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및 특성 솔잎은
옛부터 불로장생의 선약으로 전해오며 널리 이용되어왔다. 솔잎차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으며 또 중풍예방, 위장병, 신경통, 소화불량,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차를 끓여 마실때는 가늘고 짧은 우리나라
솔잎을 사용한다. 솔잎차는 산뜻한 솔향이 좋아 '솔바람차'라고도
불린다.
재 료 솔잎
50∼60g, 물 500㎖
만드는법 갓따낸 솔잎을 솔머리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가위로 반으로 자른다. 물 500㎖에 솔잎 50∼60g을
넣어 끓인다. (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한다) 하루에 1잔씩 마신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마신다.
참고사항 솔에는 적송(赤松), 육송(陸松),백송(白松),
낙엽송(落葉松)등이 있다. 옛사람은 솔의 다섯가지 미(美)를 말하며
빛(常綠), 모양(麗姿), 그림자(月影), 소리(風聲), 향기(松香)등을 높이
찬양하며 시가(詩歌)의 제재(題材)로 삼았다.
옛문헌상 솔의 효능 ○
솔잎을 잘게 썰어 밀가루와 함께 물로 먹으면 곡식을 끊을 수 있고 악질(惡疾)을
다스린다.『신농본초경』 ○ 솔잎을 잘게 썰어 술에 타먹거나,미음으로
먹거나, 콩가루와 함께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식료본초』
○ 솔잎을 그늘에서 말려 분말하여 산꿀로 환을 팥알크기로 만들어 매일
80알씩 장복하면 능히 주림을 모르고 장수한다.『천금식치』
불노장생
회춘의 묘약 "솔잎사이다"
재 료 솔잎, 흑설탕,
물 ※ 물 500cc에 흑설탕 100g비율
만드는법 7∼8월경에 새로난 솔잎을
채취해 깨끗이 씻어 투명한 큰 유리병에 채워놓고 끓여 식힌물을 약간
채운다음 흑설탕을 가하여 병마개를 막아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둔다.
여름에는 일기가 좋으면 5∼6일이면 완전히 발효되어 솔잎은 회색으로
변해버린다. 봄 가을에는 2주일 가량 걸린다. 발효가 완전히
끝나면 다른용기에 즙을 옮기고 차로 마신다.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주의사항 솔잎은 적송(赤松)이든
흑송(黑松)이든 상관없으나 적송이 잎도 부드럽고 맛도 좋다. 태양열을
이용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 담궈서는 안된다.
참고사항 차맛이 청량음료 같은 맛이
나서 일명 "솔잎사이다"라고 한다.마치 사이다와 같은 거품이
일기 때문에 "솔잎사이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혹자는 솔잎술'이라고도
하지만 알콜이 전혀 없으므로 술이 될 수 없다.이 솔잎사이다는 옛부터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많이 마셔왔다.
송화차
효능 및 특성 송화차(松花茶)는
중풍·고혈압 및 심장병에 가장 좋은 차이다. 또 폐를 보하고 신경통,
두통등에도 효과가 있다. 송화(松花)는 솔잎, 송지(松脂)와 송엽(松葉)보다
약효가 더 좋다.
재 료 송화가루 20g, 꿀
3스푼, 물 500㎖
만드는법 송화가루를 가제주머니에
넣어서 물에 달인다. 차분량을 15∼20g의 송화가루를 물 500㎖에
넣고 적당히 달여 하루 3회 마신다. 설탕을 쓰지 않고 벌꿀 1스푼씩
타서 마신다. ※ 분량을 초과하여 마시지 않는다. 많이 마시면 열병을
발하고 변비가 생긴다.
옛문헌상 송화의 효능 ○ 송화는
맛이 달고 온하며 독이없다. 심폐를 윤(潤)하게 하고
기(氣)를 늘린다. 풍(風)을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다.『본초강목(本草綱目)』
○ 송화를 술로 먹으면 몸이 경쾌해지고 병을 다스린다.
솔잎, 송지, 송피보다 약효가 승(勝)하다.『당본초(唐本草)』
감잎차
효능 및 특성
감잎차의 효능은 특히 고혈압예방에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어 당뇨병
뇌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감잎에는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레몬의 약 20배나 된다. 괴혈병, 빈혈, 고혈압에
뚜렷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좋다.
재 료 감잎 2∼3g, 물
100㎖
만드는법 5∼6월 경에 어린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분간 찐다.
그늘에서 말린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한다. 차로 마실때는
물을 끓여 80℃로 식힌 다음 감잎 2∼3g을 넣어 우려마신다.
효능 및 특성
다시마차는 옛부터 전해오는 명차이다. 고혈압, 신경통, 당뇨병, 위궤양,
노약(老弱)등 모든 노인성질환에 효능이 있다. 특히 고혈압환자나 치아가
부실한 사람에 좋고, 몸에 종기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다시마차를 마시면
예방도 된다. 기타 목의 혹이나 기타 종창등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다시마는 미역과 함께 대표적인 해조류로서 칼슘, 요오드, 회분, 무기질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하고 체질개선에 좋은 차다. 다시마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 라미닌이 혈압을 내려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재 료 다시마 30g, 소금
약간, 물 300∼500㎖
만드는법 다시마를 물에 씻지 말고
젖은 행주로 먼지만 닦아 낸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물을
끓여 불을 끈 후 다시마를 넣는다. 다시마를 건져 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신다.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하루 2∼3잔 마신다.
※ 약간 볶은다음 곱게 분말하여 열탕 1잔에 1∼2스푼씩 타서 하루 2∼3잔
마셔도 좋다.
결명자차
효능 및 특성
결명자차(決明子茶)는 옛부터 소화불량과 눈에 좋은차로 유명하다. 결명자를
달여 끓인 차를 결명자차 또는 하부차라고 하며 결명자차는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성 근시에 좋다. 또한 혈압을 내려
주고 현기증,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부종을 없앤다.
재 료 결명자 20g, 물
600㎖
만드는법 결명자는 약간 볶아낸다.(볶지
않으면 비린냄새가 난다) 차관에 결명자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기호에 맞춰 꿀을 타서
마신다.
주의사항 혈압이 낮은 사람은 삼간다
요즘 유행 '검은 식품'의 비밀
◇ 콜레스테롤 낮추는 색소… 노화 막고 성기능 높여
식탁 위의 '검은 색 돌풍'. 검은 색깔의 식품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검은 깨 두유, 검은 콩 우유, 흑미 밥, 검은 콩 국수 등이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여기에 '장희빈의 연인' 숙종이 즐겼다는 오골계와 흑염소가
남성들의 스태미나식으로 인기를 끌고,
검다는 이유로 수박씨와 메밀. 서양자두까지
'검은 바람'에 편승하고 있다.
검은 색 식품은 한방에서 훨씬 높게 평가받는다.
오행에서 수(水)와 관련이 있어 콩팥을 돕는 음식으로 추천한다.
◇ 수(水)와 관련있는 검은 식품, 한방선 신장에 좋다고 평가
한방에서 신(腎)기능을 돕는 대표 처방인
육미지황환, 팔미지황환에 들어가는 숙지황도 검은 색이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검은 색 식품을 즐기면
신장 기능이 좋아져 성기능이 향상되고, 면역력이 강화되며,
노화가 지연된다"고 말한다.
검은 콩(쥐눈이콩)은 약재상에선 약콩으로 통한다.
예부터 해독제로 명성을 날렸다.
동의보감엔 감두탕(감초와 검은 콩이 주원료)을 복용하면
모든 독이 해독되고, 검은 콩에 소금을 넣어 함께 삶아 먹으면
보신(補腎)에 좋다고 기술돼 있다.
도원아이한의원 채기원 원장은
"검은 콩은 신장 뿐 아니라 몸이 잘 붓고 쉬 피로하거나
체력이 떨어져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조언한다.
툭하면 체하고 입냄새가 나는 등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검은 콩 요리가 좋다.
검은 콩을 날로 가루 내어 떡고물로 만들거나
밥에 섞어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꼭 익혀 먹어야 한다.
◇ 검은 콩 볶아서 먹으면 노화 예방
검은 콩은 볶아서 먹으면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
껍질에 든 항산화물질(유해산소를 없애 노화, 암, 혈관질환을 막아준다)은
볶았을 때 그 효과가 커진다.
검은 깨는 신라의 화랑들이 수련할 때 즐겨 먹었던 식품이라고 한다.
곡식 중 가장 좋다고 해 거승(巨勝)이라고도 불린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는 이유로
수술받은 환자에게 흔히 검은 깨 죽이 추천된다.
아토피성이나 건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검은 깨가 유용하다.
검은 깨 3백g, 해삼 3백g, 생마 1백g을 물에 넣어 1시간쯤 달인 후
이틀간 여섯 번에 걸쳐 나눠 마시면 효과가 있다.
해독, 소염작용이 있는 검은 깨는 여름철 여행길에 챙겨가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어 복통이나 변비가 생기면 검은 깨 기름으로 무친
나물이나 볶은 밥이 효과적이다.
벌레에 물려 생긴 상처 부위엔 검은 깨 기름을 발라주면 잘 아문다.
◇ 흑미 즐겨먹으면 면역력 높아져
흑미는 예부터 장수미, 약미로 불렸다.
흑미를 즐겨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나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흑미는 현미 상태이므로
흑미로만 밥을 하면 까칠까칠하고 먹기 어렵다.
흰쌀에 흑미를 10% 쯤 섞어 먹는 것이 적당하다.
흑미는 한방에서 오줌을 많이 누고 물을 많이 마시는
요붕증(尿崩症)이 있거나 시력이 약한 아이에게 처방된다.
요붕증은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방광의 수축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인데 흑미에 든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성분이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것.
◇ 검은 빛 안토시아닌 색소, 혈액순환 돕고 시력 향상
검은 빛을 띠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검은 색 콩, 깨, 쌀은 물론
서양자두 등 검은 빛을 띤 붉은 과일에도 들어 있다.
이 색소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시력을 좋아지게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한방에선 검은 색 식품을 노인, 환자, 허약아,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 눈이 피로해진 학생,
더위를 많이 타고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 권장한다.
한방과는 달리 서양의학에선 검은 색 식품이
특별히 나을 게 없다고 본다.
식품 색깔에 따른 영양소의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는 각 식품의 영양소 측정을 통해 어느 정도 입증됐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는
"민간요법이나 한방에선 검은 콩이나 깨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유지, 배뇨 촉진, 혈관 청소, 빈혈 예방,
간세포 파괴 방지에 유효하다고 보지만
이런 효과들은 모든 콩류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검은 색 식품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골고루 섭취하라는 것이 그가 내린 결론이다.
자사련 가족여러분 컴푸터 앞에서 오랫동안계시는
분들 눈을보호 하기위하여 겅은콩 검은 식품을 만이
드셔 눈피로에 도움이 되엿쓰면 하는 바램 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