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재래시장을 들리게 되거나, 오일장을 만나게 되면 보너스를 받는 기분 입니다.
태백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바로 건너편에 태백 황지자유시장 이네요.
가서 보니 큐모가 큰 시장 인데 조용하고 한가한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탄광이 있었을때는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활기가 넘쳤다고 하는데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태백을 떠나는 사람도 많아지고 시장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며 시끌벅적해야 상인들도 시장구경나온 사람들도 흥이나는데...
빨리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어 다시 사람들 발걸음이 재래시장으로 향해지기를 바래봅니다.
태백한우가 유명해서인지 시장에 정육점이 많이 있는게 다른지역 시장하고 좀 다른것 같고
싱싱한 해산물들, 채소들... 가득 합니다.
싱싱하고 깨끗하게 잘 말린 코다리와 가자미는 꼭 사고 싶은데
버스여행이고 부피가 있는 식품이라 들고 다닐수 없어 일단 명암을 얻어 왔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렇게 싱싱하고 깨끗하게 잘 말려진 코다리는 보기 힘든데..
코다리로 식해 만들면 맛있을것 같네요.
싱싱해 보이는 문어,오징어 말린생선들이 정말 탐나서
우리집 냉동고에 모두 넣어두고 싶네요.
요즘 식구들이 많지 않으니 밑반찬도 소포장으로 구입하기 쉽게 해두고 종류도 다양하네요.
기름을 직접짜는 모습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았어요.
혼수용품 시장 골목
순대골목에는 40년동안 황지시장을 지키고 있는 순대집도 있었습니다.
알록달록 머플러도 예쁘네요.
푸짐하고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황지시장 길거리 베리커리
사장님 말씀도 잘하시는데 얼굴은 살작 피하시네요. 빵 많이 파세요.^^
황지시장을 나오면서 보니 한우 식육점이면서 식당이 정말 많았어요.
한우를 저렴하격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충 이정도만 찍어 왔는데 더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곧 태백에 화려한 눈꽃축제가 시작되는데
태백으로 여행오시면 꼭 한번 들려 보시고 좋은 물건 사고 한우도 저렴하게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태백산 눈꽃축제
기간 : 2012년1월27일~2월5일까지
장소 : 태백산도립공원, 오투리조트, 황지엿못, 태백시내일원
문의 : 태백시청관광과 033-550-2085
주요행사 : 눈조각, 전국대학생조각경연대회, 태백산눈꽃등반대회, 이글루카페, 스노우래프팅,
눈썰매, 개썰매, 별빛페스티발, 눈싸움 이벤트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