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중지, 약지가 마치 방아쇠 당길 때의 느낌처럼 부드럽게 구부려지지 않고, 단계별로 똑깍하고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한의원에 갔더니, 탄발지(trigger finger)라고 합니다. 카약 패들을 잡는 것이 아직 초보수준이라 생긴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이 얼마나 오래가고, 어떻게 자가 치료하면 효과가 있을지 경험있으신 카약커들의 진지한(농담말고...)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의사는 한동안 카약이나 등산스틱을 잡지 말라고 하는데....도미니크.
첫댓글 "방아쇠 수지"라고도 하죠, 제가 재작년에 고생하다 나았는데, 정형외과 가서 한 2주 약먹고 별차도가 없어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뜨거운 찜질하고 가능한 사용 안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낫는데 한 2달 걸렸습니다. 음 트라스트도 붙였군요. 뜨거운 찜질은 아픈지 좀 되었을때 효과가 있고 초기엔 냉온 번갈아 하는 찜질이 좋다고 합디다.
치료법은 모르지만 무리하지 않는것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은 동의합니다...조속히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세분에게 조언 감사합니다. 안쓰고, 온찜질하고, 많이 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도미니크님이 봄부터 무리를 하셨는가 봅니다. 장마기간에 쉬시고 잘 마시지하시면 됩니다. 파스도 붙이시구요. 그러고 나면 더 튼튼해집니다. 인체의 적응력이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것입니다.