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욜에 송동 디웨이브로 사무실 이전을 한다.
오늘 간판을 떼어서 그곳에 설치하고, 사무실 선팅도 떼어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사무실 및 상가를 비우려면 원상복구해야한다, 그만큼 공실이 길어져서 처음의 공실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2023년 1월4일 동탄에 부동산 사무실을 이전하여, 처음엔 620호 오피스텔에서 부동산 영업을 하였고 석 달만에 대로변으로 내려왔는데 워킹 손님이 없다. 그래서 다시 그랑파사쥬 안쪽으로 이사를 왔다.
이 곳으로 이전을 하니, 워킹 손님이 제법 있어서 일을 알차게 했다.
그러나 내장 상가의 한계점에 이르렀고 더욱이 나의 컨셉에는 맞질 않았다. 이전 할 때 한 번 쯤 다시 이전을 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좀 빨리 이전을 하게 되었다.
이제 그곳으로 이전을 하게되면 평생 하고 싶은 데 그것도 나의 바램이겠지....
꽤 어수선한 풍경. 지도를 떼기 전에 찍어둘 것 .. 후회를 하면서도 지금이라도 한 컷 찍어두자하는 의미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동안 먹고 사는 게 바빠서 모든 것들이 이하 생략이였다. 그래서 사진도 없고 추억도 없다.
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을까?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임을
2024년 11월 25일 이곳을 떠난다.
이 곳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줄 지 모른다.
다만 꿈은 꾼다.
전면이 넓어서 눈에 확 띈다.
이 곳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