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계속-
▲ 13:54 문장대 헬기장에 증명사진을 찍는다. 좌로부터 곰돌이부부, 옥교수,웅이,능선따라부부,외촌부부.
▲ 13:54 윤풀버젼
다시 문장대쪽으로 간다. 문장대 앞에 또 목제 울타리가 쳐있다. 쌀짝 빠지면서 주위를 살핀다. 그 놈의 벌칙금 소리 바람에
여기도 아무도 없다. 탐방객 들만 제법 모여 있다. 가만히 보니, 아는 사람닝 보인다. 능선따라를 알아보고, 악수를 한다.
19회 최운식 선배님이다.
" 아이고, 부일이 오랫만이다. "
"추석 잘 지냈슴니꺼"
"누구 동기 종완는 어딧노?"
"아이고, 선배님 여기심더"
19회 경부 합동산행이란다. 모두 80여명이 왔단다. 여기서 다시 법주사로 내려 간단다.
이다음 갈 대간 들머리 살펴본 단다.
아래 사진을 부탁했는 데, 곰돌이가 짤렸부렸다.
베낭을 문장대 비 근처에 풀어 놓고 문장대를 올라간다. 윤룰은 이제 한번 째다. 세번을 올라야 극락에 간다는 말이있다.
다음에 시어동으로 내려오던지, 하면 2번인데 나머지 한번을 우찌 채우노!
▲ 13:58 문장대비석 앞에서 19회 선배님이 찍었는 데, 몇명이 짤렸다. 어~~ 곰돌이가 짤렸네...
▲ 13:59 윤풀이 다시 한번 더 찍었는 데도 안개가 너무끼였나, 노출부족이다.
▲ 13:59 베낭을 풀고 문장대로 모두 올라간다. 능선따라는 윤풀 한판 찍으라고 이쪽으로 오고 있다.
▲ 14:00 윤풀 증명사진
▲ 14:03 문장대에서 곰돌이부부
▲ 14:04 외촌부부와 능선따라부부, 노출이 너무 많게 되어 사진이 조졌다.
▲ 14:05 윤풀 문장대 증명사진
문장대를 내려오니, 시어동에서 바로 올라온 심옹하고 노준이 생각났다. 심옹한데 전화를 한다. 내려간다고....일찍이도
한다. 오늘 종주는 여기서 마치고 바로 하산키로 의견을 모은다. 문장대까지 시간이 1시간 이상 지체를 하였고, 날씨는
계속 비가 올 것 같고, 모두들 그만 두자는 눈치다.
▲ 14:09 문장대 휴게소로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이기사 한 테 전화를 해도 불통지역이다.
▲ 14:14 두사람과 상봉을 하고, 파라솔을 쳐보지마는 비는 조금식 계속 내린다. 할 수 없이, 휴게소로 들어간다.
▲ 14:31 휴게소에서 촌국수 3개 씨레기 국7개를 시켜 자리값을 한다. 근데 모두 4만원을 달란다. 그러면 씨레국 1개가
4000원!!! 텃세 한번 되게 세다. 가져온 막걸리도 마시고 해 놓으니, 눈쌀을 좀 찌푸리더마는 .....
가져온 태화루 한잔을 최운식 선배님 한테 한잔 권한다. 가져온 도시락과 음식을 잘 먹고 나서 오늘 시어동으로 바로 내려간다.
이기사 한테도 정각도에서 차를 빼 시어동 매표소 쪽으로 오라 한다. 부부가 차2대를 옮기느라 고생을 한다.
▲ 14:54 휴게소 앞에서 증명사진이다. 비는 이제 그쳤다.
▲ 14:55 휴게소 뒤 암봉
▲ 15:16 하산중인 곰돌이. 오늘 켠디션이 최고로 좋아보인다. 올를때가 더 좋은 것 같았다.
-4편에 계속-
첫댓글 문장대에 3번 오르면 극락간다는데, 만약 대간팀중에 문장대를 3번째 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필히 명심해야할 사항이 있다. 3번째 오르는순간 "오징어!!!"하고 크게 외치면 극락사무소에서 듣고 "아! 저 신선님은 이승에서 오랫동안 징그럽게 어룰려 살다 오기로 맹세한 분이기 때문에 지금 극락 VISA 발급은 유보!"하고 , 칭구들을 버리고 바로 극락으로 모시고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제꿈에 칭구들 몰래 대표로가서 "VISA 발급 의정서"에 싸인해 버렸기 때문이다. "오징어!"주문을 필히 기억할 것을 명심합시다(물론 오야맘이겠지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