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 이원동 개인전
장소: 대구 두산 아트센터
기간: 5월20 - 5월 30일
전화: 053) 242-2323
[매일신문 2005-05-20 12:51]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대구서예대전 초대작가인 문인화가 석경(石鏡) 이원동(46)씨가 30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한동안 비구상 계열의 표현양식에 몰두해온 이씨는 이번에 전통 문인화로 돌아와 현대적인 감각의 작품 43점을 선보인다.
비구상적 표현양식에서 드러나던 모호성을 지우고 생동하는 필력을 잘 살렸다.
문인화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현장성. 즉석에서 떠오르는 그림과 글을 곁들이는 것이 묘미다.
그의 이번 작품들은 현장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많아, 지난 개인전 이후 일년 동안의 일기를 엿보는 듯하다.
작가의 느낌을 일기처럼 그대로 쓴 화제(畵題)도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과거엔 명문장이나 명시를 화제로 썼는데 근래에는 감회를 즉흥적으로 써내려가요. 시도 아니고 잡문이지요.” 문인화의 경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씨는 이번엔 순도 99%의 금으로 제작한 작품도 선보여 금빛과 먹색이 잘 어우러진다.
따로 정해진 주제 없이 선(仙)적인 그의 글과 그림 앞에서 저마다의 화두를 얻어가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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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개인전]
문인화가 석경 이원동 개인전
夏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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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9
05.05.23 11:3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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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석경선생님! 많이 축하~~~추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