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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東湖동호 具忠會구충회 院長원장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13篇 天道 目次 장자 외편 제13편 천도 목차 |
| 01[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聖人성인의 마음의 고요함은 萬物만물을 비추는 거울이다.(01/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05756560 |
| 02[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2.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02/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06173145 |
| 03[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3. 天樂천락이란 무엇인가?(03/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07152290 |
| 04[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4. 帝王제왕의 德덕은 無爲무위를 不變불변의 法則법칙으로 삼는다.(04/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08108661 |
| 05[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5. 다스림의 極致극치는 太平태평이다(05/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09327029 |
| 06[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6.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은 天地自然천지자연을 따른다.(06/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09805363 |
| 07[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7. 仁義인의란 本性본성을 어지럽히는 것이다.(07/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0384103 |
| 08[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8. 사람에 對대한 評價평가는 價値가치 없는 것이다.(08/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1752431 |
| 09[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9. 道도를 體得체득한 사람이 至極지극한 사람이다(09/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2605279 |
| 10[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10. 글이란 옛 사람의 찌꺼기일 따름이다(10/10)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3440597 |
| [출처] 01[장자(외편)] 第13篇 天道(천도) 01.성인(聖人)의 마음의 고요함은 만물을 비추는 거울이다.(01/10)|작성자 swings81 |
=====第07章↓
| 莊子 外篇 第13篇 天道 第07章 장자 외편 제13편 천도 제07장 | ||
| 07. 仁義인의란 本性본성을 어지럽히는 것이다.(07/10)(1/3) | ||
| 孔子西藏書於周室 | 공자서장서어주실 | 孔子공자가 西서쪽으로 가서 周주나라 王室왕실에 自己자기가 編修편수한 書籍서적을 所藏소장시키려고 했다. |
| 子路謀曰 | 자로모왈 | 弟子제자 子路자로가 이렇게 相議상의했다. |
| 由聞周之徵藏史有老聃者 | 유문주지징장사유노담자 | “제가 들으니 周주나라의 徵藏史징장사 中에 老聃노담(老子노자)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
| 免而歸居 | 면이귀거 | 只今지금은 그만두고 鄕里향리에 돌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
| 夫子欲藏書 | 부자욕장서 | 先生선생님께서 著書저서를 收藏수장케 하고자 하신다면, |
| 則試往因焉 | 즉시왕인언 | 試驗시험 삼아 그에게 가서 紹介소개를 附託부탁하시지요.” |
| <하늘의 道도> * 孔子(공자) : 池田知久지전지구의 調査조사에 따르면, ≪莊子장자≫ 中에 孔子공자가 老子노자와 問答문답한 것은 모두 여덟 次例차례이다. 그 中에서 孔子공자에게 仁義인의 等등의 儒敎유교 道德도덕이나 十二經십이경 等등의 儒家유가 古典고전을 論논하게 하고 있는 것은 이곳 말고는 〈天運천운〉篇편 第6章과 第7章뿐이다. 따라서 이 셋은 極극히 密接밀접한 關聯관련이 있는 部分부분이므로 同一동일한 思想사상을 가진 人物인물들에 依의해 著述저술된 것으로 推定추정된다. * 藏書於周室(장서어주실) : 周주나라 王室왕실에 自己자기가 編修편수한 書籍서적을 所藏소장시키려 함. 司馬彪사마표는 藏書장서를 [藏其所著書也장기소저서야]라고 풀이했다. 姚鼐요내는 “이 또한 漢代한대의 말이다. 藏書장서란 聖人성인이 秦진의 焚書坑儒분서갱유가 있을 것을 알고 미리 감춤을 말한다 [此亦漢人語차역한인어 藏書者장서자 謂聖人知有秦火위성인지유진화 而預藏之이예장지].”라고 풀이했다. [池田知久지전지구] * 子路(자로) : 孔子공자 弟子제자 仲由중유의 字자. 成玄英성현영은 “姓성은 仲중이고, 이름은 由유이며, 字자는 子路자로이다. 孔子공자의 弟子제자이다 [姓仲성중 名由명유 字子路자자로, 仲尼弟子也중니제자야].”라고 풀이했다. * 周之徵藏史(주지징장사) : 周주나라의 徵藏史징장사. 司馬彪사마표는 “徵藏징장은 藏名장명이다 [徵藏징장 藏名也장명야].”라고 했는데, 藏名장명이 圖書館도서관의 名稱명칭이란 意味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뜻인지 분명치 않다. 陸德明육덕명은 史사를 ‘藏府之史장부지사’로 풀이했다. ≪史記사기≫ 〈老子列傳노자열전〉에는 老子노자의 官職관직을 “周守藏室之史주수장실지사”라고 記錄기록하고 있다. 池田知久지전지구에 依의하면, 이런 官職관직은 先秦時代선진시대에는 없었던 것으로, 漢代한대 武帝期무제기를 前後전후하여 考案고안된 말이라고 推定추정된다. 또한 老子노자가 柱下史주하사였다는 主張주장도 若干약간 뒤늦게 世上세상에 나왔는데, 柱下史주하사는 圖書도서 및 書記서기를 맡은 周代주대의 官名관명으로, 秦진의 御史어사와 漢한의 侍御史시어사에 該當해당하는 職責직책이다. 徵藏史징장사를 알기 쉽게 簡單간단히 整理정리하면, 徵징은 典전(맡아 함)이고 史사는 史官사관‧書記서기 또는 司書사서이니, 곧 書籍서적 蒐集수집‧收藏수장관을 擔當담당하는 圖書館도서관의 司書사서라고 봄이 가장 適當적당할 것 같다. |
| * 有老聃者(유노담자) : 老聃노담이라는 사람이 있음. 陸德明육덕명은 或說혹설을 引用인용하여 “老聃노담은 孔子時代공자시대의 老子노자에 對대한 呼稱호칭이다 [老聃是孔子時老子號也노담시공자시노자호야].”라고 풀이했다. * 免而歸居(면이귀거) : 只今지금은 그만두고 鄕里향리에 돌아가 머뭄. 陸德明육덕명은 “老子노자가 周주나라의 末期말기에 다시 天下천하를 바로잡을 수 없음을 보았기 때문에 辭讓사양하고 떠났음을 말한 것이다 [言老子見周之末언노자견주지말 不復可匡불부가광 所以辭去也소이사거야].”라고 풀이했다. * 試往因焉(시왕인언) : 試驗시험 삼아 그에게 가서 紹介소개를 附託부탁함. 因인은 通통한다, 依의한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紹介소개받다는 意味의미로 쓰였다. 試往因焉시왕인언이 當試焉당시언으로 된 引用文인용문이 있다 [劉文典유문전]. ≪論語논어≫ 〈學而학이〉篇편 第13章의 ‘因不失其親인불실기친’의 朱子주자 注주에서는 “因인은 依의다 [因依也인의야].”라고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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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13篇 天道 第07章 장자 외편 제13편 천도 제07장 | ||
| 07. 仁義인의란 本性본성을 어지럽히는 것이다.(07/10)(2/3) | ||
| 孔子曰 | 공자왈 | 孔子공자가 말하기를 |
| 善 | 선 | “좋다.” 하고 |
| 往見老聃 | 왕현노담 | 가서 老聃노담을 만나 보았는데, |
| 而老聃不許 | 이노담불허 | 老聃노담이 不許불허하였다. |
| 於是繙十二經以說 | 어시번십이경이세 | 이에 孔子공자는 가지고 간 十二經십이경을 펴놓고 說得설득하기 始作시작했다. |
| 老聃中其說 | 노담중기설 | 老聃노담이 中間중간에 그 말을 끊고 |
| 曰 大謾 | 왈 태만 | 말했다. “너무 번거로우니 |
| 願聞其要 | 원문기요 | 그 要點요점을 듣고 싶소.” |
| 孔子曰 | 공자왈 | 孔子공자가 말했다. |
| 要在仁義 | 요재인의 | “要點요점은 仁義인의에 있습니다.” |
| 老聃曰 | 노담왈 | 老聃노담이 말했다. |
| 請問 | 청문 | “묻겠는데 |
| 仁義 人之性邪 | 인의 인지성야 | 仁義인의는 사람의 本性본성인가요?” |
| 孔子曰 | 공자왈 | 孔子공자가 말했다. |
| 然 君子不仁則不成 | 연 군자불인즉불성 | “그렇습니다. 君子군자가 不仁불인하면 目的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
| 不義則不生 | 불의즉불생 | 不義불의하면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으니, |
| 仁義 | 인의 | 仁義인의는 |
| 真人之性也 | 진인지성야 | 참으로 사람의 本性본성입니다. |
| 又將奚為矣 | 우장해위의 | 이것 말고 또 무엇을 하겠습니까.” |
| 老聃曰 | 노담왈 | 老聃노담이 말했다. |
| 請問何謂仁義 | 청문하위인의 | “묻겠는데 무엇을 仁義인의라 합니까?” |
| 孔子曰 | 공자왈 | 孔子공자가 말했다. |
| 中心物愷 | 중심물개 | “마음에서부터 萬物만물을 즐거워하고 |
| 兼愛無私 | 겸애무사 |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여 私心사심이 없는 것, |
| 此仁義之情也 | 차인의지정야 | 이것이 바로 仁義인의의 實情실정입니다.” |
| * 往見老聃(왕현노담) : 가서 老聃노담을 만남. '往왕'字자가 '性성'字자로 表記표기된 引用文인용문이 있는데 [馬叙倫마서륜] 誤謬오류인 듯하다. 이 句구 全體전체를 ‘至老聃之門지노담지문’으로 表記표기하고 있는 引用文인용문이 있다 [劉文典유문전]. * 老聃不許(노담불허) : 老聃노담이 許諾허락하지 않음. 所藏소장을 許諾허락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기보다는 所藏소장하도록 紹介소개해 달라는 要請요청을 拒絶거절했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妥當타당하다. '許허'字자 아래에 '也야'가 붙어 있는 引用文인용문이 있다 [王叔岷왕숙민]. * 繙十二經(번십이경) : 十二經십이경을 펼침. '繙번'은 司馬彪사마표가 “煩悶번민함이다 [煩冤也번원야].”라고 풀이했지만 適切적절하지 않다. 成玄英성현영은 ‘繙覆번복’으로 反復반복한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林希逸임희일도 成玄英성현영의 見解견해를 따라 “反復반복해서 말함이다 [反覆言之야반복언지야].”라고 풀이했고 大部分대부분 이 見解견해를 따르지만 脈絡上맥락상 未洽미흡하며, 王敔왕어가 “풀어냄이다 [繹也역야].”라고 풀이한 것과 馬叙倫마서륜이 ≪說文解字설문해자≫에서 “'譒파'는 敷부이다 [譒敷也파부야].”라고 풀이한 것을 根據근거로 '敷부'의 假借字가차자로 보았는데, 이들의 見解견해를 따라 孔子공자가 十二經십이경을 죽 펼쳐 놓고 老聃노담을 說得설득하는 意味의미로 보는 것이 適切적절하다. 陸德明육덕명은 “'詩시', '書서', '禮례', '樂악', '易역', '春秋춘추'의 六經육경에다 또 六經육경을 보태서 十二經십이경으로 만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또 春秋十二公춘추십이공의 經경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說者云설자운 詩書禮樂易春秋六經시서례악역춘추육경 又加六經爲十二經우가육경위십이경 又一云우일운 春秋十二公經也춘추십이공경야].”라고 풀이했다. 또한 한참 뒤 唐당의 開成石經개성석경도 十二經십이경이다. [池田知久지전지구] * 以說(이세) : 說得설득함. ‘說세’로 읽는다. 陸德明육덕명의 見解견해를 따라 여기서 絶句절구한다. * 中其說(중기설) : 中間중간에 그 말을 끊음. 亦是역시 陸德明육덕명의 見解견해를 따라 '其說기설'에서 絶句절구한다. 中其說중기설에 對대해 成玄英성현영은 “一理일리가 있음을 認定인정함이다 [許其有理也허기유리야].”라고 풀이했고, 褚伯秀저백수는 “그 말에 恰當합당함을 말함이다 [謂當其言위당기언].”라고 풀이했는데 옳지 않다. 林希逸임희일이 “孔子공자의 말이 바야흐로 折半절반에 이르렀는데 老子노자가 너무 많이 배웠다고 思考사고한 것이다 [言方及半언방급반 而老子以爲太學이노자이위태학].”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朱得之주득지가 “그 말의 中半중반에 끼어들다 [半其言也반기언야].”라고 풀이한 것과 方揚방양이 ≪莊子要刪장자요산≫에서 “말이 바야흐로 折半절반에 이르렀을 때 老子노자가 갑자기 中止중지시킴이다 [語方及半어방급반 而老子遽止之也이노자거지지야].”라고 풀이한 것도 같은 뜻이다. |
| * 大謾(태만) : 太冗태용(너무 번거로움). '大대'는 너무, 지나치게의 뜻일 때에는 ‘태’로 發音발음하는데 '太태'로 된 版本판본도 있으며 [王孝魚왕효어] 뜻에는 差異차이가 없다. 謾만은 번거로움. 成玄英성현영은 “번거롭고 지나치게 많은 것을 싫어함이다 [嫌其繁謾太多혐기번만태다].”라고 풀이했다. 林希逸임희일이 “지나치게 흘러넘침을 말함이다 [言太汗漫야언태한만야].”라고 풀이한 것도 大義대의는 類似유사하다. 林雲銘임운명, 陸樹芝육수지, 阮毓崧완육숭도 마찬가지. 宣穎선영은 “속임이다 [欺也기야].”라고 풀이했고, 王先謙왕선겸도 類似유사한데 適切적절하지 않다. [池田知久지전지구] 楊樹達양수달은 曼만과 같다고 보고 “불어남이다 [長也장야].”라고 했다. [池田知久지전지구] * 聞其要(문기요) : 要點요점을 듣고자 함. 要요는 摘要요약된 內容내용. '要요'字자 아래에 '也야'字자가 붙어 있는 引用文인용문이 있다 [王叔岷왕숙민]. * 君子不仁則不成(군자불인즉불성) : 君子군자가 不仁불인하면 目的목적을 이루지 못함. 池田知久지전지구도 擧論거론하고 있듯이, 成玄英성현영은 “賢人君子현인군자가 萬若만약 不仁불인하면 이름과 行實행실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賢人君子현인군자 若不仁약불인 則名行不成즉명행불성].”라고 풀이했는데 ≪論語논어≫ 〈里仁이인〉篇편 第4章에서 “君子군자가 仁인을 떠난다면 어디에서 이름을 이루겠는가 [君子去仁군자거인 惡乎成名오호성명].”라고 말한 데서 따온 것이다. 呂惠卿여혜경은 “人道인도를 基準기준으로 살펴보면 仁인은 다만 自己자기 自身자신을 이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이루어 주는 것이다 [自人道觀之자인도관지 仁不特成己而已인불특성기이이 所以成物야소이성물야].”라고 풀이했다. ≪孟子맹자≫ 〈離婁이루 上상〉篇편 第3章에 “天子천자가 不仁불인하면 四海사해를 保存보존하지 못하고 諸侯제후가 不仁불인하면 社稷사직을 保存보존하지 못하고 卿大夫경대부가 不仁불인하면 宗廟종묘를 保存보존하지 못하고 士庶人사서인이 不仁불인하면 四體사체를 保存보존하지 못한다 [天子不仁천자불인 不保四海불보사해 諸侯不仁제후불인 不保社稷불보사직 卿大夫不仁경대부불인 不保宗廟불보종묘 士庶人不仁사서인불인 不保四體불보사체].”라고 하여 이와 類似유사한 內容내용이 보인다. * 不義則不生(불의즉불생) : 不義불의하면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음. 成玄英성현영이 “義의롭지 아니하면 삶의 道理도리가 成立성립되지 않는다 [不義則生道不立불의즉생도불립].”라고 풀이했다. 亦은 역시 池田知久지전지구도 指適지적하고 있듯이 呂惠卿여혜경은 “義의는 다만 다른 사람을 利롭게 해 줄 뿐만 아니라 自身자신을 세우는 方法방법이다 [義不特利物而已의불특리물이이 所以立我也소이립아야].”라고 풀이했다. ≪孟子맹자≫ 〈公孫丑공손추 上상〉篇편 第2章에서 孟子맹자가 浩然之氣호연지기를 說明설명하면서 “그 氣기의 性質성질은 義의와 道도에 符合부합되어야 하니 이것이 없으면 주리게 된다 [其爲氣也기위기야 配義與道배의여도 無是餒也무시뇌야].”라고 한 內容내용이 있는데, 이 部分부분을 理解이해하는 데 參考참고할 만하다(宣穎선영). |
| * 仁義眞人之性也(인의진인지성야) : 仁義인의는 참으로 人間인간의 本性본성임. '眞진'은 副詞부사. ≪孟子맹자≫ 〈告子고자 上상〉篇편 第1章에서 告子고자가 “性성은 버드나무와 같고 義의는 그릇과 같다. 人性인성을 가지고 仁義인의를 實踐실천하는 것은 마치 버드나무를 가지고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다 [性猶杞柳也성유기류야 義猶桮棬도의유배권야 以人性爲仁義이인성위인의 猶以杞柳爲桮棬유이기류위배권].”라고 한 內容내용이 나오는데, 仁義인의를 人間인간의 本性본성으로 볼 수 있느냐를 主題주제로 論爭논쟁한 것으로 이 部分부분의 主題주제와 類似유사하므로 參考참고할 만하다. ≪孟子맹자≫ 〈盡心진심 上상〉篇편 第21章에도 “君子군자가 타고난 本性본성은 仁義禮智인의예지로서 마음 속에 根據근거하고 있다 [君子所性군자소성 仁義禮智根於心인의예지근어심].”라고 한 記錄기록이 보인다. * 中心物愷(중심물개) : 마음에서부터 萬物만물을 즐거워함. '愷개'字자는 즐길 ‘개’ 字자인데, ‘中心物愷중심물개’는 마음에서부터 萬物만물을 즐거워한다, 마음속으로부터 萬物만물과 함께 즐거움을 같이한다, 마음에서부터 萬物만물과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理解이해하면 된다. 그 根據근거로 呂惠卿여혜경과 林希逸임희일의 解釋해석을 紹介소개한다. 呂惠卿여혜경은 ≪孟子맹자≫에 나오는 浩然之氣호연지기에 對대한 說明설명을 活用활용하여 “밖에서 나를 掩襲엄습해 오는 것이 아니다. 萬物만물을 즐겁게 여기면 어떤 事物사물도 즐겁지 않음이 없게 된다 [非外鑠我者也비외삭아자야 物愷물개 則無物而不樂也즉무물이불락야].”라고 풀이했고, 林希逸임희일은 “萬物만물을 즐거움으로 여겨 萬物만물과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以物爲樂이물위락 與物爲一之意也여물위일지의야].”라고 풀이했다. 宣穎선영이 “萬物만물과 함께 즐긴다 [與物同樂여물동락].”라고 풀이한 것도 類似유사한 見解견해이다. 이 밖에도 馬其昶마기창은 物愷물개를 “'樂愷악개'와 같다 [猶樂愷也유락개야].”라고 풀이했고, 吳汝綸오여륜, 章炳麟장병린, 奚侗계동, 馬叙倫마서륜 等등은 '物물'을 '易역'의 잘못이라 했고, 武延緖무연서는 '物물'을 '慷강'의 訛傳와전이라 하고, 李勉이면은 '物물'을 '和화'의 잘못이라고 主張주장하는 等등 諸說제설이 紛紛분분하다. * 兼愛無私(겸애무사) 此仁義之情也(차인의지정야) :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여 私心사심이 없는 것, 이것이 바로 仁義인의의 實情실정임. 私心사심이 없다는 것은 差別차별이 없다는 뜻이다. 池田知久지전지구는, 兼愛겸애는 墨家묵가의 普遍的보편적 相互愛상호애(相互愛상호애의 普遍化보편화)인데, 이것과 儒家유가의 親疎친소에 根據근거한 差別愛차별애를 混同혼동하는 것은 先秦時代선진시대에는 적고 漢代한대 以後이후로 많이 눈에 띄는 現象현상이라고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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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13篇 天道 第07章 장자 외편 제13편 천도 제07장 | ||
| 07. 仁義인의란 本性본성을 어지럽히는 것이다.(07/10)(3/3) | ||
| 老聃曰 | 노담왈 | 老聃노담이 말했다. |
| 意 幾乎後言 | 의 기호후언 | “아! 危險위험하구나, 落後낙후된 이야기다! |
| 夫兼愛 | 부겸애 | 兼愛겸애를 말하는 것은 |
| 不亦迂乎 | 불역우호 | 또한 道도와 거리가 먼 이야기 아닌가! |
| 無私焉 | 무사언 | 私心사심을 없애려 하는 것이 |
| 乃私也 | 내사야 | 바로 私心사심이다. |
| 夫子若欲使天下無失其牧乎 | 부자약욕사천하무실기목호 | 先生선생이 萬若만약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길러짐[牧목]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가? |
| 則天地固有常矣 | 즉천지고유상의 | 天地천지는 本來본래 一定일정한 秩序질서가 있으며, |
| 日月固有明矣 | 일월고유명의 | 해와 달은 本來본래 저절로 밝음이 있으며, |
| 星辰固有列矣 | 성신고유렬의 | 별들은 本來본래 秩序질서 있게 配列배열되어 있으며, |
| 禽獸固有群矣 | 금수고유군의 | 禽獸금수는 本來본래 무리 지어 살고 있으며, |
| 樹木固有立矣 | 수목고유입의 | 樹木수목은 本來본래 大地대지 위에 서 있다. |
| 夫子亦放德而行 | 부자역방덕이행 | 先生선생도 또한 本來본래 갖추어진 德덕에 따라 行動행동하고 |
| 循道而趨 | 순도이추 | 道도를 따라 나아간다면 |
| 已至矣 | 이지의 | 그것으로 이미 充分충분할 것인데, |
| 又何偈偈乎揭仁義 | 우하걸걸호게인의 | 또 무엇 때문에 애써 仁義인의를 내걸고 |
| 若擊鼓而求亡子焉 | 약격고이구망자언 | 마치 북을 두드리며 逃亡도망친 子息자식을 찾듯이 합니까? |
| 意 | 의 | 아! |
| 夫子亂人之性也 | 부자란인지성야 | 先生선생은 사람의 참다운 本性본성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
| * 意(의) : '아!'는 嘆탄식하는 소리. 司馬彪사마표는 “마음이 平安평안하지 못한 소리 [不平聲也불평성야].”라고 풀이했다. * 幾乎(기호) : 幾乎기후(거의 危險위험함). '幾기'는 危險위험하다는 뜻. '危위'나 '殆태'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成玄英성현영은 “가깝다 [近근]”는 뜻으로 풀이했는데, 池田知久지전지구의 指適지적처럼 通說통설이기는 하나 適切적절하지 않다. 林希逸임희일이 “幾乎기후는 危危태로울 것이라는 뜻이다 [幾乎危乎也기후위호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池田知久지전지구] 褚伯秀저백수와 馬其昶마기창도 같은 見解견해를 提示제시했다. 陶鴻慶도홍경이 “'殆태'”로 풀이한 것도 같은 뜻이다. * 復言夫兼愛(부언부겸애) : 거듭 兼愛겸애를 말함. '復言부언'은 底本저본에 '後言후언'으로 되어 있는데, 陶鴻慶도홍경과 馬叙倫마서륜의 見解견해를 따라 '復言부언'으로 고쳤다. '後言후언'으로 풀이하는 境遇경우는 成玄英성현영처럼 앞의 '幾乎기후'를 '後言후언'과 連結연결시켜서 “뒤에 하는 말은 虛僞허위에 가깝다 [後發之言후발지언 近乎浮僞근호부위].”는 뜻으로 풀이하거나, 羅勉道나면도나 方揚방양처럼 “落後낙후된 이야기에 가깝다 [近乎落後底說話근호낙후저설화].”라고 풀이하게 되겠지만 옳지 않다. 또 陶鴻慶도홍경은 “'復복'의 意味의미는 反復반복함이다 [復之義爲反復복지의위반복].”라고 하여 '復言복언'의 '復복'를 ‘복’으로 읽고 있다. 하지만 ‘부언’으로 읽고 뒤의 '夫兼愛부겸애'와 連結연결하여 ‘復言夫兼愛부언부겸애’로 句讀구독하고 “거듭 兼愛겸애를 말한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것이 옳다. * 不亦迂乎(불역우호) : 또한 迂闊우활하지 아니한가. '迂우'는 道도와 거리가 멀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迂우'는 굽음이다 [迂曲也우곡야].”라고 풀이했고, 林希逸임희일은 “이것은 歪曲왜곡되어 施行시행하기 어려운 말이다 [此迂曲難行之說也차우곡난행지설야].”라고 풀이했지만, 그것보다는 方揚방양이 “道도를 떠남이 이미 멀다. 그 때문에 迂闊우활하다고 말한 것이다 [去道已遠거도이원 故謂之迂也고위지우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池田知久지전지구] * 無私焉乃私也(무사언내사야) : 私心사심을 없애려 하는 것이 바로 私心사심이다. 成玄英성현영은 “다른 사람을 두루 사랑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니, 이는 매우 私私사사로운 것이니 무슨 公平공평함이 있겠는가 [夫兼愛於人부겸애어인 欲人之愛己也욕인지애기야 此乃甚私차내심사 何公之有邪하공지유사].”라고 풀이했지만 適切적절치 않다. 朱得之주득지가 “意圖의도적으로 私心사심이 없기를 바라는데, 意圖의도적인 것이 바로 私心사심이다 [意求無私의구무사 意卽私也의즉사야].”라고 풀이한 것이 定說정설이다. [池田知久지전지구] |
| * 夫子(부자) : 先生선생, 또는 그대. 여기서는 先生선생이라 飜譯번역하였는데, 孔子공자를 가리킨다. * 無失其牧乎(무실기목호) : 길러짐[牧목]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게 함. '牧목'은 司馬彪사마표가 “길러 줌이다 [養也양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成玄英성현영 疏本소본에 依의하면 '放방'으로 된 版本판본이 있다 하나, 馬叙倫마서륜의 指適지적처럼 '牧목'字자의 訛傳와전일 것이다. 馬叙倫마서륜은 한 걸음 더 나아가 〈天運천운〉篇편 第6章의 ‘吾子使天下無失其朴오자사천하무실기박’으로 된 文章문장이 이와 類似유사함에 着眼착안하여 '牧목'字자를 '朴박'의 假借字가차자로 보고 ‘無失其朴乎무실기박호’로 보았는데, 그럴 境遇경우 池田知久지전지구의 指適지적처럼 이 章장의 逆說的역설적 諷刺풍자의 맛이 消滅소멸되기 때문에 따르기 힘들다. * 天地固有常矣(천지고유상의) : 天地천지는 本來본래 一定일정한 秩序질서가 있으며, 前後전후의 趣旨취지는 林希逸임희일이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길러 줌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란다면 天地천지 사이의 事物사물들이 모두 自然자연의 造化조화를 지니고 있는데 어찌 힘을 쓰는 것을 容納용납하겠는가. 다만 自然자연의 德덕에 依支의지하고 自然자연의 道도를 따라 움직이기를 이와 같이 할 수 있다면 이미 至極지극한 境地경지이다 [欲使天下無失其所養욕사천하무실기소양 則天地之間즉천지지간 物物皆有自然之造化물물개유자연지조화 何可容力하가용력 但當依放自然之德단당의방자연지덕 循行自然之道순행자연지도 能如此능여차 已爲極矣이위극의].”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大宗師대종사〉篇편 第1章에 “죽고 사는 것은 命명이다. 죽고 사는 것에 밤낮처럼 一定일정함이 있는 것은 自然자연이다 [死生命야사생명야 其有夜旦之常天也기유야단지상천야].”라고 한 內容내용과 關聯관련이 있다 [赤塚忠적총충]. 多小다소 脈絡맥락이 다르지만 ≪荀子순자≫ 〈天論천론〉篇편 第17章에도 “하늘의 運行운행에는 一定일정함이 있다 [天行有常천행유상].”는 表現표현이 보인다. * 禽獸固有群矣(금수고유군의) 樹木固有立矣(수목고유입의) : 禽獸금수는 本來본래 무리 지어 살고, 樹木수목은 本來본래 大地대지 위에 서 있음. 〈馬蹄마제〉篇편 第2章에서 “禽獸금수들이 무리를 이루었고, 草木초목이 마음껏 자랄 수 있었다 [禽獸成群금수성군 草木遂長초목수장].”라고 한 內容내용을 踏襲답습한 것 [赤塚忠적총충]. |
| * 放德而行(방덕이행) 循道而趨(순도이추) : 本來본래 갖추어진 德덕에 따라 行動행동하고 道도를 따라 나아감. '放방'은 依放의방의 뜻. 〈天運천운〉篇편 第6章에 “바람 따라 움직이고, 德덕을 總括총괄해서 똑바로 선다 [放風而動방풍이동 摠德而立矣총덕이립의].”라고 한 內容내용이 나오고, '放風방풍'의 '放방'을 司馬彪사마표가 “依支의지함이다 [依也의야].”라고 풀이했는데 여기의 '放방'도 마찬가지이다. 亦是역시 脈絡맥락은 多小다소 다르지만, ≪荀子순자≫ 〈天論천론〉篇편 第17章에 “道도를 따라 疑心의심하지 않으면, 하늘도 禍화를 내릴 수 없다 [循道而不貳순도이불이 則天不能禍즉천불능화].”라고 한 記錄기록이 보인다. * 偈偈乎(걸걸호) : 表표 나게 내다 건 模樣모양. 陸德明육덕명은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힘쓰는 模樣모양이다 [或云혹운 用力之貌용력지모].”라고 或說혹설로서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함. 〈天運천운〉篇편에는 ‘傑然걸연’으로 나오는데 같은 뜻이다. '偈게'는 여기서는 ‘걸’로 發音발음하며 ‘힘써’, ‘애써’의 뜻이 된다. * 若擊鼓而求亡子焉(약격고이구망자언) : 마치 북을 두드리며 잃어버린 子息자식을 찾듯이 함. 陳鼓應진고응은 “亡子망자는 길 잃은 사람이다 [亡子망자 失迷的人실미적인].”라고 풀이했다. 大義대의는 成玄英성현영이 “큰 북을 치면서 逃亡도망친 子息자식을 찾는다. 이 때문에 북을 크게 칠수록 逃亡도망친 子息자식은 더욱 멀리 간다. 仁義인의를 드러낼수록 道도와의 어긋남은 더욱 멀어진다. 그 때문에 그것을 얻을 方法방법이 없다 [打擊大鼓而求覓亡子타격대고이구멱망자 是以鼓聲愈大而亡子愈遠시이고성유대이망자유원 仁義彌彰而去道彌遠인의미창이거도미원 故無由得之고무유득지].”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함. 逃亡도망친 子息자식을 찾는다고 북을 치면서 쫓아다니면, 북소리를 듣자마자 子息자식은 더 멀리 逃亡도망칠 텐데 무엇 때문에 이런 바보짓을 하느냐는 뜻이다. ≪神仙傳신선전≫에서는 '子자'가 '羊양'으로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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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天道 |
| 孔子西藏書於周室,子路謀曰:「由聞周之徵藏史有老聃者,免而歸居。夫子欲藏書,則試往因焉。」孔子曰:「善。」往見老聃,而老聃不許,於是繙十二經以說。老聃中其說,曰:「大謾,願聞其要。」孔子曰:「要在仁義。」老聃曰:「請問:仁義,人之性邪?」孔子曰:「然。君子不仁則不成,不義則不生。仁義,真人之性也,又將奚為矣?」老聃曰:「請問何謂仁義?」孔子曰:「中心物愷,兼愛無私,此仁義之情也。」老聃曰:「意!幾乎後言!夫兼愛,不亦迂乎!無私焉,乃私也。夫子若欲使天下無失其牧乎?則天地固有常矣,日月固有明矣,星辰固有列矣,禽獸固有群矣,樹木固有立矣。夫子亦放德而行,循道而趨,已至矣,又何偈偈乎揭仁義,若擊鼓而求亡子焉?意!夫子亂人之性也!」 |
| 孔子西藏書於周室,子路謀曰:「由聞周之徵藏史有老聃者,免而歸居。夫子欲藏書,則試往因焉。」1 |
| 孔子공자 西藏書於周室서장서어주실하시니, 孔子공자가 西서쪽으로 周주나라 王室왕실에 自己자기가 編修편수한 書籍서적을 所藏소장시키려 하시니, 子路자로 謀曰모왈 由聞유문하니 周之徵藏史주지징장사에 有老聃者유노담자라. 弟子제자 子路자로가 謀議모의하며 말하기를 “제가(由유)가 들으니 周주나라의 徵藏史징장사 中에 老聃노담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免而歸居면이귀거라하니 夫子欲藏書부자욕장서어시든 則試往因焉즉시왕인언하소서. 只今지금은 벼슬을 그만두고 鄕里향리에 돌아가 머물고 있다 합니다. 夫子부자께서 書籍서적을 所藏소장시키려 하신다면, 試驗시험 삼아 그에게 가서 紹介소개를 附託부탁하시지요.” |
| 孔子曰:「善。」往見老聃,而老聃不許,於是繙十二經以說。老聃中其說,曰:「大謾,願聞其要。」孔子曰:「要在仁義。」老聃曰:「請問:仁義,人之性邪?」孔子曰:「然。君子不仁則不成,不義則不生。仁義,真人之性也,又將奚為矣?」老聃曰:「請問何謂仁義?」孔子曰:「中心物愷,兼愛無私,此仁義之情也。2 |
| 孔子曰공자왈 善선하다하시고, 孔子공자가 말하기를 “좋다.” 하고, 往見老聃왕견노담하시니 而老聃不許이노담불허어늘, 가서 老聃노담을 만나 보았는데, 老聃노담이 許諾허락하지 않았다. 於是어시에 繙十二經以說번십이경이세하시니, 於是어시에 孔子공자는 가지고 간 十二經십이경을 펴놓고 說得설득하기 始作시작하시니, 老聃노담이 中其說중기설하고 曰왈 大謾대만하니 願聞其要원문기요하오. 老聃노담이 中間중간에 그 말을 끊고 말했다. “너무 번거로우니 그 要點요점을 듣고 싶소.” 孔子曰공자왈 要在仁義요재인의니이다. 孔子공자가 말했다. “要點요점은 仁義인의에 있습니다.” 老聃曰노담왈 請問청문하노니 仁義인의는 人之性邪인지성야아. 老聃노담이 말했다. “묻겠는데 仁義인의는 사람의 本性본성인가요?” 孔子曰공자왈 然연하다 君子不仁則不成군자불인즉불성하고 不義則不生불의즉불생이니, 孔子공자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君子군자가 不仁불인하면 目的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不義불의하면 삶이 成立성립되지 않으니, |
| 仁義인의는 眞人之性也진인지성야니 又將奚爲矣우장해위의리오. 仁義인의는 참으로 사람의 本性본성입니다. 이것 말고 또 무엇을 하겠습니까.” 老聃曰노담왈 請問청문하노니 何謂仁義하위인의오. 老聃노담이 말했다. “묻겠는데 무엇을 仁義인의라 합니까?” 孔子曰공자왈 中心物愷중심물개하고 兼愛無私겸애무사하니 此仁義之情也차인의지정야니이다. 孔子공자가 말했다. “마음에서부터 萬物만물을 즐거워하고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여 私心사심이 없는 것, 이것이 바로 仁義인의의 實情실정입니다.” |
| 老聃曰:「意!幾乎後言!夫兼愛,不亦迂乎!無私焉,乃私也。夫子若欲使天下無失其牧乎?則天地固有常矣,日月固有明矣,星辰固有列矣,禽獸固有群矣,樹木固有立矣。夫子亦放德而行,循道而趨,已至矣,又何偈偈乎揭仁義,若擊鼓而求亡子焉?意!夫子亂人之性也!」3 |
| 老聃曰노담왈 意의라 幾乎後言기후후언이로다. 老聃노담이 말했다. “아! 危險위험하구나, 落後낙후된 이야기다! 夫兼愛부겸애는 不亦迂乎불역우호아 無私焉무사언이 乃私也내사야로다. 兼愛겸애를 말하는 것은 또한 道도와 거리가 먼 이야기 아닌가! 私心사심을 없애려 하는 것이 바로 私心사심이다. 夫子若欲使天下무부자약욕사천하로 無失其牧乎무실기목호아. 先生선생이 萬若만약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길러짐[牧목]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가? 則天地固有常矣즉천지고유상의며 日月固有明矣일월고유명의며, 天地천지는 本來본래 一定일정한 秩序질서가 있으며, 해와 달은 本來본래 저절로 밝음이 있으며, 星辰固有列矣성진고유열의며 禽獸固有群矣금수고유군의며 樹木固有立矣수목고유립의니라. 별들은 本來본래 秩序질서 있게 配列배열되어 있으며, 禽獸금수는 本來본래 무리 지어 살고 있으며, 樹木수목은 本來본래 大地대지 위에 서 있다. 夫子亦放德而行부자역방덕이행하며 循道而趨순도이추하면 已至矣이지의어늘, 先生선생도 또한 本來본래 갖추어진 德덕에 따라 行動행동하고 道도를 따라 나아간다면 그것으로 이미 充分충분할 것인데, 又何偈偈乎揭仁義우하게게호게인의하여 若擊鼓而求亡子焉약격고이구망자언고. 또 무엇 때문에 애써 仁義인의를 내걸고 마치 북을 두드리며 逃亡도망친 子息자식을 찾듯이 합니까? 意의라 夫子亂人之性也부자난인지성야로다. 아! 先生선생은 사람의 참다운 本性본성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
|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7章↑
*****(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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