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왕릉을 찾아도 멀찍이서만 구경하고 되돌아가야하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행이 몇몇 왕릉은 능원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놔서 천만다행
으로 왕릉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여주의 영릉, 서울강남의 선정릉, 헌인릉이 그 대표적인 답사가능한 왕릉입니다.
특히나 여주의 영릉은 거의 완벽하게 왕릉을 복원시켜 놓아서 왕릉여행을 위해서는
한번쯤 꼭 찾아가 봐야할 곳입니다.
능(광릉), 원(수경원), 묘(광해군묘)
☆참고☆
무덤이라고 다 같은 무덤이 아니지요??? 무덤에도 급이 있습니다....ㅎㅎㅎ
그 명칭을 알아보면.....
★ 능(陵) : 왕과 왕비, 계비, 추존된 왕의 묘(예 : 영릉, 홍릉 등)
★ 원(園) : 세자나 대군, 공주 등의 묘(예 : 서오릉의 수경원, 순창원 등)
★ 묘(墓) : 폐위된 왕이나 왕비의 무덤(예 : 연산군묘, 광해군묘)과 후궁의 무덤(명빈묘),
기타 왕가의 무덤(임해군묘 등)을 일반 백성의 무덤처럼 묘라고 합니다.
지난 현충일에 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했더니 이름이 국립현충원으로 바뀌었더군요...
무덤의 격이 격상된거지요......아마도 묘지에서 원으로 격상시켰다는 의미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국립현충릉으로 불릴려나....???
우리는 이름을 바꾸면 뭔가 실적이 있는것 처럼 보일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국민들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오히려 햇갈릴 뿐....오히려 내실이 중요하죠...
국립묘지에서 국립현충원으로 바뀌어서 뭐가 달라졌나요...? 아마도 거기 관리소장의
직급이 올라갔겠군요...
이러니 예나 지금이나 무덤의 명칭하나에 목숨건 사람들이 많았을거라는 뜻...ㅎㅎㅎ
무덤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 시대의 느낌들이 홀연히 떠오를때도 있답니다...아마 저도
귀신이 다 되었다는 증거???ㅋㅋㅋㅋ♥돌♥
<계속 이어집니다...>
흐르는 곡...Richard Clayderman - 야생화 外 가을테마곡....
첫댓글 공부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고생 하셨어요 !
귀신 까지 되셨으면 내공만땅~/..
"예나 지금이나 무덤의 명칭하나에 목숨건 사람들이 많았을거라는 뜻...ㅎㅎㅎ 무덤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 시대의 느낌들이 홀연히 떠오를때도 있답니다...아마 저도 귀신이 다 되었다는 증거???ㅋㅋㅋㅋ♥돌♥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