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휴지걸이의 덮개부분을 떼어서 콜맨200A에 사이드 리플렉터 만들어 주었습니다.
화장실에 앉아 있을 때 마다 휴지걸이 보며 늘 그것만 생각했는데 오늘 과감히 실행에 옮겼습니다.
집안 식구들 아직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발각이 나겠지만요... ㅎㅎ
정말 병세가 심합니다.
길다란 연결 부분은 스텐 찬합세트(3개짜리)를 한데 묶어 고정시키는 스텐 걸쇠라 해야하나
하여튼 그 부분을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찬장 구석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거라 몰래 빼내서 쓰긴 하였지만 이것도 발각은 시간문제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이러는건 심각한 중독현상입니다.
흉보지 마세요.
다들 그러시잖아요... ㅎㅎ
전동드릴로 리플렉터와 고정틀에 구멍 내어 작은 육각볼트와 넛트로 고정시키고
고정틀과 렌턴후드 연결부도 구멍내어 후드 너트 밑으로 넣어 조이니 튼튼 합니다.
아직 안방 화장실 꺼 한개더 남아 있습니다. 쿨럭
첫댓글 컥..ㅋㅋ 능력자십니다..ㅎㅎ
저는 화장실에 갑니다..
헐~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런 걸 모방범죄라 하던데...
항상 버너와 랜턴만을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멋진 랜턴 리플렉터 축하드립니다. ~~
그래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게 건강에 안좋다고 하는가 봅니다.
전 대구 근처에서 생산된 비슷한게 있어서 패쓰~~
대구 근처 화장실도 이미 피해를 입었군요, 쯧쯧
축하드립니다.^^
실력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저는 무서워서 감히 살림에는 손을 못대고 재활용통만 뒤적이는데...
실력이라기 보다는 용맹정진이라고나 할까요.
후환이 좀 두렵긴 합니다만...
멋집니다 저도 오늘부터 화장실마다 째리봅니다 ㅎ
한참을 째려보다보면 결국 저지르시게 될겁니다 . ㅎ
증세가 심합니다.
더 악화 되기 전에
제가 아는 의사 선생님 소개 시켜 드릴까요 ?
^&^
네 황동병 이해하시는 의사샘 이라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