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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식도예초대전 글 8월9일-20일 전 시 명 : 「김선식 도예 초대전」 -신지식인상 수상 기념 謝恩展- 전 시 일 : 2006년 8월9일(수)〜19일(토) 장 소: 예송갤러리(☎ 053-426-1515) 8대를 이어온 미산의 謝恩 전시회 (초대 就延, 2대 光杓, 3대 永洙, 4대 洛集, 5대 雲凞, 6대 敎壽, 7대 以泉) 수 백년 전통을 이어오면서 새로운 창작에 열정을 쏟는 문경 도자명문가의 막내 관음요 미산 김선식은 장작가마의 문제점인 나무소비와 도자기 굽는 시간을 20%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건조기 기술 개발로 2005년 문화예술부분대한민국 신지식인상(제05-86호)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영남미술대전 종합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가는 선친으로 부터 내려온 경명주사를 이용한 새로운 진사유약 개발을 지난 4년 동안 학문적으로 완성하여 2006, 4, 21도자기진사유약조성물로 특허(특허청 제10-0574 842호)를 받았습니다. 경명진사유약은 도자기와 유약의 접합률을 크게 높이는 성질이 있으며, 다른 유약과 비교가 안될 만큼 요변으로 생기는 오묘한 형상들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불이 그려준 예술입니다. 부적 재료와 약재로 쓰이는 경명주사는 작품 한 점에 원료비가 많이 들고 완성 작품수도 적은게 아쉽지만 인체에 무해하고 집안에 나쁜 기운을 없애준다는 장점 때문에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애호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허품인관음댓잎다기(제10-05744846호)는 깨끗하고 단단한 백자의 장점과 부드럽고 질박한 분청의 장점을 지닌 도자기입니다. 점토(태토)로 성형된 기물 표면에 적황토를 덧붙여 요철부를 만든 다음 900〫C에서 5시간 1차 초벌구이 하고 초벌구이 된 기물을 분에 담갔다가 건져 내면서 기물 표면의 일부분은 분이 묻지 않도록 하여 자연적인 무늬가 형성 되도록 한 후 900〫C에서 5시간 소성되는 2차 초벌구이를 합니다. 그 다음 기물의 표면에 유약을 바르고 1300〫C에서 12시간 소성하는 3차 재벌구이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새로운 미감의 다기입니다. 그 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다기 10종류, 다완 30종류, 물항아리, 작품도자기, 헌다기, 반상기, 촛대 등 300여점이 출품됩니다. 지금의 관음요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여러 차인들과 지인들에게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謝恩(사은)하고자 하는 작가의 심성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한하여 평소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자 합니다. 불을 견디고 나온 관음요 도자기 펼침을 보면서 일상의 삶이 풍성해지는 매력을 느꼈으면 합니다. 2006년 8월 예송갤러리 관장 이 상 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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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 한잔의 풍경소리 원문보기 글쓴이: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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