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6일 수요일 저녁 8시, 우미린 박영숙 레지나 자매님 댁에서 구역 미사가 봉헌됐습니다.
우미린, 이편한 세상, 휴먼시아 아파트와 타 구역 신자분들까지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성스레 제대가 마련되고...
한 마음으로 함께 모인 교우들 ....
히브리서의 말씀이 오늘의 제 1 독서입니다.
...... " 내 아들아, 주님의 훈육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그분께 책망을 받아도 낙심하지마라.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모든 이를 채찍질하신다." .........
그러므로 맥 풀린 손과 힘 빠진 무릎을 바로 세워 바른길을 달려가십시오.
그리하여 절름거리는 다리가 접질리지않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 ........
가슴에 큰 모과열매 하나 툭 떨어지는 듯 합니다.
말씀이 가슴과 머리속에 공명이 되어 울립니다.
세상사에 힘들고 괴로울 때, 주님이 훈육중이시라는 생각으로 다시 일어설 일입니다.
지난 주일 강론과 맥을 같이 하는 신부님의 공의회 정신에 관한 말씀이 이어지고, 소공동체에 대한 견해와 희망은
절로 고개 끄덕여졌습니다.
진정한 공동체의 출발은 소공동체로 시작된다는 사실 염두에 두고 나부터 실천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찬의 전례 .. 성체를 영하는 모습은 늘 성스럽고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어린 남자 아이가 성혈에 미간을 모으는 모습마저도요.
상마다 정성이 한가득입니다.
주인집 내외분과 도움 주신 분들의 진심이 헤아려집니다.
온유한 강처럼 친교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율리아 선생님, 여기서 주무시면 안됩니다. ㅎㅎ ( 두 장 찍었는데 그나마 덜 감은 사진이에요..ㅜ.ㅜ )
최연소(?) 참례자 민섭이와 최강 동안 민섭이 엄마의 모습.
일치의 주님,
세상 만물 창조하시고 모두 한 데 어우러져 사랑으로 살라하셨으니
저희는 열심히 따를 일이옵니다.
주님은 영광 받으소서, 이제와 영원히 받으소서.
첫댓글 아녜스씨 잘 봤어요.^^~* (5구역 미사에 손님들도 초대해 주셨군요 ㅋㅋㅋ ) 5구역 형제 자매님들의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옥계성당 공동체가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멘
교회와 하느님을 위한 일을 참 많이도 하시는 루시아님, 루카님과 루시아님 뵐 때마다 존경스럽습니다.
언젠가 가롤로와 함께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는 삶을 꿈꿔봅니다.
스토리 포토를 잘 쓰서 올려주시는 아녜스자매님 고맙씀다.
아무래도 미사중이다보니 사진 찍기가 조심스러워서 몇 장 못 찍었습니다.
적은 결과물로 분위기만 옮긴 듯 해 성의가 모자란 건 아닌가 했습니다. ㅎㅎ;
몸은 다 나으셨는지요? 늘 씩씩한 단장님만 뵙다가 편찮으신 모습에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이젠 아프지 마세요~!
아녜스 자매님.. 마음으로 글을 쓰니까 참 읽기 편하고 좋아요. 고맙습니다.
읽기 편하고 좋으셨다니 제 마음도 한결 좋아집니다.
신부님껜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아싸 ! 신부님께 칭찬 받았다아아아아~! )
아녜스 자매님~ ㅎㅎ 좋으시겠습니다. (그리고 까페를 밝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