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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碍의 매일 낙서 (성현수 수필집)
『낙서의 진의』
979-11-92613-28-4 / 316쪽 / 150*210 / 2022-11-18 / 15,000원
■ 책 소개
자칭 ‘무명의 시골 인사’라지만, 알고 보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자리이타의 보살행을 끊임없이 실천해 온 ‘수행자’인 무애無碍 성현수 선생의 『낙서의 진의』.
저자는 지난 2017년부터 아침마다 “카톡~ 카톡~” 경쾌한 알림음을 울리며 지인들에게 보낸, 결코 단순한 낙서라고만 부를 수 없는 고언苦言, SNS라는 최신 매체에 걸맞은, 그리 길지 않은 짧은 글 형식 속에 송곳 같은 결의가 담긴 산(生) 글을 사 년 만에 정리하여, 우선 2022년분(1월 1일~10월 30일)을 『낙서의 진의』로 엮었다.
첫째, 저자의 삶터인 포항이라는 지역사회의 풍토를 아름답게 조장하는 것, 둘째, 올바른 시국관을 피력하는 것, 이 두 가지 목적을 의도하였다는 편 편의 글은, 정치를 중심으로, 경제 사회 종교 등 다방 면에서 지난 일 년여간 우리나라에서 회자 된 거의 모든 현실 주제를 거리낌 없이 다루고 있다.
■ 목차
책머리에
1. 01. 토. 바보들의 희망 합창 18
1. 02. 일. 정권교체는 의무다 19
1. 03. 월. 새해의 멋진 계획 알림 20
1. 04. 화. 새해에 액운 쫓는 법 21
1. 05. 수. 훌륭한 후보 vs 빚 안 물려주기 22
1. 06. 목. 自利利他 23
1. 07. 금. 불효부모 사후회 24
1. 08. 토. Good for nothing 25
1. 09. 일. 춤추는 환율의 의미 26
1. 10. 월. 진짜평등 청정심 27
1. 11. 화. 국제정세와 민주주의 수호 28
1. 12. 수. 2030 VS 6070 29
1. 13. 목. 모순 30
1. 14. 금. 시대가 바라는 지도자 31
1. 15. 토. 문재인의 탄압을 받았다는 이재명 32
1. 16. 일. 허경영을 불러낸 사회 33
1. 17. 월. MBC (2) 34
1. 18. 화. 점 35
1. 19. 수. 관상 무속 조폭 36
1. 20. 목. 역술과 무속 37
1. 21. 금. 슬픈 영화 38
1. 22. 토. 부정선거 의혹 39
1. 23. 일. 종교와 자유 40
1. 24. 월. 민주주의는 약하다? 41
1. 25. 화. 나라 살리는 지도자 42
1. 26. 수. 눈물 43
1. 27. 목. 친문들의 현명한 선택 44
1. 28. 금. 정경심 대법원 판결 45
1. 29. 토. 북한 미사일 46
1. 30. 일. 선거용 지역감정 47
1. 31. 월. 無老死 48
1. 31. 월. 정성어린 제사가 孝子로 키운다 49
2. 02. 수. 도둑질 50
2. 03. 목. 김건희 김혜경 51
2. 04. 금. 후보 선택의 기준 52
2. 05. 토. 무의미하게 그냥 살다 죽으시렵니까? 53
2. 06. 일. 중국에게 우리나라는 과연 무엇일까? 54
2. 07. 월. 달과 손가락 55
2. 08. 화. 단일화 안 하는 후보는 을사오적보다 더 나쁘다 56
2. 09. 수.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교훈 57
2. 10. 목. 김대업의 재소환 58
2. 11. 금. 사라진 K방역 59
2. 12. 토. 대통령의 분노 60
2. 13. 일. 신앙인의 정치적 의무 61
2. 14. 월. 善惡의 기로 62
2. 15. 화. 애완동물 63
2. 16. 수. 대선을 향한 대장정 64
2. 17. 목. 다음 대통령의 숙제 1 65
2. 18. 금. 7급 공무원 66
2. 19. 토. 불신 67
2. 20. 일. 주술, 주문 68
2. 21. 월. 안타까운 안철수의 완주 69
2. 22. 화. 인생은 苦海? 고해는 아름답다 70
2. 23. 수. 한국판 괴벨스 등장 71
2. 24. 목. 우크라이나의 교훈 72
2. 25. 금. 포스코? 포항의 암 덩어리다 73
2. 26. 토. 대선 2차 토론 74
2. 27. 일. 지옥행을 피하는 뇌물 방법 75
2. 28. 월.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주 76
3. 01. 화. 선조와 이율곡 77
3. 02. 수. 선택된 권력, 임명된 권력 78
3. 03. 목. 자손 대대로 정치하지 마라 79
3. 04. 금. 진흙탕에서 핀 연꽃 80
3. 05. 토. 사전투표 81
3. 05. 토. 산불 속 불타는 애국심 81
3. 06. 일. 사탄, 악마 82
3. 07. 월. 투표에 이기고 개표에 지려나? 83
3. 08. 화. 난동과 정당한 항의 84
3. 09. 수. 참 많이 속았다 85
3. 10. 목. 환영 정권교체 86
3. 11. 금. 정당의 목적 87
3. 12. 토. 윤석열 정부의 성공비법 첫 단추 88
3. 13. 일. 지상의 천당과 지옥은 死後로 연결된다 89
3. 14. 월. 지방선거 (1) 90
3. 15. 화. 지방선거 (2) 91
3. 16. 수. 지방선거 (3) 92
3. 17. 목. 조화 93
3. 18. 금. 人間 食言이 原罪 (2) 94
3. 19. 토. 사라진 K방역 (2) 95
3. 20. 일. 思想의 진화와 오늘의 話頭 96
3. 21. 월. 윤석열 정부 발등의 불 (1) 97
3. 22. 화. 윤석열 정부 발등의 불 (2) 98
3. 23. 수. 첩첩산중의 윤석열 정부 (3) 99
3. 24. 목. 박근혜 객관적 평가 100
3. 25. 금. 박근혜 (2) 교도소 101
3. 26. 토. 통일의 방해꾼 102
3. 27. 일. 反神論의 발호 103
3. 28. 월. 권력은 의무다(2) 104
3. 29. 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와 한계 105
3. 30. 수. 옷값 106
3. 31. 목. 이명박의 재평가 107
4. 01. 금. 정직한 애국 지도자를 찾습니다 108
4. 02. 토. 진정한 국민통합 (1) 109
4. 03. 일. 진정한 국민통합 (2) 110
4. 04. 월. 죽 쒀서 개 줘야 한다 111
4. 05. 화. 용감한 사람, 정직한 사람 112
4. 06. 수. 복면의 봄 113
4. 07. 목. 윤석열에 기대한다 114
4. 08. 금.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 115
4. 09. 토. 박근혜 자식된 도리 116
4. 10. 일. 지혜로서 분별심을 건너자 117
4. 11. 월. 포항 부윤 118
4. 12. 화. 친애하는 국민의힘 동료당원 여러분! 119
4. 13. 수. 정당의 목적은 애국 120
4. 14. 목. 자승자박 121
4. 15. 금. 포항정서의 정상화 122
4. 16. 토. 국회의원님들 요즘 뭘 하고 계십니까? 123
4. 17. 일. 범죄와 종교와 가정 124
4. 18. 월. 학벌타령 125
4. 19. 화. 윤석열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정호영을 사퇴시켜야 한다 126
4. 20. 수. 힘과 정의, 민주주의의 위기 127
4. 21. 목.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128
4. 22. 금. 정치의 영역 129
4. 23. 토. 악마의 미소 130
4. 24. 일. 진짜 행복 131
4. 25. 월. 세상을 아름답게 132
4. 26. 화. 총파업 133
4. 27. 수. 국민의 수준이 정치를 결정한다 134
4. 28. 목. 바른 절차의 준수가 진짜 민주주의다 135
4. 29. 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바탕은 道여야 한다 136
4. 30. 토. 연금개혁 137
5. 01. 일. 지름길 138
5. 02. 월. 새정부의 책무와 지워야 할 헌정부 139
5. 03. 화. 7080의 죄와 반성 140
5. 04. 수. 검수완박법 통과 141
5. 05. 목. 어린이 사랑의 회초리 142
5. 06. 금. Welcome to 바이든 143
5. 07. 토. 좌파와의 약속 144
5. 08. 일. 천한 것 귀한 것 145
5. 09. 월. 식량, 에너지 안보 146
5. 10. 화. 새정부 출범 147
5. 11. 수. 자유 148
5. 12. 목. 자유 (2) 149
5. 13. 금. 자유 (3) 150
5. 14. 토. 가상화폐와 스태그플레이션 151
5. 15. 일. 너 자신을 알라 (2) 152
5. 16. 월. 스승 없는 스승의 날 153
5. 17. 화. 기초의원 154
5. 18. 수. 자유의 완성 155
5. 19. 목. 윤석열 국힘 광주행 156
5. 20. 금. 정치검사 157
5. 21. 토. Welcome to 바이든 (2) 158
5. 22. 일. 治者의 마음, 백성의 마음 159
5. 23. 월. 한미 정상회담 160
5. 24. 화.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한 국민 코리안 161
5. 25. 수. 600조 원 162
5. 26. 목. 반성 163
5. 27. 금. 헬스장 수다의 효과 164
5. 28. 토. 멋진 사나이 이근 대위 165
5. 29. 일. 신앙생활 166
5. 31. 화. 교육감 선거 167
6. 01. 수. 선거 168
6. 02. 목. 국민의힘 패배다 169
6. 03. 금. 태풍은 지나가고 170
6. 04. 토. 원숭이 두창과 애완동물 171
6. 05. 일. 도박시대 종교를 찾습니다 172
6. 06. 월. 현충일의 국가유공자 173
6. 07. 화. 현충일 행사 174
6. 08. 수. 김정숙이든 김건희든 175
6. 09. 목. 공천권 176
6. 10. 금. NUMBER 1 양향자 177
6. 11. 토. 노동 유연성 178
6. 12. 일. 일상이 곧 道요 法이다 179
6. 13. 월. 낙서의 진의 180
6. 14. 화. 국민의힘, 정신 차려라 181
6. 15. 수. 사회문제 근본해법은 가정에서 찾아라 182
6. 16. 목. 정치보복 (2) 183
6. 17. 금. 國運 184
6. 18. 토. 진보의 탈 185
6. 19. 일. 도둑질 186
6. 20. 월. 청정심의 눈 187
6. 21. 화. 경제위기, 항상 있었다 188
6. 22. 수. 왜 자유시장경제인가 189
6. 23. 목. 평준화? 선별교육이 나라의 미래다 190
6. 24. 금.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국민들이 도와주자 191
6. 25. 토.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192
6. 26. 일. 전쟁을 막으려면 193
6. 27. 월. 中國 194
6. 28. 화. 공공요금 인상 195
6. 29. 수. 쇼핑몰에 미사일 쏜 러시아 196
6. 30. 목. 호국보훈의 달 말미에 197
7. 01. 금. 한 가정을 파멸시킨 가상화폐 198
7. 02. 토. 물가와 임금 199
7. 03. 일. 종교와 전쟁 200
7. 04. 월. 윤석열 정부, 인기 없는 정책이 나라를 살린다 201
7. 05. 화. 무더위 202
7. 06. 수. 외환관리 203
7. 07. 목. 인문학과 물리학의 만남 204
7. 08. 금. 개미들의 반란? 205
7. 09. 토. 이준석 이재명 206
7. 10. 일. 세상사는 방법 207
7. 11. 월. 되살아난 악몽 208
7. 12. 화. 프롤레타리아의 독재 209
7. 13. 수. 부자나라들의 몰락 210
7. 14. 목. 시민사회의 건전성 211
7. 15. 금. 거짓말 212
7. 16. 토. 사면초가 속 금융권의 폭리 213
7. 17. 일. 神의 사랑, 사람의 사랑, 동물적 욕망 214
7. 18. 월. 호들갑 여론 215
7. 19. 화. 장기판 속의 중국 본질 216
7. 20. 수. 식구가 몇이오? 217
7. 21. 목. 파업 218
7. 22. 금. 법인세 219
7. 23. 토. 영혼 정신 모두가 마음의 산물 220
7. 24. 일. 윤석열 정부와 개혁 221
7. 29. 금. 定石 묘수 꼼수 222
7. 30. 토. 엄마를 팔아 친구를 사라 223
7. 31. 일. 시지프 신화? 인간 삶이다 224
8. 02. 화. 꿈, 목적? 225
8. 03. 수. 말[言] 226
8. 04. 목. 친분과시 227
8. 05. 금. 1960~70년대 미국의 오판 228
8. 06. 토. 황금만능주의 일확천금 重病 229
8. 07. 일. 대독재 정책과 진보 230
8. 08. 월. 가르침과 자기정리 231
8. 09. 화. 도로 232
8. 10. 수. 인프라와 복지예산 233
8. 11. 목. 남탓 속 의인들 234
8. 12. 금. 보수와 진보 235
8. 13. 토. 범죄사회와 자식교육 236
8. 14. 일. 이 시대 기독교의 사명 237
8. 15. 월. 진짜 광복 238
8. 16. 화. 진짜 광복 (2) 239
8. 17. 수. 진짜 광복 (3) 친일파 240
8. 18. 목. 질박함, 큰 것과 작은 것의 조화 241
8. 19. 금. 돈타령 242
8. 20. 토. 부동산 243
8. 21. 일. 神내림과 심령과학 244
8. 22. 월. 반대파를 보호해야 자신이 존중된다 245
8. 23. 화. 환율 경제 정치 1년 246
8. 24. 수. 광란의 계절 247
8. 25. 목. 외환위기 248
8. 26. 금. 김정숙 김건희 김혜경 249
8. 27. 토. 팔순잔치 250
8. 28. 일. 천당 욕심 251
8. 29. 월. 붉은 띠 252
8. 30. 화. 한 놈 253
8. 31. 수. 거짓말 천국 254
9. 01. 목. 김건희의 목걸이 255
9. 02. 금. 무역적자 256
9. 04. 일. 이단논쟁 257
9. 05. 월. 가을 태풍 258
9. 06. 화. 미안하고 죄송 합니다 259
9. 06. 화. 검찰 출석 260
9. 07. 수. 이념의 노예들 261
9. 08. 목. 제정세 읽는 안목 262
9. 09. 금. 추석 263
9. 10. 토. 제사 음식 264
9. 11. 일. 거짓말 (2) 265
9. 12. 월. 임시방편이 天災도 만든다 266
9. 13. 화. 꿈은 이루어진다 267
9. 14. 수. 악마의 패배 268
9. 15. 목. 애국자 269
9. 16. 금. 애국자 (2) 270
9. 17. 토. 우울한 가을 9월 271
9. 18. 일. 자본주의 모순 해결법 272
9. 18. 일. 난마돌 274
9. 19. 월. 시련(태풍)은 인간을 단련시키는 교육이다 275
9. 20. 화. 정치 뉴스가 더럽다 276
9. 21. 수. 국가, 국민, 민족 277
9. 22. 목. 대정부 질의 278
9. 23. 금. 외교를 망치는 국내정치 279
9. 24. 토. 말[言]과 국민 280
9. 25. 일. 히잡과 이슬람 281
9. 26. 월. 소비? 282
9. 27. 화. 호남의 한恨, 서편제 283
9. 28. 수. 韓·美 갈등을 바라는 반미세력들의 조작 284
9. 29. 목. 부지사 285
9. 30. 금. 교권 286
10. 01. 토. 상대 287
10. 02. 일. 과거의 적, 현재의 적 288
10. 03. 월. 무능력한 우파들 289
10. 04. 화. 무능력한 우파들 (2) 290
10. 05. 수. 아버지 291
10. 06. 목. 가치 찾기 292
10. 07. 금. 국민의 힘, 윤석열 정부의 성공조건 293
10. 08. 토. 견해차와 여유 294
10. 09. 일. 청정심 295
10. 10. 월. 한글 296
10. 11. 화. 총체적 위기 297
10. 12. 수. 깡패 298
10. 13. 목. 핵무장이 시급하다 299
10. 14. 금. 가짜 인권주의자들 300
10. 15. 토. 합의? 위반이 상사다 301
10. 16. 일. 이슬람의 변화 302
10. 17. 월. 긴장을 찾습니다 303
10. 18. 화. 미친개에게 몽둥이 304
10. 19. 수. 新 경제위기 (1) 305
10. 20. 목. 정체성 혼란의 시대 306
10. 21. 금. 대통령의 정확한 시국관 307
10. 22. 토. 삶의 가치 발견 308
10. 23. 일. 시진핑의 장기집권과 중국경제의 미래 309
10. 24. 월. 안보불안 금리와 경제 310
10. 25. 화. 부메랑 311
10. 26. 수. 아름다운 세상 312
10. 27. 목. 의리 313
10. 28. 금. 新 경제위기 (2) 314
10. 29. 토. 新 경제위기 (3) 315
10. 30. 일. 자녀교육 316
■ 출판사 서평
2022년 1월 1일 자 새해를 여는 글, 우리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빛 ‘기부 천사’, ‘선행의 바보’ 이야기로 시작하여, 마지막 10월 30일 자 자녀 교육에 이르기까지, 지난 일 년간 발행된 신문 머리기사를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분석 정리한 듯한, 저자의 식견과 견해가 생생한 시사적이고 시의적절한 글이 실려있다.
첨예한 정치의 장에 있어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편 가르기 하는 모리배나 무작정 묻지 마 따라가는 바보들의 행진, 바야흐로 신 삼국시대의 도랜가? 거두절미 국민 된 자로서 국민의 권리와 의무인 투표에 모두 참여함으로써 올바르고 정직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사전 투표」)라고 하거나 “오늘날 정치권이 타락한 이유도 권력을 의무로 생각지 않는 소인배들 때문이다. 방법은 오직 올바른 투표뿐이다.”(「선택된 권력, 임명된 권력」)라고 호소한다. “통합”의 가치를 독자에게 설득하는 여러 편의 글에서는 저자의 절실한 나라 사랑의 정신이 생생히 살아있다.
“유사 이래 지금과 같이 세대 간의 갈등이 심했던 시기는 알지 못한다. … 시대를 이끄는 철학이 권하는 사회는 어떤 것일까? 편협성에서 벗어난 조화다. 서로가 서로에게 무엇을 배울 것인가 고민이 필요한 시대다.… 정치권의 말장난이 편을 가르더라도 모두가 냉정해야 한다.… 공동운명체에 2030이 어디에 있고 6070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2030 VS 6070」)-
“통합의 전제조건은 무엇일까?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진정한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가진 자, 배운 자, 힘 있는 자의 헌신적인 노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남과 북, 영남과 호남 좌파와 우파,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뭉치는 전제조건은 사심에서 벗어난 애국 애족 인간 사랑의 휴머니즘이다. 하지만 사욕에 찌든 정치권 귀족노조 등이 부추기는 현실이 안타깝다.
수행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사치가 부끄러운 사회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낙서했다. 왜일까? 가진 자, 배운 자. 강한 자의 솔선수범과 모범 없는 국민통합은 공염불이어서이다.”
-진정한 국민통합(1)-
휴머니스트, 여당의 평당원이자 자칭 “보수우파”라는 저자는『낙서의 진의』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우리 사회의 각종 첨예한 문제에 관해 좌우를 나누지 않고 쓴소리를 마다치 않는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로서의 면모는 전편의 글에서 드러난다. 굳이 “보수를 자칭하면서도 정부의 공돈을 기다리며, 전통가치에 충실하지도 않고, 비도덕적 교통문화에 책임의식도 적다. 진보를 자칭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고 인권을 말살하는 중국이나 북한 정권에 우호적이며, 자유 진영 국가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새가 왼편 날개(좌익)와 오른쪽(우익) 날개로 날 듯이, 국가도 보수와 진보의 조화 속에서 발전하는 것이다.”(「보수와 진보」 )라는 구절이 아니더라도 진정한 민주국가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바라는 저자의 진의-명쾌한 해법-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낙서의 진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