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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각 : 2021년 05월 22일 오후 9시 56분
내용(12줄 이상) : 특유의 풍미가 특징인 우유는 암소의 젓샘에서 분비되는 불투명한 백색의 액체이다. 우리나라는 한해에 136만톤을 소비한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데 이런 우유를 구매하기 위해 마트나 편의점을 가보면 종이나 플라스틱에 담겨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대부분 음료가 캔에 들어서 판매되는데 왜 우유는 없을까? 사실 종이는 음료를 담기에 여러모로 불편한 부분이 많다. 일단 개봉하는 것부터 불편하고 개봉한 후에 밀봉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내구성도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어서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면 터질 위험도 있다. 그래도 종이라서 떨어뜨렸을 때 다칠 위험은 적어보이는데 어린 아이도 즐겨 마시니까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종이갑을 사용한 걸까요? 객관적인 답변을 위해 우유 제조업체 4곳에 문의해 답변을 받았다, 캔 우유가 없는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유는 온도에 민감하다. 반드시 0에서 1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야하고 이보다 높은 온도에 보관하면 상할 우려가 있어서 주의해야한다. 이와 관련해 캔은 열 전도율이 높은 포장지이므로 우유를 캔에 보관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또한 우유는 살균 식품인데 대부분 캔 포장은 레토르트 멸균 과정을 거친다. 이해하기 쉽게 고온고압의 환경에서 식품을 가열 살균하는데 우유에 이 방식을 적용하면 갈변에 의해 맛과 성상이 변해서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이다. 현재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제조일로부터 9에서 14일로 설정하고 있는데 포장지의 단가가 높은 캔을 설정하면 비용부담이 커진다. 끝으로 캔은 주석으로 도금된 강철판을 사용한 용기인데 여기에 우유를 담은 캔을 개봉했을 때 공기중의 산소가 우유의 성분들과 반응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주석의 용출량이 증가해 우유가 부패할 수 있어서 적합하지 않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유는 캔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느낀점(12줄 이상) : 생각해보니 우유를 사려고 편의점에 가면 대부분 용량이 작은 우유는 종이갑에 들어있고 용량이 큰 우유는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었다. 가끔씩 유리병에 담긴 우유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캔에 담긴 우유는 못본것 같다. 나는 술을 금/은 항아리에 담지 않고 도자기와 나무로 된 배럴에 보관하듯이 우유를 캔에 담지 않는 이유도 그런 이유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유를 캔에 담지 않는 이유는 우유가 그 안에서 캔의 금속 성분들과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우유를 캔에 담지 않는 이유는 우유를 캔에 담았을시 우유가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하기 떄문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편의점에서 초코에몽이나 혹은 데자와 같은 우유가 들어간 음료가 캔에 담아 판매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것은 왜 그런지 추가적으로 조사해본 결과 이 음료들은 우유가 일부 섞여있는 혼합음료일 뿐 우유로 보기 어렵고, 또 방부제 등을 첨가하여 유통기한을 늘렸기 떄문에 해당 음료를 캔에 담아서 판매해도 비용적인 부담이 우유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유는 유통기한을 제조업체가 자율적으로 제조일로부터 9일에서 14일까지로 정한다고 했는데, 그럼 우유를 판매하는 업체는 상당히 발달된 유통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보통 인터넷에서 택배를 시키도 2~3일은 족히 걸리는데 우유 포장한 뒤 마트로 배송해서 판매까지 하려면 시간이 꽤 소비될 것 같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우유들 중 유효기간 내에 판매하지 못해서 버려지는 우유의 양도 상당히 많을 것 같다. 오늘은 유튜브 사물궁이 채널에서 '왜 캔 우유는 없을까?' 라는 제목의 영상을 봤으며 평소 궁금했던 궁금증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