 흡수하여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해준다.
7) 비타민 D 합성 작용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 작용이 일어난다.
8) 표현 작용
피부는 희, 노, 애, 락의 표정을 나타내며 특히 얼굴의 표정은 사람의 의지 및 감정을 나타낸다.
9) 면역 작용
피부에는 항체 생산 능력이 있어 면역에 관여한다.
10) 각화 작용
피부가 유핵 세포에서 무핵 세포로 변해 무핵 세포가 시간 경과에 따라 탈피하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