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에 있는 절
동계사라고도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724년(성덕왕 23) 상원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라 하였고,
920년(태조3년)도선이 중창한 뒤 태조의 원당이 되었다,
936년 신라가 망하자 대승관 유거달이 이 절에 와서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의 초혼제를 지내기 위해 동학사를 지었다, 그리고 사찰을 확장한 뒤 절 이름도 동학사로 바꾸었다,
이 절의 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가 있으므로 동학사라 하였다는 설과, 고려의 충신이자
동방이학의 조종인 정몽주를 이 절에 제항하였으므로 동학사라 하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6.25전쟁 때 옛 건물이 모두 불타 없어졌다가 1960년 이후 서서히 중건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삼성각, 동림당, 조사전, 숙모전, 육화당, 염화실, 강설전,
화경헌, 범종각,실상선원,동학강원등이 있다,
이 중 동학강원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강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산내 암자로는 관음암, 길상암, 문수암, 미타암, 귀명암, 상원암, 등이 있다, 이 절이
소유하고 있는 중요 문화재로는 삼성각(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7호)과 삼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8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