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전문 유투브인 신인균의 '국방TV'가 3월 4일 "국정원, 드론 편대에 털렸다! 이래도 간첩법 개정 막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을 통해 운영자인 신인균 대표는 먼저 "지난해 11월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이 입국 직후 서울 서초동 내곡동 주재 국가정보원 상공에 드론을 띄워 대놓고 간첩 행각을 벌였던 사실 기억하실 겁니다. 어젯밤에도 국정원 상공에 다수의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도 중국 소행으로 의심됩니다."라고 멘트를 날렸다.
이어 신 대표는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3월 3일 밤 국가정보원 인근 상공에 다수의 드론이 나타나 장시간 비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국정원과 경찰은 해당 드론을 놓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건은 3일 야간 10시 50분께 112 신고를 통해 대모산과 구룡산 일대에서 최소 3대의 드론이 비행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해당 드론은 국정원이 있는 구룡산 인근을 비행하며 여러 차례 항적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시간대의 군은 드론 작전이나 훈련은 없었다는데요. 해당 공역에 대한 비행 승인 관할권을 가진 부대에서는 주중에는 해당 공역에 드론 비행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라며 국정원 상공을 비행한 드론이 우리 군 드론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구룡산 인근 지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는 5일까지 보안 목적 공역으로 지정돼 모든 유형의 민간 드론 비행이 금지되는데요. 해당 드론들은 이를 비웃듯 국정원 상공에서 비행을 마치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국정원 상공에 불법으로 드론을 띄워 내부를 촬영한 사건은 지난해 11월 9일에도 발생했는데요. 당시 40대 중국인 A 씨는 관광객으로 한국에 들어와 공항에서 곧바로 국정원 인근으로 이동했고, 드론을 이용해 국정원 내부를 촬영하다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황당한 것은 최고 보안 등급의 시설물을 촬영하다가 체포된 중국인을 간첩죄로 처벌할 수 없었다는 것인데요. 경찰은 이 중국인을 군사기지보호법 및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처럼 중국인들은 한국에서 커피 시설을 염탐하고 자료를 빼돌려도 간첩죄로 처벌받지 않는데요. 중국 간첩들이 대놓고 활개 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막고 있는 자들 덕분에 앞으로 중국 간첩들의 행태는 더 대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이 사건의 실체를 설명한 신 대표는 "국정원 상공에 3대의 드론이 한꺼번에 나타났다.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한 후 "그런데 또 심각한 문제가 뭐냐. 지난 11월 딸 그러면 지금으로부터 넉 달 전이죠. 그때 중국인이 드론으로 촬영하다가 걸렸으면 국정원은 대비를 해야 되죠. 드론 제머를 설치를 해야 되죠. 특히나 2월 26일부터 오는 5일까지 그러니까 내일까지 지금 이 훈련 또는 특수 목적으로 보안 목적으로 BA 비행 금지 공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면 비행만 금지하세요라고 하면 누가 압니까? 그걸 비행을 못하도록 강제해야 되죠. 제머를 설치해서 국정원 상공 인근에 드론이 접근할 수 없도록 재밍을 하는 이런 조치가 필요한 거 아닙니까? 국정원도 좀 지금 안팎으로 어수선하다 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아무튼 여기도 문제다."면서 국정원의 보안 상태에 대해 직격했다.
그리고 "이걸 이제 촬영했던 이 자는 중국인이죠. 자기는 헌릉 찍으러 왔는데 아니 무슨 헌릉에 중국인이 꽂혀가지고 인천공항 입국하자마자 그냥 바로 그냥 여기로 달려와서 헌능을 찍었으니까 말이 안 되죠. 이거 찍으려고 왔죠. 국정원. 그러다가 걸렸는데 간첩죄로 처벌을 못하는 거예요. 왜냐 이 자들(민주당)이 반대하니까. 그중에서도 이 자(이재명 대표)가 반대하니까."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신 대표는 "이 자들은 왜 반대하냐? 쎄쎄 하니까. 중국인에 대해서 상국인데 어떻게 우리가 감히 우리 제후국이 상국을 처벌할 수 있냐 하자는 대로 해줘야지. 그리고 그 하자는 대로 해주는 그 모든 것에는 자신의 권력을 연장하는, 자신이 감옥에 안 가는 이런 목적이 담겨 있다. 선거할 때 중국 우마우당(댓글부대)의 지원을 받아야 되고 이런 목적이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영상 말미에서 신인균 대표는 "정말 추악한 자들 아니겠습니까? 반드시 우리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된다. 그리고 우리가 승리해서 간첩법 그리고 중앙선관위, 헌법재판소 정말 우리 이번 차제에 이거 정말 개혁해야 되겠다 폐지해야 되겠다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죠. 그걸 하려면 반드시 부정 선거를 밝혀내야 이 자들을 전부 부정으로 됐으니까 이번 국회는 무효다 하고 총선을 다시 해야 되죠. 부정선거 반드시 밝혀내야 되겠습니다."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신인균의 국방TV 사이트 : 국정원, 드론 편대에 털렸다! 이래도 간첩법 개정 막나?
출처: 뉴스와종교 - https://www.newsnr.net/1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