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홀·상설전시장 등 갖춰
기업 지원기관·업체 입주 예정
한국생기원 센터도 인접해 완공
양산시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 건립공사가 이달 말 준공된다. 2016년 12월 기공식과 함께 첫삽을 뜬 지 2년 4개월여 만이다.
시는 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 신축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준공할 예정이다.
이들 두 시설은 시청 앞인 다방동 525-7 일원 6026㎡의 터에 연면적 1만 2648.4㎡ 규모로 나란히 들어섰다. 모두 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게 될 시설이다.
비즈니스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건물 연면적 9321.6㎡) 규모이며, 생산기술센터는 지하 3층·지상 3층(연면적 3326.8㎡) 규모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2개 동 모두 394억원으로 국비 45억원과 도비 85억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264억원은 시비다.
비즈니스센터에는 기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하게 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벤션홀과 상설 전시장이 갖춰지고 기술보증기금과 금융기관 등이 입주한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가 오는 7월경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센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창업, 경영개선, 정책자금 지원, 재기 지원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비즈니스센터에는 또 기업의 수출과 특허사업 등을 지원할 관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변호사 등도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청 세무과, 징수과, 일자리경제과, 투자유치과, 양방항노화과 등 기업지원을 위한 일부 부서가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입주해 중소기업 R&D 관련 컨설팅을 비롯해 장비 이용과 시제품 제작지원 등 소재부품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392-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