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인가 희망인가?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설날 잘 지내셨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욱하여 설날 연휴 기간 층간 소음 분쟁으로 살인과 방화를 저지른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빨리빨리를 추구하던 한국 사회가 참을성 없고 충동적인 사회가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욱!' 하는 범죄는 최근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윗층의 30대 형제 두 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도주했던 피의자 김모씨(45)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 내연녀의 아파트 앞 화단에서 윗층 형제 김모씨(32) 등 두명을 흉기로 얼굴과 가슴 부위를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윗층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 설 명절을 맞아 윗층에서 소음을 일으키자 순간적으로 화가 나 다툼을 벌이다 김씨 형제를 아파트 화단으로 불러 내 평소 차량 안에 소지하고 다니던 회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성주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고향집을 방문한 아들이 어머니가 꾸짖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뒤 7시간여 만에 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일산경찰서는 12일 "피의자씨는 사건 전날 저녁을 먹던 중에 어머니 김모(61)씨가 '밥을 왜 그렇게 쩝쩝대며 먹느냐'며 핀잔해 다음 날 아침 우발적으로 어머니를 목 졸라 죽였다"고 밝혔다.
욱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죽이는 참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는 것이 두려운 시대가 되었다.
전에는 밤길을 다녀도 안전했지만 지금은 조금만 으슥해도 섬뜩하다.
이런 사람답게 사는 것이 실종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세상이 그럴지라도 주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 항상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이런 세상에 살면서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습니까?
세상에 산다는 것에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아픔과 고통이 항상 따라 올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가로수라는 생활 신문에 나온 글에서 마음 아픈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아프면 차라리 죽고 싶을 때가 있어요.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고 쥐가 나서 이틀이 지내도록 풀리지 않으면 전 소리치고 울어요.
그럴 때 누가 위로해 주면 전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아무도 내가 될 수는 없어! 내가 아닌데 내가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알아? 하지만 전 목소리가 없어요.
그래서 울음으로 대신해 버리죠’
이 이야기는 불치의 병 때문에 열 아홉의 꽃다운 나이에 죽어 간 민초희라는 소녀의 절규입니다.
저는 이 글속에서 소망이라고는 조금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짧은 생을 마감한 한 소녀가 격은 병마와의 싸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그녀는 ‘차라리 죽고 싶다‘고 표현했고, 또한 자기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아줄 사람이 없었기에 피눈물로 자신을 달래야 했던 소녀를 생각하며 저는 먼 산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건강한 우리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이 소녀가 격은 고통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마는, 사람들은 제각기 아픈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육체의 아픔도 아픔입니다만 마음의 고통은 더욱 큰 것이며, 이런 환경 속에서 오직 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면 우리는 절망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즈음같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사는 것이 더 힘들고 어렵다.
실력 없다고 직장에서 짤리거나, 직장이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많다.
대출받아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은 안되고 이자는 눈덩이같이 불어나 사는 집마저 날려 버릴 지경이 되면 진짜 앞이 캄캄해 진다.
이런 생활 속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우리의 귀에 공허하게 들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주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사는 것도 힘들고 어려운데 왜 주님은 항상 기뻐하며 살라고 하실까요?
1.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끝까지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생자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 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창세전부터 우리를 위한 영원한 계획을 가지신 주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내어 줄 정도로 우리는 귀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때로 우리가 실수를 하고 잘못할지라도 주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힘들어하고 어려워할수록 오히려 더 안타까운 눈으로 우리를 보시며 사랑으로 인도하려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해 창세 전부터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43:1-3상 통해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세상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지명하여 불러낸 하나님이 책임지고 지켜주고 보호하여 주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내 가정과 내 앞날을 지켜주시고 보장해주신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해쳐 나갈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살기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우리에 대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지명하여 불러주신 주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이루시려 하십니다.
여러분 때가 되면 주님은 우리의 상황을 바꾸어 주시고 새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는 자는 힘들고 어려워도 기뻐 할 수 있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고 만만치 않습니까?
이 세상에 아무도 나를 돌보지 않고 외롭게 나 혼자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시고 기뻐하며 담대히 해쳐 나가기 바랍니다.
2. 그렇다고 우리는 기뻐만하고 있으면 않된다.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나를 통해 온 땅이 하나님의 나라로 변해지기를 소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 대한 영원한 계획을 가지시고 지명하여 불려주셨기 때문에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연약한 우리가 주님의 뜻을 이룰 능력이 없기 때문에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고 지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천국을 이루고 나타내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내 안에서 당신의 생명과 능력을 나타내서 온 땅이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려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모든 상황을 보고하며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가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임한 모든 일들을 항상 하나님께 보고하고 그 일에 대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일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려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인격을 절대적으로 존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로 교제하며 대화하지 않으면 아무 일을 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험한 세상에서 복되게 살기 원하십니까?
날마다 기뻐하며 주님께 기도하며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시고 주님의 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기뻐하며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할 때 주님께서 전능하신 능력을 베풀어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여러분! 모든 일은 내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이 되게 해야 합니다.
주님의 일이 되게 해야 주님께서 일하신다.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일로 만든다는 것은 주님께 아뢰고 주님께 맡기는 것이다.
주님께 아뢰고 맡기며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 하면 그 일들은 주님의 일이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인도함을 받지 않으면 그 일들은 내 일로 되어버립니다.
만약 일들이 내 일로 되어 버리면 주님께서는 가만히 계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실 것을 믿고 기뻐하며 기도하며 날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3.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모든 일에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최고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끌어 가는 길입니다.
바둑을 둘 때 4명이 둘씩 팀이 되어 두는 대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명이 둘 때 상수가 두는 것과 하수가 두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상수는 하수가 이해 수준을 넘어 최선의 수를 두어 대전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는 방법은 우리 눈에는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때로 오해가 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최선의 방법으로 이끌어 갑니다.
주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도록 이끄십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최선입니다.
그러므로 소망을 가지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러시아 과학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인생이 과연 생명을 단축시키는지 혹은 연장시키는지, 아니면 삶의 활기를 불어넣는지, 침체케만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후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만들었다.
우리는 두 그룹의 동물을 선정했다. 한 그룹의 동물들은 아주 이상적인 환경에 두었다.
이들은 상쾌한 공기, 많은 음식, 방해물이 없는 곳에서 놀고 먹었다.
또한 그룹의 동물들에겐 좋고 나뿐 환경을 고루 주었다. 이들은 편히 쉬다가 음식을 도적질하는 도적과 맞서기도 하고 음식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여야 했다.
그 결과 좋은 환경에 있던 그룹의 동물들은 금방 노쇠하였으나 두 번째 그룹의 동물들은 팽팽한 젊음을 유지했다.
마찬가지로 인생에 고난이 없다면 무의미합니다. 인간은 고난과 맞설 때 활기를 띄게 됩니다.
고난이 없을 때는 소망이 필요 없지만 고난으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외로움이 있을때 소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에 힘들고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범사에 감사할 것 밖에 없다.
제임스 와트라는 사람이 그린 소망이라는 유명한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의 내용을 보면 지구 위에 남루하게 옷을 입은 어떤 소녀가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남루한 소녀는 앞을 못보는 듯, 눈을 가린채 하프를 의지해 앉아 있습니다.
그녀가 들고 있는 하프는 줄이 가닥가닥 끊어지고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화가 제임스 와트의 <소망> 이라는 작품 입니다.
줄이 정상적으로 모두 있어도 하프를 켜기 어려운데 하나밖에 없으니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비록 줄이 다 끊어져 연주를 할 수 없는 하프지만 그래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외면하는 하프지만 소녀는 끝까지 그 하프를 손에서 놓치 않습니다.
단 한 줄의 하프지만 소녀에게는 유일한 <소망> 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소망이 끊어졌다고 생각되어지는 극한의 상황에서라도
'예수' 라는 이름의 소망을 붙들고 있는 한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맥의 줄이 끊어지고 세상 줄과 믿었던 사람과의 관계도 끊어져 배신당하고
나 혼자만 남은 것 같을 지라도, 하나님과 내가 교통할 수 있는 한 가닥 줄만 있으면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믿음의 소망을 바라보고 고난을 기쁨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사방이 캄캄하게 막힌 암담한 상태에 처해 있을 때에도 Js을 향한 동쪽 창문을 열어 놓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어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런 믿음의 다니엘이 사자굴 속에 던져졌을 때 하나님이 그를 건져 주셨고, 땅에서도 그를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에게는 이와 같이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의 절망이 절망에서 그쳤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절망하는 자요, 인생의 실패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절망 속에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소망에 사는 사람이요, 성공을 약속받은 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탄식이 탄식에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그 탄식 속에 하나님만이 나를 구원하시리라는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해가 서산에 기울어도 태양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 후면 작렬한 빛을 발하며 동녘에 떠오르는 것입니다.
한 줄만 남은 바이올린을 열심히 켜고 있는 소녀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한 줄기 소망을 갖고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여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