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창점 한글학교 교장, 정천모 정인승 후손, 이삭빛, 현석(본방송 이사장), 전철수, 홍인표 대금회장
오른쪽에서 3번째 김경용계북면장
정인승한글학교 개관식 열어
앞으로 한글사관학교로 키울 것~
정인승한글학교(교장 송창점)가 지난 2021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3일까지 비대면과 대면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인승기념관(위치: 장수군 계북면)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 일정 기간 동안 정인승한글학교에서는 정인승의 정신을 본받고 한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지역의 문화역사예술을 토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삭빛TV방송을 통해 개관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정인승한글학교에서는 지난해 장수군민을 위주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글짓기 대회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실시해 수상자를 배출, 정인승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특별히 이날, 정인승선생의 후손 정천모(전북 한궁협회 회장)시낭송가와 홍인표 전북유연성단소연구회장을 모시고, 현석(노상근 전주서중 교장)시활동가와 이고장 출신 이삭빛시인(한국그린문학 발행인/대표)의 진행으로 한글의 정신을 기리기위해 전통대금연주와 이근배 시인의 ‘노래여 노래여’ 시낭송의 장을 마련했다.
개관식에서 송교장은 “지금이라도 정인승선생의 깊은 뜻을 기리고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남은 생은 한글 사관학교를 만들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손인 정천모시낭송가는 “오늘 개관을 통해 가슴이 설렌다”며 “꼭 한글 사관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나서겠다.”며 “이곳 2덕 3절 5의 정신을 본받아 위대한 한글을 통해 지역감정을 없애고 민족혼으로 하나가 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최를 맡은 정인승한글학교 송창점 교장(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김경용 계북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모시낭송가(전북재능시낭송협회 고문)와 한병태 장수군 문화원장, 송창점 교장이 한글학교 개관을 위해 방송기획을 담당하고 재능 기부를 한 이삭빛TV방송(진행 현석,이삭빛, 전철수 본방송 카메라 감독/J_art 대표)에 후원금을 통해 감사함을 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