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people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68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임마누엘복지재단 임마누엘집 김태희 원장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24년의 헌신, 인권 활동가의 신념
"조금만 배려하고 이해하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임마누엘집의 김태희 원장은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 전 분야에서 24년간 묵묵히 인권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김 원장은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후원과 관심이 줄어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김태희 원장은 2024년 3월 장애인복지시설인 임마누엘집의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곳은 3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 지적장애인 51명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김 원장은 최근 후원자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한다. 과거에 비해 봉사자와 후원자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복지 현장은 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김 원장의 현재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거주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마누엘집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이어진 건물 구조와 협소한 공간 탓에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김 원장은 여러 건축업체와 구청, 서울시청에 문의하며 기능 보강과 신축 설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어 국가와 후원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권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다
김 원장은 24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왔다. 이 긴 여정의 시작은 그가 과거에 겪은 슬픔과 시련을 극복하며 스스로 세운 다짐에서 비롯되었다. 아동시설의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던 중 큰 시련을 겪은 김 원장은 이 경험을 계기로 평생 나누며 살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이후 노인복지 시설에서 근무하며 인권 강사로도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신념을 실천해 나갔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조금만 배려하고 이해하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15년부터 인권 강사로 활동한 김 원장은 2016년에 힐링인권교육연구소를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는 강의를 통해 인권 침해가 주로 무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복지 분야의 직원과 거주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인권 활동의 성과와 보람
김 원장의 이러한 노력은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아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인권 강사로 활동하며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제가 교육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김태희 원장은 앞으로도 인권과 복지를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소통과 배려, 이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Profile
위덕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졸업
위덕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現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집 /원장
한국힐링인권교육연구소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위촉강사
한국인권강사협회 /인권전문강사(이사)
한국장애인거주시설협회 /인권전문강사
한국군 사회복지학회 /이사
화성시 시민사회재단 /이사
사회복지법인(애향원. 임마누엘집) /이사
사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인권전문위원
사회복지시설 운영위원회 /위원
지역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장애인시설 /외부인사위원
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성덕대학교 사회복지 상담과 NCS /교육개발연구위원
장애인거주시설 /모니터요원 및 상담
인권지킴이단 인권포럼/ 리더
수상
2020년 보건복지부장관 인권분야 표창
2024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봉사대상 표창
2024년 징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WBC복지TV 회장 표창
2024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사회봉사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