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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던지는 1000가지 질문
(앨리스 토머스 지음)
들어가는 글
아는 것이 힘이다. 자신을 알면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고, 삶의 기술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자신을 잘 알고 있으면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삶의 질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 읽으려 하지 말고 지금 당신의 처지에 꼭 맞아떨어진다 싶은 부분을 골라서 읽는 것이 좋다. 만일 절대로 읽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왜 그 부분에 거부감을 느끼는지, 그 이유를 한 번 연구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만일 당신이 어느 특정한 주제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인다면,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거를 토대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바로 그 이유들이 이야기의 한 부분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당신의 삶을 당신이 온전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당신 자신에게 물어라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이것은 어리석은 질문이다. 물론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아니, 그렇지 않다. 당신은 정말로 잘 알고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그것을 얻고자 노력하며, 자신의 현재 모습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을까? 어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달성하는 데 반해 어떤 사람은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이 ‘간단한’ 질문을 해보면 그 문제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놀랄 만큼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인생의 매순간마다 이 결정적인 질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이제 이 질문에 대답해보자.
인생에 관한 질문
ㆍ나는 행복한가?
ㆍ어느 날 잠에서 깨어났을 때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꿈들
이 모두 이루어졌다면, 내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
ㆍ어렸을 때 내가 특별히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든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었는가?
ㆍ내가 진실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ㆍ중대한 도전에 부딪혔을 때 나만이 취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무엇인가?
ㆍ나는 너무 쉽게 포기하지는 않는가?
ㆍ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각각의 질문을 놓고 천천히 생각해보자.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이 질문들을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속에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당신의 반응을 기록하는 것을 잊지 말라. 이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당신이 이뤄나가는 발전과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당신의 마음 입구에 이런 질문들을 걸어둘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그 질문들을 잊고 살 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도 살펴보자.
당신에게 스스로 성공을 방해하고, 진로를 가로막고, 일을 망치게 하는 요소는 없는가? 혹시 당신은 자신을 파괴하는 존재는 아닌가? 지금 당신은 꾸물거리며 마지못해 일하고 있지는 않은가? 자기 파괴는 ‘내 안에 들어 있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자기 파괴는 나쁜 감정과 나쁜 경험 등의 부정적인 것에서 연유할 뿐 아니라 그 부정적인 것을 말하는 방식에서도 비롯된다. 이런 일에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전혀 없다. 또한 멋진 일은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만 일어난다는 식으로 자신을 세뇌시킬 때도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버릇은 어린 시절 인생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비롯된 결과일 수 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도록 배워왔으며, 그 결과 인생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무기력을 느낀다. 그리고 많은 것을 얻지 못해도 슬퍼하거나 비통해하거나 화를 내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달랜다.
자기 파괴에 가장 잘 듣는 치료제는 낙천주의와 희망이다. 여기에다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면서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의기소침한 태도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부정적인 사고 그리고 과거를 문제 삼지 않으려는 태도에서 찾겠다는 굳은 의지가 결합된다면 금상첨화라고 하겠다.
당신의 가치를 선택하라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어쩌면 다양한 방향으로 이 문제를 생각해봤을 수도 있고, 생각해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명확하게 밝힌다는 것은, 곧 인생을 살면서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라는 질문에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다는 것과 통한다. 다시 말해, 당신이 진정 어떤 존재인지, 당신이 자아를 강인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기반 위에 서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당신은 그 역경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삶이 순조로울 때에는 당신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무기로 삼아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그리하여 당신은 삶을 온전하게 살게 된다. 다른 누군가가 대신 설계해준 대로 무턱대고 따라가며 살지는 않을 것이다.
가치란 삶을 이끌어주고 안내해주는 믿음과 태도를 말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소중하게 간직하는 가치들이 있으며, 그것들이 삶의 버팀목이 되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간다. 만일 우리가 그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면 그 가치들은 우리의 삶을 아무렇게나 끌고 갈 것이다. 따라서 당신은 그 가치가 어떤 것인지 잘 알아야 한다. 가치를 결정하기가 힘든가? 결정이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와 인생의 우선순위, 목적의 힘, 명석함과 판단력의 시금석이다. 결정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 결정이란 당신의 진실한 가치와 목적을 명쾌하게 밝히도록 요구할 뿐 아니라 어떤 관점을 고수할지에 대해 분명히 밝히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선택한 가치들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어떤 결정이든, 심지어 아주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이 세상에는 결정하기 힘든 것들이 정말 많다. 어떤 상황에서는 마음을 결정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과제일 수도 있다.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면 몇 가지 유형이 나타난다. 당신은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그 결정에 따라 사는 사람일 수 있고,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을 놓고 오랫동안 고민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두 유형 모두 그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당신을 실망시킬 수 있는 요소도 있다.
당신이 옳지 못한 결정을 내렸던 때를 한 번 돌이켜보자. 시간이 흐른 뒤, 원하지 않은 결과를 낳았던 결정은 옳지 못한 결정이다.
ㆍ지나치게 빨리 결정을 내렸는가, 아니면 질질 끌었는가?
ㆍ당신의 결정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지나치
게 고려했는가, 아니면 거의 신경 쓰지 않았는가?
ㆍ당신의 결정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칠 결과를 생각했는
가, 아니면 단기적인 결과만을 생각했는가?
ㆍ그런 결정을 내리는 동안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
들은 당신을 어떤 식으로 경험할 것 같은가?
ㆍ당신이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ㆍ당신이 다시는 그런 결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ㆍ당신이 그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준 가치는 무엇이었나?
ㆍ뒤늦게 깨달은 지금, 당신이 또다시 그런 입장에 처한다
면 어떤 식으로 결정을 내리겠는가?
ㆍ당신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가?
당신이 옳은 결정을 내렸던 때를 한 번 돌이켜보자. 옳은 결정이란 지금 그때를 돌이켜봐도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결정이다.
ㆍ신속히 결정을 내렸는가 아니면 시간을 두고 고민했는가?
ㆍ당신이 그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준 가치는 무엇이었나?
ㆍ주변 사람들은 당신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
ㆍ그 당시 당신은 그것이 옳은 결정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가?
ㆍ어느 정도 통찰력을 얻은 지금, 당신이 그런 결정을 내
리게 된 요인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윤리적 기준 없이 삶을 영위하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어김없이 어떤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다른 사람뿐 아니라 당신 자신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당신의 모든 행동은 미래에 당신의 인격을 구축하는 재료가 된다. 물론 그 당시에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보통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미래는 스스로 다듬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윤리적인 기본 틀 안에서 행동할 경우에 당신은 죄의식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당신의 행동이 낳을 결과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윤리적인 기본 틀이 마련되어 있으면 결정을 내리는 일 또한 쉬워진다. 당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윤리적인 규범이 없다면 당신은 수동적인 기분과 충동의 바다를 표류할 것이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모델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시간, 스트레스, 근심 그리고 기분전환
스트레스와 시간 관리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근심을 유발한다. 스트레스와 시간 관리라는 말은 마치 당신이 부적절한 존재인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당Viewer신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들린다. 시간 관리와 스트레스, 근심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지만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생에서 우선순위에 올려야 할 가치들이 서로 충돌하고,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턱없이 부족해’라고 불안을 느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시간 관리의 문제에 수시로 부딪히게 된다. 사람들은 시간에 허덕이고 있다고 느끼며, 스트레스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삶 자체가 스트레스가 아닌가! 그러나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어느 순간 모든 일들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시간 관리에 대한 조언이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이 지나치게 나빠지기 전에 시간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생활화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매일 아침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길러보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오늘 당신은 어디로 가기를 원합니까?”라고 묻는 것과 조금은 비슷하다. 가령 이런 질문이 될 수 있다.
ㆍ오늘 진정으로 집중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ㆍ오늘 하루 일과를 끝냈을 때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
ㆍ오늘 정말로 처리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ㆍ오늘 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아니오”라고 대답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그런 뜻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기Viewer술이다. 그 기술이 없다면, 아마 당신의 삶은 다른 사람의 요구사항과 변덕으로 엉망이 되어버릴 것이다. “아니오”라고 말함으로써 당신의 시간을 온전하게 당신의 것으로 만들고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라. 자신 있게 “아니오”라고 말하거나 그런 뜻의 표현을 하는 것은 당신 자신의 인생계획과 설계를 원래의 궤도대로 밀고 나가는 좋은 방식이다. 그러나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위험도 있다. 그 이유는 타인에 대한 헌신과 자기 인생의 우선순위라는 두 개의 충돌하는 욕구를 다룬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부탁이라도 다 들어주는 스펀지 같은 사람이라서 “아니오”라고 말하면 불안한가, 아니면 “아니오”라고 당차게 말하거나 그런 뜻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인가? 당신은 “아니오”를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가? “아니오”라는 표현에 아주 능통하다는 말은 당신이 “예”라고 말해야 할 때에는 “예”라고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아니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면 자연스레 “예”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불안에서 자유로운 삶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긴장을 푸는 것이다. 시간을 들여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사건들이 닥쳐도 불안의 수준은 매우 낮고, 불안의 나선형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게 된다. 만약 기본적으로 느끼고 있는 불안의 수준이 매우 높아 도전적인 사태가 벌어지면 당신은, 차분하게 냉정을 지키고 관심을 집중하는 요령을 배운 사람보다 대처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을 것이다. 간혹 사람들은 자신이 긴장을 푸는 방법을 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술을 마시거나 운동을 하거나 정원손질을 하거나 잠을 충분히 자면 긴장이 풀린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이 긴장을 푸는 방법 그 자체가 문제를 안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한자리에 계속 앉아 있을 수 없으며, 정신을 집중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거나 언제나 바삐 움직인다. 그들은 이런 움직임이 바로 긴장을 푸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징후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과거를 다루다
당신의 일부는 지금도 과거 속에 살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별 생각 없이 옛날 방식 그대로 대응하고 있지는 않은가? 불행하게도 과거는 당신이 잊고 싶어도 절대로 사라지는 법이 없다. 인간은 과거에 일어난 일을 절대로 잊지 않는 법이다. 심지어 그런 과거의 경험과 기억에 더 이상 직접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해도, 그것들은 그대로 우리 안에 간직된 채 남는다. 과거에 얽매여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또는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할 경우에 우리는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 얽매여 지내는 사람들을 보고 ‘방종하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이 생겼을 경우 다른 사람이 사과를 하고 마음을 바꾸기 전까지는 뽀로통하게 지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종류의 방종을 대하면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서 상처받고, 화를 내고, 앙심을 품고 있다고 풀이한다. 이와 같은 격한 감정이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한 그 누구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당신이 과거에 얽매여 사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당신은 자신의 인생 경험을 잘 소화시켜 세월이 지나면 그것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스타일인가? 아니면 ‘망각하려’는 스타일이어서 그 경험을 제대로 평가하고 소화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쪽인가?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젠가는 다른 관점에서 과거를 보게 된다. 만약 과거의 삶을 보는 관점이 변치 않는다면 그것은 과거의 삶이 검토되지 않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과거의 지식과 이해를 완전히 소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우리는 자신의 뜻대로 변화하고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의 인생에서 긴장을 안겨줬거나 고통스러웠거나 아니면 뚜렷한 상처로 남아 있는 기억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 그런 아픈 기억들은 어린 시절의 상실과 낙담, 불행, 또는 삶의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같은 일상적인 것일 수도 있고, 아픔의 상처가 너무 큰 사연이나 가족의 죽음, 또는 무시당하거나 학대받거나 배반당한 기억처럼 정말로 심각한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의 인생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표현을 찾아내어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꿔라!
여기에 당신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들을 적어라.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표현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고, 당신의 마음상태를 그보다 더 유익한 무엇인가를 믿도록 다시 입력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당신이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과연 누가 당신을 믿겠는가? 당신은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표현 몇 가지를 연습하지 않고는 멀리 나아갈 수 없다.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는 사람과는 함께하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자신을 믿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인간관계와 사랑과 행복에 없어서는 안 될 조건이다.
자신의 성장을 제한하는 믿음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라!
당신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말버릇 한두 개를 고른 뒤 그것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꿔보라. 예컨대 당신의 말버릇 중 하나가 “어려운 문제는 왜 항상 나 혼자서 해결해야 하나” 식이라면, “이 세상에는 내가 필요할 때마다 도움이나 응원을 청할 수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아”라고 고쳐 쓸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믿음이 ‘나는 멋진 집을 가질 수 없을 거야’라는 것이라면, 당신은 ‘아름다운 집을 갖는 것이 내 인생 최대의 목표이며 그 꿈을 현실로 일궈내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해야 해’라고 고쳐 쓸 수 있다. 긍정적인 표현은 정말로 중요하다. 그러니 시간을 내서라도 정말로 멋지고 건설적이고 유익한 표현을 고안해내도록 노력하자.
행복, 기쁨, 창의성
어린이들은 질문을 던지도록 입력된 상태에서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들은 탐험가이고 모험가다. 그들은 창의적인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그들은 무엇이든 알고 싶어 한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기들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눈부실 정도로 뛰어난 학습자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성취하고 다루는 모든 것들은 그 애들이 습득하는 지식과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한 전문가는 어린이들이 네 가지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다.
ㆍ“저기 있는 건 뭐야?” - 이 질문은 범주와 개념을 탐구
하는 호기심과 관련 있다.
ㆍ“이건 뭐와 연결되어 있어?” - 이 질문은 순서를 발견
하려는 호기심과 관련 있다.
ㆍ“이 일은 왜 일어나는 거야?” - 이 질문은 인과관계를
발견하려는 호기심과 관련 있다.
ㆍ“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 이 질문은 숙달된 기술을
얻으려는 호기심과 관련 있다.
이 자연스러운 호기심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세상을 이해하고, 필요한 것을 얻게 하는 멋진 생존 기술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어린이들의 물음을 제한하려 하고 귀찮아하는가?
행복은 만족스러운 생활조건과 긍정적인 태도의 결합이다. 긍정적인 태도는 당신의 가치와 목표, 그리고 그런 것들에서 비롯되는 행동에 크게 좌우된다. 행복은 이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와도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제3세계의 극빈자들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그들의 가난은 그곳에서는 지극히 정상이고, 그 가난이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나 영적인 믿음과 같이 그들에게 중요한 삶의 국면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처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상황이 달라지리라는 희망에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불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우리 자신을, 우리의 삶을, 또는 처지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 긍정적인 목표의 결여까지 겹쳐지면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 만다. 따라서 행복의 기술이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더 높은 성취를 향해 열심히 노력함과 동시에 당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를 이루는 것이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행복의 일기장을 쓰도록 한 연구 프로젝트가 있었다. 그 결과 일기를 쓴 사람이 일기를 쓰지 않은 사람보다 자신에 대해 더 행복하고 긍정적인 존재로 여기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기는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잠재력에 관심을 집중하고, 그 잠재력을 확장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면서도 아주 간단하다. 일기를 쓰면서 이런 질문들을 자신에게 던져보자.
ㆍ더 행복하고 더 축복받는다는 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일까?
ㆍ이번 주에 내가 치러야 할 행사에서 얻을 수 있는 긍정
적인 결과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ㆍ나는 좀 더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했는가?
ㆍ나는 보다 낙천적으로 변하고 있는가?
ㆍ나는 더 자신 있고 더 창의적인 존재로 성숙하고 있는가?
ㆍ나는 우연의 일치로 일어나는 일들을 더 긍정적으로 경
험하고 있는가?
ㆍ나는 나만의 직감과 내면의 느낌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
고 있는가?
ㆍ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ㆍ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나는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있는가?
자신에게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는 기술을 길러라. 문제가 닥칠 때마다 그런 질문을 던져라. 희미하게나마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때면 꼭 창의적인 질문을 하라. 당신의 인생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은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일에 달려 있다. 이것들은 당신이 창조적이고, 상상적이고, 서로 돕고, 독창적이고, 마음을 열고, 호기심을 놓치지 않는 존재로 남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질문들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의 낡은 전차 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질문들이다.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당신은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는가? 아니면 잘못된 것이 있는가? 인간관계를 그토록 어렵게 만드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런 문제에는 으레 힘든 노력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두 명의 치료전문가를 찾아가 보면, 그 사람들이 당신의 인간관계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몇 가지 찾아주고 그것을 함께 고쳐나갈 수 있는 과정을 소개할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서 성공적인 인간관계에는 어떤 특정한 태도와 행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파트너의 개성과 약점을 접할 때 그것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고 평가하는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와는 반대로 인간관계의 질이 낮다는 사실을 분명히 암시하거나 인간관계의 붕괴를 예견하게 하는 예로는 파트너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등의 태도와 행동이 있다. 말하자면 긍정적인 인간관계나 부정적인 인간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이 있다는 의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간관계의 기술은 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세월이 흐름에 따라 향상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관계는 여행과 비슷하다. 발전하고 성숙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련의 단계를 거치며 변화한다. 이런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제삼자의 눈으로 다른 커플을 볼 경우 그들이 어떤 단계에 들어가 있는지 쉽게 파악된다. 그러나 당신 자신이 어느 단계에 놓여 있는지를 파악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 발전단계는 유아와 청소년들이 성숙에 이를 때까지 통과하게 되는 성장과 발달의 단계와 비교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언제나 현재 진행형인 성장과 발달의 단계에 있으며, 이 단계들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 과거에 완결지을 수 없었던 무엇인가를 완성하기 위해 뒷걸음질치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러나 각 단계는 그 전 단계 위에 세워지며, 건너뛸 수 있는 단계란 결코 없다. 만약 자신의 인간관계가 발전단계의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를 안다면, 당신은 지금 여러 가지 부딪치고 있는 어려움 중에서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각 단계에는 나름의 도전과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당신은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가?
인간관계의 단계 1 : 모든 것이 ‘우리’로 통한다.
하나의 인간관계가 시작되는 단계다. 누구나 사랑에 빠질 때 이 단계를 거치게 된다. 아무리 자주 만나고 오랫동안 얼굴을 보고 있어도 상대방을 충분히 느낄 수 없다. 가는 곳마다 손을 꼭 잡고 다닌다. 열정이 있고 낭만이 있다. 이 단계에서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은 그들의 장기적인 관계에 참으로 유익하다. 만일 그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끌어갈 뜻이 전혀 없다면, 이 단계가 끝나갈 무렵 둘 사이에 갈등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 관계에 종말을 고해야 할지도 모른다.
인간관계의 단계 2 : 모든 것이 ‘나’와 ‘당신’으로 통한다.
이 단계는 첫 번째 단계 후 몇 개월이 지나 일어날 수도 있으며, 아니면 그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이 단계에 이르면 불편할 때가 종종 있다. 이 시기는 당신과 당신의 연인은 서로 다르며, 심지어 당신의 연인에게 당신이 결코 좋아할 수 없는 면이 있다는 사실을 갑자기 깨닫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두 번째 단계 또한 목적이 있다. 각자 다시 한 번 스스로 되돌아보고, ‘우리’에 의해 한쪽 구석으로 밀려났던 ‘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을 독립적인 존재로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그 관계는 곤경에 빠질 것이고, 당사자들도 독립적인 개인으로 성숙과 발전을 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인간관계의 단계 3 : 모든 것이 ‘나’로 통한다.
이 기간에는 한쪽 또는 두 사람 모두 개별적인 활동에 더 충실하게 된다. 개인들은 자신을 독립적인 존재로서 다시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옛날 친구를 찾거나 자기 파트너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예전의 활동으로 돌아가고, 흥분을 자극하는 새로운 관심사항이나 기회를 개발할 수도 있다. 한동안 ‘나’를 발전시키는 일이 ‘우리’를 발전시키거나 ‘당신과 나’를 묶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해진다. 서로가 상대방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자기 자신에게 빠져 지내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기 시작할 때가 바로 이 단계다. 이 단계의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여 극복하고, 독립과 연대감을 요령있게 배합하려고 노력하면, 이 단계는 각자가 따로 노력할 때보다 두 사람이 동시에 힘을 모을 때 훨씬 많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간관계의 단계 4 : 다시 ‘우리’로 돌아가다.
각 파트너가 자신의 정체성을 강하게 세우고 자기만의 관심사항과 성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하면, ‘우리’를 다시 고려하기 시작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 커플은 이제 상대방의 개인적인 차이와 요구사항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많이 존중하는 마음을 품은 채 다시 한 번 ‘우리’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커플의 관계가 분열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갈등과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 한 파트너는 따로 지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삶이 함몰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반면, 다른 파트너는 친교의 필요성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끊임없이 사랑을 요구하며 달라붙을 수 있다
인간관계의 단계 5 : 상호의존
몇 년의 세월이 흐르면, 그 커플은 어느새 상대방의 소중한 장점을 확보하게 된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들은 또한 자기만의 삶에도 충실하다고 느낀다. 그들은 똑같이 상대방을 헌신적으로 대한다. 그 어느 것도 그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각 파트너는 자신의 삶에서 보호와 만족을 발견하는 한편,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깊은 만족감을 느끼는 진정한 ‘나’로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시기는 상호 존경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성숙의 단계다. 각 파트너는 억지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켜 달라고 안달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그들은 솔직함과 감수성을 키워나간다. 이 시점에 이르면 각 개인은 별로 불쾌감을 느끼지 않고도 상대방의 희생에 대해 이해하기에 이른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용서하는 것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해주고, 당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에게 닥친 고통스러운 일을 망각하는 것은 결코 훌륭한 방법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엔 용서를 할 수 있어야만 그 일 때문에 비참한 상태에 빠져 둘의 관계가 영원히 상처받는 위험을 피할 수 있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서로가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다. 당신에게 상처를 안겨준 상대방에게 어떤 식으로든 복수를 할 수 있다면 당신의 기분이 일시적으로는 조금 나아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피해자의 정신건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용서가 더 바람직하다. 용서를 하면 고민과 압박감이 누그러진다. 용서에는 적대적인 감정이 덜 실린다. 용서는 대체로 건강하다. 용서를 할 줄 아는 능력은 그 관계에서 느끼는 만족과 친밀감의 정도와 관계가 있다. 재미있는 현상이지만 자신을 좀처럼 용서하지 않는 것은 약한 자존심과 분노, 불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결론 : 희망
누구나 꿈을 꾸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개인적인 가치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우리는 서로 함께 노력할 수 있다.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희망은 인간의 영혼을 꽃 피우는 환상의 보고다. 희망은 냉소와 파괴의 무게에 눌리면 쉽게 질식하다가도 숨을 쉬고 자랄 공간만 다시 내주면 금세 되살아난다. 당신의 희망과 가치들이 날개를 얻고 높이 솟아올라 당신의 삶은 물론, 우리 모두의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당신 삶의 태도에 깊이와 폭을 더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